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더치 오리지날 (Duchy Original)' 은
영국의 올가닉상품을 대표하는 고급브랜드로서
영국의 찰스 왕세자 소유의 브랜드라고 합니다.

더치 오리지날은 생활용품, 식품, 음료등등
약 130여가지의 다양한 종류를 '더치 오리지날' 이라는 이름하에
판매하고 있는데, 친환경적인 유기농 방식으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하여 물건을 생산하는 '명품 브랜드' 라 알려져있습니다.

찰스 왕세자와 더치 오리지날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고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gooddesign2 카페의 jjclam 님의 글


'더키 오리지날' 이 맥주에만 주력하는 기업이 아니고,
수많은 가지들중에 맥주가 단지 한 갈래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전문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키 오리지날 올가닉 에일' 을 생산하는 브루어리는
영국내에서 유명한 브루어리인 Wychwood 브루어리가
담당하여 양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홉고블린, 골리앗, 위치크래프트 등등.. 판타지적이고
장난기 가득해보이는 브루어리에서
왕실의 품위가 담긴, 라벨만 보아도 럭셔리 그 자체인
'더키 오리지날 에일' 을 생산한다는게
좀 어울리지는 않아보이지만..

지난달인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오바마대통령과, 영국의 카메론 수상이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 vs 미국전을 함께 시청하였다는데,
그 때 제공된 맥주가 Wychwood 브루어리의 홉고블린이라는군요.
아무래도 Wychwood가 영국왕실과 정부의 신뢰를 듬뿍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 ~
 


확실히 올가닉 에일들은 일반 페일 에일에 비해서
값이 비싸기는 하지만, 보다 더 향긋한 향과
깊고 진한 맛을 내기때문에,
좋은 에일을 즐기고 싶다면 조금 무리하더라도
손해본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습니다.

비누같이 매우 향긋한 홉의 향이 잔을 개봉하면서 부터
풍겨져 나와 느낄 수 있었으며,
연한 붉은색을 띄는 '더키 오리지날 올가닉'은
중간정도의 무게감과 질은느낌을 주는 맥주인데,

맛 볼때 향긋함이 입안에 배어지면서, 상큼하게 단맛도 나지만,
아주 튀지않는 절제된 맛도 보이며, 쓰지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누가 마시더라도 귀티나는 맥주라는 생각이 들수있는 에일이었습니다.

공들여 만들었다는게 와닿는 '더키 오리지날 에일'은
고급스런 느낌과 약간 달달한 맛이 있어,
여성분들의 취향에도 부합해 줄 맥주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이 만약 한국에 수입된다면
영국 왕실 프리미엄 + 유기농 등 고급스러움의 결정체로
명품맥주 반열에 오를 것 같은 저의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728x90

언제나 판타지세계로 초대하여주는 영국의 Wychwood 브루어리의
맥주인 Goliath (걸라이어스:골리앗)입니다.

- Wychwood Brewery의 다른맥주 -
Wychcraft (위치크래프트) - 4.5% - 2010.04.08
HobGoblin (홉고블린) - 5.2% - 2010.03.07

첫 번째 소개해드린 홉고블린은 땅달만한 심술굿은 도깨비였고,
두번째 위치크래프트는 마법빗자루를 탄 마녀가 컨셉이었다면,
골리앗맥주는 이름에서 벌써 짐작되듯 힘센 거인이 주인공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는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국가의 장군으로
힘이 무지하게 세고 용맹하며, 포악하지만
키 작은 이스라엘 소년 다윗에게 패배하여 살해되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성서의 일화에서 비롯된 골리앗이라는 이름은
그 후 서양신화에서 힘이 세고 키가 큰 괴물의 이름으로도 사용되는데,
Wychwood Brewery 의 골리앗맥주는 왠지 모르게 강할 것 같은..
기본적으로 7.0%는 넘고 강한맛을 낼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땅달만한 홉고블린보다 낮은 수치인   
알콜도수 4.2 %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골리앗맥주에는 'Slay a mighty thirst' 가 주요문구인데,
'강한 갈증을 소멸시킨다' 라는 뜻입니다.
강하고 진한 맛의 에일이라기보다는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의미에서 골리앗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갈증을 소멸한다는 맥주의 컨셉과 같이, 골리앗맥주는
겉으론 붉은색을 띄는 에일맥주이지만..
마셔보면 에일이라는 느낌과 라거라는 느낌 중간에 걸쳤다고 생각됩니다.

라거처럼 탄산의 햠유량이 제법 많았으며,
무게감이 라거보다야는 묵직한 편이지만 일반 페일에일맥주들과
비교한다면 연하고 가벼운 느낌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묽고 상쾌하다는 맛과 느낌이 다른에일보다는 특성화되어서
말 그대로 갈증을 해소하는 에일로서는 적격이며,
인도맥주 코브라와 많이 닮아있다고 보았습니다.
페일에일 & 비터가 부담스런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깊은맛을 추구하는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728x90

판타지세계를 모티브로 라벨을 제작하고있는
영국의 Wychwood Brewery에서 만들어진 맥주
Wychcraft (위치 크래프트)입니다.

Wychcraft 는 같은 브루어리에서 생산 된
맥주들에 비하면 라벨의 상태가 그나마
덜 튀고, 얌전한 편이라고 느껴지는데요,
분홍빛과 은빛이 감도는 라벨이
상당히 여성스럽고 예쁘게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리뷰한 Hopgoblin 맥주같은 경우라던지,
앞으로 리뷰하게 될 Wychwood 브루어리 출신의
맥주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맥주에는 테마가 있고
그 테마에 맞는 주인공들이 라벨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Wychcraft 맥주의 주인공은 흑요술을 사용하는 '마녀(Witch)' 입니다.

- Wychwood Brewery의 다른맥주 -
HobGoblin (홉고블린) - 5.2% - 2010.03.07


세가지 홉과 세가지 맥아를 혼합하여 만든 블론드에일인
Wychcraft의 이름의 뜻은 짐작하셨을 수도 있으실 듯,
마술,마법 이라는 뜻의 Witchcraft 와 철자는 약간 다르지만 발음상으로는 동일합니다.

위에 게시된 라벨은 요즘라벨이 아닌 이전버전의 라벨같아 보이는데,
상하좌우에 온갖 요괴들이 마술을 부릴듯할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현재 새롭게 바뀐 라벨에서는
해리포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빗자루를 타고, 꼬깔모자를 쓰고,
망토를 걸친 마녀가 하늘을 날면서 마법을 부리는
그림이 실려져 있군요~~

언제나 그렇듯 Wychwood 브루어리의 맥주들은
맥주를 구입하러 갈 때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이는 종목들 중 하나입니다.
정말 호기심에서라도 하나 더 사게 되죠.

그림 속 삽화는 동화책에나 나올 법 한 그림들이기에
아이들이 좋아 할 듯 싶은데.... 엄연히 제품은 맥주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을 대어서는 안되겠지요 ㅋ


마법의 맥주를 맛 본 소감으로는
과일과 같은 상큼함이 강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다른 맛들 또한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블론드에일이라고 해서 그것들이 금색빛을 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신 분들은 아마 아실겁니다.
마법의 맥주 또한 그러한데, 페일에일류처럼 완전 붉은색은 아니지만
금색과 붉은색의 중간단계인 녹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실 냄새를 잘 못맡아서 향을 캐치하는 능력이 좀 미약한 편인데,
그래도 마법의 맥주의 시고 상큼한 향은 맡을 수 있었으니,
다른 에일맥주들에 비해서 향은 강렬했다고 보고싶네요.

무게감은 당연 라거류에 비한다면 무게감있는 수준이겠지만,
에일맥주들 중에서는 높은 수위의 무게감과 부드러움,
진득함을 가졌다고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탄산이 적은편이라 목넘김도 수월했고요 ~

끝으로 맛 부분에서 느낀부분을 설명드리자면,
첫 맛에서는 맡은 향과같은 상큼한 과일같은 맛과
신맛이 어울러져서 짜릿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초반의 상큼 & 신맛이 사라지고 난 뒤에는
역시 쓴맛이 찾아 올 차례인데, 마법의 맥주에서는
무슨 마법이 걸렸는지 강한 쓴맛이 봉인된듯
인상적이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쓰다기보다는 고소하다고 표현 할 수 있는 맛이
찾아왔는데, IVY 크래커를 먹었을 때 느낄 수 있었던
맛과 비슷하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 후에 입안에 남은 여운을 다셔보니
배,사과등과 같은 맛등도 약간 나는 것 같았고요 ;;

장황하게 시음기를 설명드린 것 같은데, 한줄로 요약하면
라벨에서의 핑크빛처럼 상큼하고 신맛이 주된 맥주였다고 정리됩니다.
쓴맛은 없었지만 마법에 걸린 것 처럼 표현 할 수 있는
온갖 과일맛은 다 첨가된 맥주처럼 느껴졌습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미예 2010.04.09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nopi 2010.04.09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태그가 이색적이네요

  3. era-n 2010.04.20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양조장 맥주 라벨은 무슨 판타지소설 삽화 같더군요.
    맥주를 만들면서 가지는 남다른 철학이 있나 봅니다.
    어찌 보면 오덕후스러운 맥주네요....ㄷㄷㄷ

728x90

오늘 제가 리뷰하는 맥주는 삽화부터가 아주 독특한
영국의 Wychwood Brewery의
Hobgoblin(홉고블린)이라는 루비비어입니다.

루비(ruby)는 보석의 일종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는 보석으로서
루비 비어는 맛으로써 분류된 맥주가아닌,
맥주의 색상이 루비와 비슷해서 생겨난 분류입니다.

Wychwood 브루어리는
잉글랜드 중부의 옥스퍼드셔 주의
Witney 라는 도시를 소재로 두고있는데,
Witney 시의 경계에 Wychwood라는 숲이 있다고 합니다.
브루어리의 역사는 1983년 다른이름으로 시작했지만,
1990년 Wychwood Brewery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루어리의 개명은 온갖 이유등으로 인해서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인수합병에 의해서, 총 책임자의 변경등등 있지만,
Wychwood 브루어리만큼 개명을 한 방향이 뚜렷한 곳도 드물것 같습니다.
 

Wych 와 witch 가 발음상 비슷하기도 해서 그런지,
Wychwood 브루어리의 고유문양은
마법빗자루를 타고 날고있는 마녀로 되어있습니다.

 Wychwood 는 그들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모든맥주의
이름과, 이미지컨셉을 할로윈 판타지에 맞추어 놓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홉고블린이 Wychwood의 가장 대표격인 맥주인데,
도끼를 들고 음흉한 인상을 가진 난장이 괴물 고블린이
이 맥주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http://www.wychwood.co.uk/ 에 방문하셔서
맥주의 종류를 살펴보시면 아시게 되겠지만,
이외에도 허수아비, 골리아스, 흑요술의 마녀등
다양한 상상속의 요괴들을 맥주속에서 만날 수 있지요.

Wychwood Brewery는 판타지한 삽화로도 널리 알려졌지만,
공격적인 문구로도 유명세를 치루기도 했습니다.
위의 두 그림속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악랄해보이는 맥주를 든 고블린이
Lagerboy에게 말을걸며,
그가 마시는 맥주의 강력함과, 어두움에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냐고 묻고있습니다.
여기서 Lagerboy 란
황금빛색상과, 톡톡터지는 탄산, 깔끔하고 가벼운느낌의
현대식맥주로 정형화 되어버린 라거를 즐기는
일반대중을 뜻합니다.

에일(Ale)맥주의 고장 영국에서도
많은사람들이 전통맥주인 에일보다는 독일,체코등지의
라거를 점점 더 선호하다보니, 에일맥주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공격적인 문구와 그림으로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결국 이 광고는 영국의 광고심의협회에 경고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볼 수록 참신하고 재미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Dark 함에 겁내고 있냐고 질문 할 만큼
루비색깔의 검붉은색을 띄고 있는
홉고블린 맥주는 고블린이라는 괴물이가진
악당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과일과 같은 맛과 향의 시트러스함이 뚜렸한
맥주라고 보여졌습니다.
탄산은 중간에서 약간 적은편으로 보여졌으며,
무게감과 부드러움은 중간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알콜의 맛은 그다지 나지 않았으며,
첫 맛의 과일 + 커피초컬릿과 같은 맛이 사라지면,
식도 깊은곳에서 부터 올라와 목에 걸리는것 같은
쓴맛이 입안에 오래남은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시고 난 뒤의 강하지는 않지만
잔잔히 남아주는 쓴 맛이 에일을 마신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맥주에도 크리스탈 & 초컬릿 맥아가 포함되어
첫 맛의 단맛이 형성된것이지만,
어제마신 진짜 다크초컬릿이 함유된
초컬릿 스타우트에 비한다면
단 맛이 뚜렷하지는 않았던 맥주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류의 에일은
이미 라거류에 익숙해진 대중에게는
부담스러운 맛으로 다가 올 수 밖에는 없습니다.
에일의 본고장인 영국의 영국인조차도 자주 찾지않는데,

하물며 에일맥주가 거의 없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맛을 본다면 맥주가 아니라고 생각할거 같네요.
하지만 여러번 접해본다면 오히려 단조롭고 큰 특색이 없는 라거보다는
에일맥주가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되더군요..

그렇기에 Wychwood Brewery 에서도 기피하지 말고, 한 번 마셔나 보라고
이렇게 눈에띄고 공격적인 광고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요??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rcork 2010.03.09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양질의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2. Oxford 2010.04.0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operative에 장보러갔다가 이거 눈에 띄길래 지금 처음 마시고 있는데 맥주 맛 좋네요...저는 옥스포드에 거주중이라그런지 이 맥주가 친숙하게 느껴지고ㅋㅋ

    • 살찐돼지 2010.04.07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옥스퍼드에서는 그지역 맥주가 되겠네요~~ 잉글랜드 에일등중에서 옥스퍼드셔를 연고로 한 맥주가 많더라고요~ 기회가 될때 많은 맥주를 잡수어보세요~~

  3. Laika 2017.03.20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여기 캐나다 동남부 온타리오주 워터다운에서도 이 곳 주류 판매점인 LCBO에서 두 어번 사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일 스타일이 마음에 들구요.
    이 맥주는 개인적으로 탑 쓰리에 뽑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말 에일은 마실 수록 매력이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