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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GBBF에서 영국에일을 과하게 마셔서인지,
한동안 영국식에일이 물려서 다른스타일의 맥주들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선택한 맥주는
독일식 바이스비어(바이젠:밀맥주)인
Huber Weisses(후버 바이세스) 입니다.

푸른색라벨에 눈이덮인듯한 하얀 별장,
그리고 결정타로 북극곰이 등장하여
전체적인 라벨의 이미지가 북극을 연상시키는
매우 추워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추운 나라에 추운지역이 아닌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프라이징(Freising)에서
출신한 맥주가 후버 바이스비어입니다.


후버바이스는 바이스비어만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제품군은 오늘의 오리지날버전을 포함,
둔켈,크리스탈,라이트,무알콜,프레쉬등 총 6가지가 있습니다.

후버바이스를 생산하는 '호프브로이 프라이징' 은
역사에서 1160년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는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는 브루어리입니다.

바이에른의 프라이징 출신의 맥주로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이제는 인지도를 쌓은
바이헨슈테파너(Weihenstephner)가 있는데,
아마 두 브루어리가 서로 공생 혹은 경쟁관계에
있지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 볼수 있습니다.

1911년과 12년에 걸쳐 '호프브로이 프라이징'은
바이헨슈테파너 양조장출신의 양조교수의 지휘하에
지금의 위치에 현대적인 브루어리로 탈바꿈하여
이시간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헨슈테파너와 많은 인연이 있는 맥주로
바이헨슈테파너 오리지날과 맛을 비교해보며
마시는 것도 나름의 시음포인트가 되겠네요 ~


독일 바이에른주 출신의 후버바이스 오리지날은
바이스비어의 향 만큼은 제대로 살아있다고 느낀맥주며,
바이헨슈테판과 비교해도 그다지 모자랄 것 없는
바이젠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 에서만큼은 바나나같은 향이 코를 자극해주지만
맛과 풍미에서는 향만큼 큰 활약을 해주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움이 남는 바이스비어였습니다.

진득하고 풍부한 느낌보다는 가볍고 연하며 묽은 풍미를 가졌으며,
바나나같은 과일의 맛과 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은 좋은데반해
그 지속력이 좀 짧아 금방 사그라드는것이 제게는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맛이나 풍미는 마시는사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다른분에게는 가볍고 산뜻한 바이젠인 '후버 바이스' 가 적격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헨슈테파너의 오리지날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마시고나서 떠올리는 잡생각인데, 라벨의 북극곰이 사는 북극의
하얀눈이 맥주속에 첨가되어 농도가 연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예상도 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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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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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손꼽히는 특이한 맥주들중 하나인
독일 바이에른주의 밤베르크(Bamberg) 출신의
슐렌케를라 라우흐비어(Rauchbier) 입니다.

영어로는 Smoked Beer 라 불리는
독특하고 그윽한 훈제향이 일품인 라우흐비어는
탄생배경 또한 평범하지 않은데,
17세기 흑맥주를 만들기 위해 맥아를 볶던(로스팅) 양조자가
볶아야 할 것을 부주의로 태워버리기에 이릅니다.

타 버린 맥아들을 폐기하기 아까웠던 양조자들을
그것들을 이용하여 맥주를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아 계속 생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슐렌케를라 양조장 여행기 -
2009.5.16 밤베르크의 연기맥주(Bamberger Rauchbier) - 2009.05.18

- 슐렌케를라의 다른 훈제맥주 -
Aecht Schlenkerla Rauchbier (에히트 Schlenkerla 연기맥주) - 5.1% - 2009.07.15


'라우흐비어'의 맛과 인상이 워낙 강렬하여, 마시면 모두 다 동일한 맥주 같아 보이나,
'라우흐비어' 역시도 오리지날 버전이 있고, 태운맥아를 다른 스타일의
맥주에도 적용시켜 종류가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라우흐비어' 의 오리지날 버전은 '비엔나라거' 라고 불려지는
메르젠(
Märzen) 이며, 슐렌케를라에서 그냥 라우흐비어를 달라하면
메르젠 라우흐비어가 서빙 됩니다.

그 외에는 독일 복(Bock)스타일의 훈제맥주와,
바이에른지역의 특산맥주 바이젠(=바이스비어,밀맥주)도 훈제되어 나오고,
복(Bock)에서 도수를 한 단계 높인 도펠 복(더블 복) 버전도 존재합니다.

오늘 제가 마시게 될 종류는 '라우흐비어 바이젠' 인데,
슐렌케를라의 라우흐비어는 오리지날 제품만 마셔보아서
훈제 밀맥주를 마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성이 매우 강한 두 종류의 맥주,
극대화된 탄 향기와 훈제향이 가득한 '라우흐비어'와
바나나같은 상큼함에, 부드럽고 진득한 거품이 일품인 '바이젠'이
결합되면 어떤 맛을 낼지 궁금하며,

과연 어느 맥주의 개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날지
저에게 큰 관심사가 되어 주는군요 ~
 


슐렌케를라의 '라우흐비어 바이젠'에 대한
맛의 설명을 조금 색다르게 하려하는데,
라우흐비어 vs 바이젠 형식으로 해보겠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라우흐비어' 의 승입니다.
바이젠의 향은 없고 훈제향이 가득합니다.

색상 역시 '라우흐 비어' 의 승리입니다.
매우 짙은색을 띄던 오리지날 라우흐비어에 비해,
바이젠 때문인지, 좀 탁한 색상을 발하기는 하나..
검고 칙칙한 색은 여전합니다.

느낌과 풍미에 있어서는 '바이젠' 이 앞섭니다.
기본 베이스가 밀맥주여서 거품이 풍성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이 좋고, 여름날의 목을 축이는
나름의 산뜻함(?)도 접할 수 있는 훈제바이젠이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팽팽했다고 여겨지는데,
60:40 으로 '라우흐비어'가 좀 더 맥주를 점유했다고 보았습니다.
단순히 맛만 놓고 보자면 훈제향과 그 맛이 강하며, 쓴맛도 올라오지만
오리지날인 '메르젠 라우흐비어' 에 비한다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확실히 바이젠의 상큼함이 훈제향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며,
오리지날의 일직선적인 맛보다는 조금은 다양한 맛을 내포하는
'라우흐비어 바이젠' 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만약 독일여행을 가시게 되시면, 밤베르크를 꼭 가보시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밤베르크의 특산맥주인 '라우흐비어'도 좋지만,
중세도시의 흔적들이 가득한 밤베르크의 구시가지를 걷는 것 또한
  맥주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도록 해줄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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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아 2010.07.12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를 보자니 라우흐 비어 때문에 즐거웠던 밤베르크 기억이 나네요.^^ 깨끗하고 아기자기 볼 것이 많은 도시라서 더욱 즐거웠는데.. 라우흐비어 역시 생맥과 병맥의 맛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라우흐비어 바이젠의 생맥 버젼, 맛이 궁금합니다. 라우흐비어의 라자도 구경할 수 없는 한국에서 병맥만으로도 충분히 부럽지만요~

    • 살찐돼지 2010.07.13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캬아님 의견대로 라우흐비어의 라자도 구경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좀 아쉽네요.

      저에게도 밤베르크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 운좋게도 갔을 당시 날씨가 좋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정말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죠ㅋ 좋은 맥주도 있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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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런던소재의 브루어리 Meantime Brewery 에서 출시된 Wheat (휘트)비어입니다.

- 지난 Meantime Brewery 맥주에 관한 리뷰 -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 4.5% - 2010.04.12

앞서 리뷰한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편에서
민타임 브루어리에 관해 설명드렸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제가 고른 민타임의 Wheat 는 '밀맥주'를 의미하며,
전적으로 독일식의 밀맥주인 바이스비어(=바이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민타임 브루어리는 영국의 브루어리이지만,
브루어리의 설립자인 Alstair Hook 은 브루어리를 설립하기 이전인,
1990년대 독일 뮌헨공과대학 산하의 전문맥주양조대학인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 양조대학을 졸업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가 그곳에서 수련하던 시절, 독일 뮌헨과 바이에른주 일대의
지역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의 양조법을 배웠으며,
독일에서 갈고 닦은 기술로, 60%의 밀맥아를 사용하여
영국 런던에서 밀맥주를 만들게 되었다고
라벨 후면에 친철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도 현재 수입이 되고있어
수입맥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계실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맥주인데,
바이헨슈테판 바이스비어 3종이 한국의 맥주매니아들께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과연 민타임 브루어리의 밀맥주는
바이헨슈테판 맥주와 흡사한 맛을 선사할지,
아니면 독일식 밀맥주 바탕에, 민타임의 색깔이 더 해졌는지
마셔보고 나서 판단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타임 밀맥주의 적절한 비교대상은
아무래도 바이헨슈테판의 푸른색라벨인
오리지널 바이스비어가 될 텐데...
안타깝께도 바이헨슈테판 오리지널의 맛이
현재 기억이 나질 않아서 민타임 밀맥주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요 ~

최근 밀맥주에 관한 갈증이 많았던 저로써는
어지간한 밀맥주만 마셔도 만족스럽게 마실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민타임 밀맥주는 저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었는데,
바나나와 같은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풍부한 거품과 진득함, 부드러움역시
독일출신의 바이스비어들과 견주어도 뒤떨어 질것이 없다고 보았습니다.

맛의 지속력, 강도 등에서는 약간 아쉽게도
조금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으며,
입에 넣고 잠시 머금을 때 바이스비어의 맛을 느낄 수 있을 뿐,
목으로 넘겨버리면 깔끔해지는 지속력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볍고 부담없도록 만들어진 밀맥주라 여겨지며,
좀 더 풍부하고 지속력 깊은 밀맥주를 사랑하신다면,
민타임의 밀맥주는 안 맞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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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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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한참 지났고,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에게 독일식 밀맥주 브랜드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Erdinger(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을 겨냥해 생산한
시즌비어인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입니다.

한국어로 슈니바이세란 Schnee(눈:snow)이며, Weisse (흰색 혹은 바이스비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하얀 눈과, 바이스비어의 하얀 거품
그리고 사르르 녹는 눈과같이 입안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맥주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슈니바이세'라는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겨울을 겨냥하여 나온 맥주는 대체로 복(Bock)과 같은
알콜도수가 높은 스타일의 맥주가 주로 많은 편인데,
알콜도수가 높은 맥주는 몸을 빠르게 달아 오르게 하여
체온을 상승시켜 마시는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슈니바이세' 는 오리지날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에 비해
불과 0.3 % 높은 도수인 5.6%에 지나지 않아,
이런역할을 하기 위해 출시된 맥주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Erdinger 에서 복(Bock)역할을 하고 있는 맥주는
금색라벨의 피칸투스(Pikantus)로 7.3% 에 달하는 바이젠복이죠.

- 에어딩어(Erdinger)에 관한 다른 리뷰들 보기 -

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  2009.06.23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젠복 피칸투스) - 7.3% - 2009.06.29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 2009.07.10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 2009.07.17


1997년부터 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비어로
새롭게 출시한 '슈니바이세'는 여름에 이루어지는 맥아의 수확시기에
처음거둔 맥아들로만 만들어낸 맥주로써,

겨울시즌이라 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가 끝난 후인
11월부터 2월까지 판매 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 맥주를 3월에 구매했으니 모두들 소진되고
미처 팔리지 못한 재고를 산 것이나 다름없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겨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마셔둬야 할 것 같네요 ㅋㅋ

두번째 사진은 에어딩어 홈페이지인 http://www.erdinger.de 에서
구해온 이미지인데,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를 정말 잘 표현한 듯 싶네요.

소복히 눈이 덮인 어느 독일의 통나무로 만들어진 산장에서,
유럽식 벽난로 옆 창가에 서서, 눈 내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슈니바이세' 한 잔은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겨울산장에가서 꼭 저 사진과 똑같이 연출하고픈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네요. ~~
  

제 블로그 초창기 때 부터
언제나 함께해 와주었던 에어딩어 바이스비어 전용잔이
현재는 없어 매우 아쉽기는 합니다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슈니바이세'에 관한 시음기를 적어본다면,
오리지널 에어딩어에 비해서 좀 더 거품이 강조된 것 같으며,
바이스비어에서 주로 찾아 볼 수 있는 바나나와 같은 과일맛이
'슈니바이세'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색상은 오리지널에 비해 약간 더 어두운 빛깔이 띄며,
과일맛이 적고, 부드러움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듯합니다.

향 또한 바이젠 특유의 향긋하거나 신 향이 뚜렷하지 않았고,
무게감은 오리지날과 동일하지만, 오리지날과 비교하면
덜 대중적인 맛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시다 보니 깨끗한 하얀 눈을 먹는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다소 밋밋하다고 평가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잡맛이 적고
깨끗한 맛을 선사해주는 순수한 바이스비어였다고 정리하고 싶네요.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다른 종류인
에어딩어 우어-바이세(Erdinger Ur-weisse)만큼 진득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부류의 바이젠은 아니었지만,
우어-바이스와 오리지널의 중간단계에 위치한 맥주라고 보여졌습니다.
이제 다시 '슈니바이세'를 마시려면 올해 11월 까지 기다려야 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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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23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에어딩어가 이런버젼도 있군요! 라벨도 참 멋지네요. 한국으로 좀 가져오세요~~

  2. 미고자라드 2010.03.23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안 계신가봐요? 한국에는 들어오지도 않는 맥주를.. 부럽습니다. ㅠㅠ

    • 살찐돼지 2010.03.24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영국에 있습니다. 이 맥주는 한국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유감이지만.. 만약 해외에 나가시게 되거든 한 번 마셔보시길 바래요 ~

  3. era-n 2010.03.24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이면 영국 에일맥주를 많이 접할 수 있겠군요....ㄷㄷㄷ
    우리나라에선 도통 안 들와서 접해보기 어려운 맥주들....

    • 살찐돼지 2010.03.25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왔을 때, 가능한 능력내에서 에일맥주를 블로그에 쓸어담아볼 생각입니다. 아마 앞으로 한 동안 눈에 익은 맥주보다는 생소한 맥주가 자주 올라올 것 같네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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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마신 맥주는
독일의 사자 맥주인 뢰벤브로이의 밀맥주
뢰벤바이세(Löwen Weisse)입니다.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리뷰보기>
LöwenBräu Original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 5.2%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뢰벤브로이 오리지날과는 다른
독일 남부 바이에른지역
고유의 맥주인 바이스비어(밀맥주) 버전으로
흰 맥주라는 뜻의 바이스비어이지만,
사실은 흰색의 맥주가 아닌
약간 탁한색깔을 띄고있는 맥주입니다.

그 때문인지 뢰벤바이세의
캔의 색상역시 완전 흰색은 아닌
상아색깔 비슷한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독일의 몇몇 밀맥주들은
라벨에서 상아색과 비슷한 누런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Erdinger(에어딩거), Kaiserdom(카이저돔), Paulaner(파울라너)등의
밀맥주들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새하얀색 보다는 상아색이 뭔가
밀맥주와 어울리는 색깔인 것 같네요 ㅋ


바이스비어(Weissbier) 독어로 흰색맥주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화이트비어, 불어로는 블랑쉬비어라고 합니다.
밀로 만들었다고 하여 밀맥주라고 부르며,
독일어로는 밀을 뜻하는 바이젠(Weizen),
영어로는 휘트 비어(Wheat beer),
불어로는 (Witbiere)라고 표기합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 = 바이젠(Weizen)
밀맥주 = 바이스비어(Weissbier)
바이젠(Weizen) = 밀맥주 모두,
밀맥아로 만들어 부드럽고 거품이 많이나는 맥주를
지칭하는 표현들인데

밀로 만들어 밀맥주라는 표현을 쓰지만,
맥주를 전부 밀맥아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다른맥주와 같이 보리맥아를 쓰고,
밀 맥아가 첨가된 것이 밀맥주이죠.

적어도 보리맥아 : 밀맥아 = 50% : 50% 의 비율을 차지하며,
브랜드에 따라 밀맥아의 비중을 더 높게 두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벨기에인지, 폴란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00% 밀맥아로만 만든 맥주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100% 밀맥주의 맛은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하군요 ~ 


맥주를 잔에 따라놓고 촬영할 때,
잔의 뒷면을 촬영하다는데 라거,필스너 맥주들은
투명하기 때문에 뒷면에서 보아도 잔 앞면에 박힌
 맥주기업의 로고가 보이는 반면,
바이스비어는 탁하고 뿌옇기 때문에
뒷면에서 보면 로고를 볼 수가 없네요 ㅋ

뢰벤바이세의 맛과 향은 여느 바이스비어의 향과 같지만,
목넘김에 있어서는 좀 차이를 보이네요.
과일(특히 바나나)을 먹은 것과 같은 상큼한 맛이 조금 더 강하나,
진득함, 무게감등에 있어서는
조금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바이스비어들에 비해서 가볍다는 느낌이었지만,

맛 만큼은 실망스럽지 않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마셔보아서
그때 다시 재평가하고 싶은 바이스비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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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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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10.02.02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독일에 가셨나보군요. 뢰벤브로이의 바이첸 맥주는 처음 봅니다^^

    • 살찐돼지 2010.02.0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전 중국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구입한 거예요. 생각했던것 보다는 뢰벤브로이 바이젠도 괜찮더군요. 기회되시면 한 번 마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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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부터 7&11 편의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와바 둔켈(Wabar Dunkel)은
한국내 가장 많은 체인점을 같춘 웨스턴바인
와바의 인기상품 둔켈 밀맥주를
시중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내놓은  PB상품입니다.

와바 둔켈은 색깔은 어둡지만
같은 어두운 맥주 계열인
스타우트(Stout)를 대표하는 기네스,
벡스다크와 하이네켄 다크등의
다크 라거(Dark Lager) 등과는 다른
독일 바이에른식 둔켈 바이젠(Dunkel Weizen)입니다.

바이젠:바이스비어는 밀로 만든 맥주로
한국에 출시되는 제품으로는
파울라너(Paulaner), 에어딩어(Erdinger)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등이 있는데..

본래 탁한 색깔과 상큼한 맛의 바이스비어에
어두운 색깔을 내고 구수함과
약간 탄듯한 맛을 첨가시켜주는
둔켈맥아를 첨가하여 만든 한 종류입니다.

어두운 색깔의 맥주이지만..
기네스, 하이네켄 다크, 벡스 다크등과는 색깔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종류의 맥주이므로
적절한 맛의 비교대상이 될 수 없고,

에어딩어 둔켈(Erdinger Dunkel)과
바이헨슈테판 둔켈(Weihenstephan Dunkel)이
올바른 비교대상이 되겠죠.


와바 둔켈은 와바에서
독일 외팅어(Oettinger)사에서 수입하여 들어오는
둔켈 바이젠입니다.

한국에 유통되는 외팅어맥주와 와바둔켈을
들여오는 수입업체가 동일한 기업이며,
맥주 캔에도 외팅어 제조라는
사실을 인쇄하여 놓았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와바 둔켈과
외팅어사의 외팅어 둔켈 헤페바이젠이
같은 맥주라는 사실에 이르게 되었는데..

와바 둔켈과 외팅어 둔켈 바이젠은

같은 외팅어 생산이지만, 레시피가 다른 제품이라네요.
저도 혼란이 있었기에 정정합니다(2012.04.14) 


와바 둔켈을 와바에서 生으로 마시게 되면
500ml 한 잔에 8,000원이며,
편의점 구입시 3,500원.
생맥주와 병맥주의 퀄리티를 감안하더라도,
편의점에서 구입하는게 저렴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또 한가지의 생각..
외팅어를 수입해주시는
에이치비 무역에서 외팅어 헤페바이젠(노란색)을
수입하여 마트에 공급하는 가격이
2,000원대 초반인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외팅어 둔켈 헤페바이젠도 와바둔켈이아닌
정식제품으로 수입이 되었으면..
헤페바이젠과 마찬가지로
2,000원대 초반에 공급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사실 흑맥주의 저변이 넓지 않은
한국이 레드오션이다보니..
와바 둔켈을 통해 둔켈바이젠에 대한
인지도가 한국에서 점차 쌓이다 보면,
외팅어 이외에도 다양한 맥주회사의
둔켈바이젠이 새롭게 수입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짐작해 봅니다.


와바 둔켈을 먹은 제 소감으로는
역시 와바 둔켈에서도
외팅어 오리지날 헤페 바이젠의
밑 바탕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 소견으로는 둔켈 바이젠에서
오리지널 헤페 바이젠과 둔켈맥주의
조화가 얼마나 이루어 졌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와바 둔켈에서는
둔켈의 느낌과 오리지널의
융합이 잘 된듯한 느낌입니다.

탄 듯한 향과 맛이 지나면
오리지널 바이젠의 상큼함이 피어 올라오고,
부드러운 마무리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마시다 보면
둔켈의 특성보다는
오리지널 헤페바이젠(노란색)의
 특징이 더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어
약간 둔켈의 느낌이 오리지널에게
조금 묻힌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은 둔켈바이젠이라는 종류가
구수함과 탄맛,쓴맛의 둔켈과
상큼함과 과일맛의 바이젠이라는
이질적인 두 맥주가 결합이 된것이라,
어느 둔켈바이젠을 마시던,
두 가지의 맛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맛에 대한 평가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많지 않은 둔켈바이젠의
선택범위를 하나 더 넓혀 준
와바 둔켈의 존재에 대해서 감사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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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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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09.12.28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 잔은 어디서 나셨습니까!!!

  2. drcork 2009.12.28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이 정말 멋지군요!

  3. 한량 2010.01.1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근데..wabar에서 와바둔켈은 생이 아니라 편의점과 또같은 캔에 들어있는 걸
    잔에 따뤄서 주는걸로 알고 있닌데..^^';

  4. 호가든 2012.04.14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바둔켈은 와바에서 2년정도 레시피를 연구해서 제작을 웨팅어사에 의뢰했다고 하더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burisaid&logNo=5010869400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에 가면 직원이 와서 리플을 달아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 살찐돼지 2012.04.14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오래전에 작성한 글에 관한 오류를 지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많다보니 과거 글에관한 잘못된 부분을 검토하기 힘드네요~

      호가든님의 정보를 통해 수정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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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2마트에 들렸다가 발견한 3가지의 독일맥주들 중
하나인 5,0 Original. 이름이 따로 없는 이 맥주는
독일맥주임에도 500ml에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이녀석 뿐만 아니라 다른 두녀석 크로넨 넵툰(Krone Neptun)과
폰 라펜(Von Raven)도 가격이 마찬가지인데..
크로넨 넵툰과 폰 라펜은 북독의 함부르크 출신의 필스너(Pilsner)스타일의 맥주,
그리고 5,0 Original은 북독 니더작센 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출신의 바이스비어입니다.

정보를 알아내보려
캔에 적혀져있는 홈페이지 주소
www.5.0-original-bier.de
접속도 해 보았지만.. 완전 허술하기 짝이없는
홈페이지인데다가.. 페이지링크도 엉뚱한 곳으로 잡혀져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정보를 알 수가 없어 제가 내린 추측은 두가지 입니다.

외팅어(Oettinger)보다 싼 가격으로 보아서는
독일 대형마트의 PB상품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물론 완전 제 짐작이 어긋날 수도 있지만요..

한국으로 보면 롯데마트의 와이즐렉이나, 이마트의 이플러스같은 
자체개발브랜드를 독일의 대형마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형마트는 PB상품으로 맥주도 생산하는데,
가격이 무지하게 쌉니다. 6개를 구매해도 2유로(약 3,500원)가 넘지 않지요..


두번째, 외팅어보다 더 저가정책을 내세운
맥주기업이 아닌가? 하는 추측인데
캔에 적혀있는 독일어를 해석해서 요약해보면..

간단한 오렌지-흰색의 깡통 !
금빛의 복잡,화려하지 않은 문양 !
심플한 자태!
값 비싼 TV광고를 하지 않는 !
당신을 저축하게 해주는 !
우리도 돈을 절약하지만, 품질에서는 아닌 !
5,0 오리지날은 독일의 맥주순수령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밀맥주.

원료는 물, 밀맥아, 보리맥아, 홉 과 효모 !
당신은 당신의 돈을 더 좋은곳에 투입하세요 !
당신은 지금 더 적게 지불하세요 !
좋은 밀맥주에 망설임 없이 !


 이상으로 5,0 오리기날에 겉면에 적혀있는
독일어를 제 허접한 실력으로
오랜시간에 걸쳐 해석해 보았는데요..
왠지 모르게 문구에서 다가오는 느낌이
값은 싸지만 품질에는 자신 있다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문구를 보고 나면, 그냥 싸게 판매할 뿐
PB상품으로 내어 맛도 보기 전에
평가절하 당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잔에 따라놓고 캔을 바라보면
오렌지색과 하얀색글씨 조합의 캔의 디자인이
바이젠맥주의 색감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5,0 오리기날을 마셔본 소감으로는
바이젠 특유의 상큼한 맛과,
부드러움, 풍미등은 좋은데..
제가 마신 제품만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탄산을 거의 느낄 수가 없어서..
마시다가 보면 바이스비어가 아닌,
시큼한 주스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다른 독일 바이젠들에 비해
시큼한 맛이 강화 된 맛이라고도 느꼈습니다. 
또,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끝이 구수함보다는 밋밋한
바이젠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우 싼 가격에 독일식 바이스비어를
양껏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요.

5,0 Original 이 자체적으로 밝히듯이
싼 가격이지만.. 품질만큼은 확실하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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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12.1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대단한걸?
    독일 바이스비어를 저가격에 맛볼수 있다니ㅋ
    한번 맛봐야겠당

  2. era-n 2009.12.15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겉모양만 보면 크롬바커 바이젠처럼 압박적인 신맛이 나올 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0-

  3. 산호 2009.12.2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 맥주는 먹으면서 이게 어떤걸까 궁금해서 검색중에 이곳에
    왔네요!
    어제인가..는 웨팅어 헤페바이어를 먹었는데 그건 확실히 맛도 풍부하고 좋더라구요.
    그거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영 싱겁다고 할까요?ㅎㅎ
    웨팅어가 2050원 이게 1650원이었으니..ㅠ 독일 밀맥주를 이 가격에 먹는다는거 자체는 좋네요ㅋㅋ
    오히려 같은 용량의 MAX나 HITE가 더 비싸니..ㅠ

    • 살찐돼지 2009.12.2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팅어랑 5.0이 밀맥주그룹에서는 가격이 착하죠 ㅋ 밀맥주는 필스너나 라거와는 달리 브랜드에 따라 맛의 차이를 감지하기 쉬운거 같아요. 파울라너랑 크롬바허, 에어딩어등도 마셔보시고 가장 잘 맞는 밀맥주를 가까이 하시는게 좋으실꺼예요 ㅋㅋ

  4. 고갤 2012.07.29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상표 프린팅 그대로가 제품의 완성된 모습이며, 대형 마트는 물론 소형 kiosk 에도 납품 됩니다. 처음엔 저도 pb 상품인줄 알았으나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종류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hansa pils 보단 살짝 위의 등급으로 내놓은 저가 맥주인듯.

  5. 나츠메 2012.09.26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마트느낌의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1650원에 팔길래 마셔봤는데
    확실이 탄산은 죽었지만 비슷하게 탄산 죽은 발렌틴스보단 훨씬 맛있게 마셨습니다
    발렌틴스가 배즙이라면 이건 사과즙 느낌.
    단맛나는 맥주들 특유의 느끼함도 적고 무난하게 잘 넘어가서
    확실히 1650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 살찐돼지 2012.09.27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더 싼 저가바이젠으로는 윌리안브로이가,
      조금 더 비싼 바이젠으로는 외팅어 바이젠이 있죠.

      저 두 바이젠들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6. DK 2013.04.1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마트에서 1500원 쯤에 팔립니다. 맥주는 잘 모르지만, 꽤 맛있네요. 위키피디어를 검색해 보니, 5,0 오리지날 비어가 외팅어의 경쟁자였다고 하네요. 외팅어가 지금은 5,0 오리지날을 샀답니다.

    • 살찐돼지 2013.04.1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2013.10.28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외팅어가 5,0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재고가 문제되었는데 이 정보를 입수한 이마트측에서 초저가로 싹쓸이 하는 바람에 저러한 가격이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대량 수입으로 단가를 맞추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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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바허 바이젠(Weizen)은
한국에도 수입되어 이름을 떨치고 있는
크롬바허 Pils의 한 식구로
레나니아 알트(Alt)를 제외,
Pils 이외에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크롬바커 입니다.

크롬바허 Pils는 쟁쟁한 독일시장에서
세 손가락안에 들며,
세계시장을 호령하는 맥주인데 반해,
크롬바허 바이젠은
2008년 생산되기 시작해
이제야 발 돋움을 한
신출내기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갓 걸음마를 시작한 맥주여서 그런지
라거에 비해 맛이 더 미묘하고 복잡한
바이젠시장에서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고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독일 바이젠의 원산지 뮌헨에만 가보면,
프란치스카너(Franzikaner),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
파울라너(Paulaner)등은 중세,르네상스시대부터
만들어진 오랜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고,

그에 비해 신흥주자라고 할 수 있는
에어딩어(Erdinger), 슈나이더(Schneider)등들도
적어도 100이 넘은 19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100년이 넘은 뮌헨 바이스비어들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크롬바허 Pils의 명성에 업혀
날로 먹으려는 것 같다는
독일체류시절 들었던..
독일 친구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

 크롬바허도 바이젠을 망둥이 뛰듯 
무턱내고 내지는 않았을 듯 싶고,
맥주도 세월이가고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개량되어 더 맛이 좋아지듯이
2년차 바이젠의 운명이 어떻게 될런지
두고 보는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크롬바허 바이젠을 마셨을 때
받을 수 있는 첫 느낌은
신 맛이 강한 점 입니다.

신 맛과 함께 탄산을 느낄 수 있지만..
바이스비어이기 때문에
톡 쏘는 느낌이 아닌,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다고 여겨지는 바이젠이나..
신 맛이 너무 강해
다른 맛을 느끼는게 저해요소가
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바이스비어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풍미가 다른 바이스비어들에 비해 적어
먹고나면 심심한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수출되는
500ml 바이젠인 바이헨슈테판, 에어딩어등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그리고  바이젠 특유에 맛에
한국인의 입맛이 적응이 아직 덜 되었다는 점을
살펴 보았을 때, 크롬바허 바이젠이
한국에서도 저가정책인 외팅어(Oettinger)만 잡는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마무리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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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11.08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잔 멋진데요.
    축구팀인가요?

  2. drcork 2009.11.08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꼭 마셔보고싶다ㅋ
    어디서 샀어??

  3. 펠로우 2009.12.02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저가 정책으로 간다해도..이건 영 바이첸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좀 아쉬운 맛이더라구요.. 신맛은 돌되 바이첸 특유의 상큼한 풍미도 약하고..하여간 그렇더라구요.

  4. bylily 2010.10.2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끝맛에서 엿맛이 돌던데, 그게 맥아맛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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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마트에서 전용잔행사나 패키지행사를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독일맥주
바이헨슈테파너(Weihenstephaner)입니다.

한국에 현재들어오는 독일출신의 바이스비어 5가지
바이헨슈테파너,에어딩어,파울라너
웨팅어,크롬바허중에서 파울라너만 제외하고는
모두 넉넉한 500ml 용량으로 담겨져 출시되고 있으며,

바이스비어만을 주로 고집하는
 바이헨슈테파너,에어딩어에 비해서
웨팅어나, 크롬바허는 필스너나,라거등
다양한 맥주에도 투자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바이스비어에 관해서는
맛의 전문성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맛이라는건 각각의 개인이 느끼는 것이어서
크롬바어,웨팅어의 바이스비어가 입맛에 맛을 수도 있습니다)


뮌헨공과대학에는 바이헨슈테판 양조연구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바이헨슈테판의 양조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맥주양조전문가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유명한 연구기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우스맥주주점 옥토버훼스트(Oktoberfest)의
 방호권 이사가 대학졸업과 함께 독일로 날아가
  한국사람중에서는 아무도 걷지않은 머나먼 타국서의
모진 고생과 설움을 통하여
5년만에 바이헨슈테판연구소의 석사학위를 받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때마침 2001~02년 한국에서 주세법의 개정으로
일반개인이나 주점에서 하우스맥주를
직접 양조해서 제공 할 수 있도록 되었기 때문에
독일에서 정통양조기술을 배워 돌아온 그는

2002년 강남에 한국에서는 최초인
하우스맥주 전문점
'옥토버훼스트'를 개업하게 됩니다.

- 자료출처 : 옥토버훼스트 -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로부터 따온 이름처럼
뮌헨을 비롯해 프랑켄지역이나
그외 다른 독일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인 부담없이 맥주를 즐기며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들
격식이 없이 점잖은 신사든 코가 삐뚤어진 술고래 아저씨든
맛있는 맥주를 통해 하나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바이헨슈테파너 둔켈을 마셨을 때
 맛도 있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기대에는 못미치는 맛을 선사해주어서
아쉬운 맥주 중 하나입니다.

제가 바이헨슈테파너
둔켈에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바이헨슈테파너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와의
큰 차이점을 못느끼겠다는 점입니다.

 둔켈이라는 품종을 달고서는 둔켈맥주에서
기대하는 맛을 충분히 못 살려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오리지널에서 느낄 수 있는 바나나와 비슷한 맛과
진득함, 풍부함은 둔켈버전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둔켈비어 특유의 맛
탄 듯한 맛과, 카라멜이나 초컬릿의 맛
쓰면서 고소함등이
오리지널의 상큼함에 완전히 묻혀서
 이 제품에는 둔켈의 맛이 적다고 느껴집니다.

전에 리뷰한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둔켈
같은경우는 프란치스카너 오리지널의 달달하고 샴페인같은 맛에
둔켈의 카라멜맛과 탄맛,
대조가 되는 두 맛이 적절하게 융합되어
매우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바이헨슈테파너 둔켈도 내심 그런맛을
기대하고 지금까지 여러번 마셔 보았지만..
마실 때 마다 둔켈비어로서는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둔켈&다크비어 계열의 맛이 부담스러웠던 분들께서는
바이헨슈테파너 둔켈을 마셔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부드러움과 상큼함,진득함과 약간의 둔켈의 맛이
좋은 느낌을 선사해 드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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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9.0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웨티엉, 크롬바커의 바이첸류는 전문성이 떨어져 좀 실망스럽다는데 동감합니다. 바이엔스테파너 둔켈은 말씀대로 둔켈 맛이 영 나질 않아서 영 이상한 맛이죠~

  2. era-n 2009.09.0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둥켈을 제일 기대하고 마셨는데 제일 별로였고....
    크리스탈은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에딩거 크리스탈 먹고 크게 실망해서....
    바이엔슈테판 세 종류 중에 그냥 얼른 먹고 딴거 먹자는 식으로 먹었는데....
    오히려 제일 괜찮아서 황당했습니다....-0-;;

    그리고 이거 먹으면서 매번 느껴지만...
    색, 맛 모두 네그라 모델로 생각나게 만드네요.
    전혀 다른 종류의 맥주인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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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mucker(슈무커)는 개인양조장에서 시작한 맥주로
금융도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 있는 헤센주
다름슈타트에 속한 모사우탈(Mossautal)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모사우탈은 인구가 2500밖에 되지않는..
도시라고 보기보단 마을(dorf)인데,
슈무커에서 항상 강조하는 청정지역인 오덴발트(Odenwald)근교입니다.

오덴발트는 독일 남쪽의 헤센(Hessen)주 바이에른(Bayern)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주 세개의 주에 걸쳐있는
산맥과 숲으로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유명한 도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시작하여
헤센주의 다름슈타트(Darmstadt)까지 이어지는
Bergstrasse(베르크 가도)는
독일 대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적과 아름다운 경치로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맥주이야기로 돌아와서
슈무커 코리아에서 취급하는 슈뮤커맥주는
바이스(바이젠)비어:밀맥주가 대부분이지만

독일현지의 슈무커는 바이스비어 뿐만 아니라
필스너(Pilsner), 엑스포트비어(Export), 복비어(Bock)
말츠(Malz: 영어로 몰츠라고도 하며 카라멜 맛이 많이나는 맥주입니다)등등
다양한 분야의 맥주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슈무커라는 이름의 호프가 서울 여러곳에 포진되어 있어
슈무커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꼭 슈무커 매장이 아니더라도
많지는 않지만 일반 호프집에서도 슈무커 생맥주를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은 지리적으로
헤센주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헤센주의 맥주들
Binding(빈딩)이나 Schmucker(슈무커)를 전혀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기숙사에 하이델베르크에서 온 독일인 학생과
맥주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그친구가 저에게
'자기네 지역(하이델베르크)주변에서 인기있는
슈무커라는 맥주가 있는데 맛이 괜찮다' 라고
이야기해주어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
현지에서는 둔켈-바이스비어만 마셔보고
독일에서도 못 마셔본 슈무커 바이젠을
한국에서 마셔보게 되다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슈무커를 마셨을 때의 저의 느낌은
진득한 바이스비어 계열보다는
상큼하고 샴페인 같은 바이스비어 쪽에 가까운 듯한 맛입니다.

갓 냉장고에서 꺼내어 개봉한 슈무커에는
많은 탄산과 함께 사과나 포도에서 느낄 수 있는
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금 개봉한 슈무커에서는 뒷맛까지도
슈무커 본래의 과일의 맛이
살포시 입 안에 남아줍니다.

하지만 반 잔쯤 마시어
맥주의 김이 빠져 탄산이 사라지고 나면
처음 느꼈던 탄산의 짜릿함과
과일의 상큼한 맛은 거의 사라지고
부드럽고 걸쭉함
그리고 약간의 쓴 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슈무커 생맥주나 병맥주를 마셔본 한국 블로거들의 품평을 보면,
상큼함보다는 쓰다는 맥주로 표현하신 분들의
글이 기억에 남는데..
아마 저처럼 5분안에 500ML를 비우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일반적으로 술집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어울리면서 마시는 맥주다보니
당연히 김이 빠져 진득해진 슈무커를 마셨을 겁니다.

슈무커는 (주)슈무커코리아로 한국어로 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www.schmucker.co.kr
안타깝게도 주점에서 즐길 수 있는 생맥주만 한국에 들어오고 있고,
간단히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병맥주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슈무커 Hefe-Weizen(헤페-바이젠)을 병맥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수입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서울 한남동 한남슈퍼에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7.900원)
한 번쯤 호기심에라도 다양한 맥주를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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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8.08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무커도 아주 예전에 마트에 풀렸다고 하더군요.

    • 살찐돼지 2009.08.0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마트에 풀리면 확실히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 현재는 사라져서 안타깝네요. 예를들어 에어딩어 같은 경우도 마트에서는 5500원 하는데 비해, 한남슈퍼에서는 7500원대에 팔리고 있더군요..

  2. 긍정의 파울라너 2015.09.09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울라너랑 비교해서 글 적은 느낌은 같은 밀맥주지만 완전히 다르네요. . .

  3. 슈무커는 생맥 2016.06.16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무커 병맥 맛없어요 유통과정이 길어서인지ㅠㅠ 생맥도 회전률 낮은곳은 쩐내납니다ㅜㅠ

    • 살찐돼지 2016.06.16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것이고 생맥은 관리를 케지레이터를 쓰느냐 워크인을 쓰느냐 냉각기를 사용하느냐에 달라질 수 있는데, 어떻게 보관된걸 마신건지 사정은 제가 모르니.. 일단 개인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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