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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31 SweetWater IPA (스위트워터 IPA)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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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워터(SweetWater) 브루잉 컴퍼니는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마이크로 브루어리로 Freddy Bensch 와 Kevin McNerney 라는

대학을 막 졸업한 두 젊은이에 의해 1997 년 설립되었습니다.

 

스위트워터라는 이름은 양조장이 위치하여있는 장소가

카약으로 유명한 Sweetwater Creek 근처에 있기 때문인데..

스위트워터 양조장의 마스코트가 연어인 것을 봐서,

그곳에는 많은 연어가 서식하나 봅니다.

 

스위트워터 양조장은 현재 15 종류의 맥주들을 생산하며

대부분이 미국/영국식 에일들에 속하는 제품이었고,

기타로는 헤페바이젠(Hefeweizen)과 필스너도 있습니다.

 

 

 

스위트워터(SweetWater)의 설립자 Freddy Bensch 와 Kevin McNerney 는

1990년대 초 콜로라도 대학 재학시절 룸메이트로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크래프트 브루잉의 산실인 콜로라도에서 수학하며

새롭고 멋진 맥주들에 관심을 가지며 동경을 품게 되었는데,

 

이는 가난한 학생시절 단순히 Craft Beer 를 마시겠다는 일념으로

양조장의 짐 창고에서 케그(Keg,맥주통)를 세척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돈은 벌지 못했지으나.. 학생시절이니까 가능했던 일이었지만..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진지하게 그들의 정식 직업을 찾을 필요가 있었고,

 

양조장을 차리겠다는 결심을 한 뒤 미국 American Brewers Guild 의

aka Brewing School 에서 양조학, 발효학을 이수하였습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으로 세상의 관심이 그곳으로 집중될 때,

두 청년은 미국 West Coast 스타일의 맥주가 미국 동부에

소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듬해 2월 양조장을 오픈하는데,

이것이 오늘 소개하는 스위트워터(SweetWater) 양조장의 시작입니다.

 

 

눈에 띄는 노란색의 레이블과 어울리는 새콤한

과일의 향기가 꽤나 인상적인 스위트워터 IPA 는

주황색에 가까운 색을 발하지만.. 상당히 탁했습니다.

 

스위트워터 IPA 는 살균과 필터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품이 보기 좋게 많이 쌓인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끈끈하게 형성된 거품은 쉽게 꺼지지 않았습니다.

 

탄산감은 자기의 역할에만 충실할 뿐 지나치지 않았고,

제가 느끼기에는 6.3% 에 어울리는 무게감을 가지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가볍게 마실만한 IPA 였습니다.

 

카라멜 맥아의 단 맛은 초반에 살짝 보이다가

점점 세력을 넓혀가는 홉 때문에 점차 숨어버려서

홉의 맛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맥주였는데,

 

뭔가 거친느낌의 풀, 이끼, 솔 등등의 홉의 맛과

약간의 감귤/레몬스러운 과일의 맛이 있지만,

 

평소 무지막지한 홉의 폭격이나 다름없는 IPA 를 즐기셨다면,

스위트워터 IPA 는 무난하게 즐길만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한국에 소개되어지는 여러 IPA 들도 아직까지는

홉의 씁쓸하고 과일 같은 풍미가 한국인에게는 어색하다고 판단,

무난하고 즐길만한 IPA 위주로 수입되거나 생산되는데,

 

오늘 마셨던 스위트워터 IPA 도 이와 같은 특성의 IPA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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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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