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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6 Uinta Baba Black Lager (유인타 바바 블랙 라거)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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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 진출한 미국 유인타(Uinta) 양조장으로

본부는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습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1993년 부터 지금까지 24년에 걸쳐

크래프트 맥주에 전념하는 유인타(Uinta)입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Baba Black Lager 로

Baa Baa Black Sheep 이 모델인 맥주입니다.


'블랙 쉽'이라고 하니 이 맥주도 연상되네요. 



Baba Black Lager 는 도수 4.0%의 가벼운 라거로

스타일은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에 속합니다.


유인타(Uinta) 양조장에서 자랑하고 있는

해당 맥주의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대부분 출품/수상 품목이 Schwarzbier 입니다.


2012년 GABF 에서 Schwarzbier 부분 은메달,

같은 해 유러피언 비어 스타에서 은메달,

2016년 호주 국제 맥주 어워드에서 

해당 부문 동메달을 거머쥔 경력이 있습니다.


낮은 도수에 비해서 색상이나 IBU 등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얼마나 강한 풍미를

뽑아냈는지 확인하는게 이번 시음의 목적입니다.



어두운 갈색도 띄지만 검은색에 더 가깝습니다.


홉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는 풀, 흙 냄새가 있고

단 카라멜, 시럽 향이 약간에 베리류의 단 내도 있습니다.

탄 내나 로스팅 커피 등은 그리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탄산 수준은 보통으로 과한 탄산은 없습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4.0%의 도수에 비하면

조금 더 진득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보았기에,

청량함보다는 안정감을 갖춘 맥주 같았습니다.


향에서는 그리 느끼지 못했던 탄 맛이나 스모키 등이

맛에서는 거세지 않더라도 은근히 접할 수 있습니다.


맥아에서 나온 단 맛이 그래도 기본으로 있는데,

건과일 잼이나 베리류, 카라멜 등이 복합된 형태이며

이것들이 지나쳐서 당밀이나 그을린 설탕 같진 않아 좋습니다.


홉에서 나오는 풀, 허브, 흙 등의 맛이 다채로움을 부여했고,

이후 검은 맥아의 탄 맛 등이 수줍게 나타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맥주 맛이 극단적으로 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낮은 도수에서 나름 여러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 보았고

밸런스나 구성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던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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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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