Strong lager1 발티카 No.9 (Балтика No.9) - 8.0% 작년 가을 동대문운동장 러시아거리에서 구매했던 4가지의 발티카맥주들 중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발티카 No.9 입니다. 지난 세번의 리뷰를 통해 발티카 맥주는 라벨속에 새겨진 큼지막한 숫자를 통해 맥주들의 종류를 구분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발티카 No.9 은 스트롱(Strong) 라거로서 8.0%의 알콜도수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스트롱 라거는 말 그대로 강한, 센 라거로서 만만하게 볼 맥주는 아닙니다. 독일식으로 되풀이 해보자면 강한 맥주를 통칭하는 복(Bock)비어에 속하며, 한국에 들어와 있는 복비어로는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외팅어 수퍼포르테 등이 있는데, 위의 두 맥주는 검은색의 둔켈복에 속하는 데 반해 발티카 No.9는 누런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도수만 놓고 따지자면 8.5%.. 2010.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