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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27 Tsingtao White Beer (칭타오 화이트 비어) - 4.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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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블로그에 다시 다루게 된 Tsingtao 맥주로

오늘 시음할 제품은 White Beer 입니다.


맥주 스타일 공식이나 네이밍 등을 잘 파악하신다면

White Beer 라는 글귀만 보고 어떤 타입일지

이미 짐작하고도 남았을거라고 봅니다.


칭타오(Tsingtao) 양조장이 탄생 배경이

독일과 관련이 많은 곳이기 때문일지 몰라도,


오늘 시음하는 제품은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 = White Beer)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칭타오(Tsingtao) 양조장의 맥주들 -

TSINGTAO (칭다오 맥주) - 5.0% - 2009.08.15


이미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바이젠/바이스비어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스타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페일 라거/라이트 라거 이외에 대중 시장에서

돈을 벌어다 줄 수 있을만한 맥주로 검증되었다는 것으로,


매니아들만 마실 법한 도수 12% 의 묵직한 발리 와인이나

아이스복(Eisbock), Imperial IPA / Stout 와는 대접이 다릅니다.

매니아들만 마시는 마이너(비주류) 스타일이라 볼 수 있죠.


대형 마트의 행사 맥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건

독일과 벨기에의 밀맥주(호가든,블랑,파울라너,에딩거)이며,


가볍고 산뜻한 측면도 있으면서 도수도 높지 않은,

그러면서도 기존의 (페일)라거 맥주와는 차별 되는 바이젠입니다.


국내(?) 맥주 기업인 OB 에서도 프리미엄 바이젠을 출시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맥주가 소비되는(양으로) 시장인

중국에서 명실상부 Top 에 있는 Tsingtao 에서도

White Beer 를 만든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이미 바이젠 맥주는 메이저 스타일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레몬색이나 상아색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는 진한 금색 계통의 색을 띕니다.


향은 바나나, 살구, 메론 유사한 향이 나며,

정향과 서양 버블껌과 비슷한 향도 납니다.

향은 쥬시후레쉬 껌 같은 느낌도 있네요.


탄산은 과한 탄산이 아닌 적당한 정도이며,

도수에 비해 아주 살짝 질긴 감이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대중 주류라는 본분을 망각하지 않았습니다.


맛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큰 반전 없고

복잡함 없이 나와야 할 맛들만 나와줍니다.


바나나와 같은 단 과일 맛도 있었지만

다소 시큼한 레몬, 포도, 츄잉껌 같은 맛이 납니다.

밀과 같은 곡물 맛은 후반부에 어렴풋하게 나옵니다.


풍부하고 진득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으며,

마시면서 독일의 크리스탈(Kristal) 계열 같기도 합니다.


2016년 10월 현재 국내에는 없는 제품입니다.

맥주를 선물해 준 원준군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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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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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6.11.01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디자인이 스X라X르X아 같네요.
    멀리서 보더 더더욱 비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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