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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rgogne des Flandres Brown (부르고뉴 데 플랜더스 브라운) - 5.2% 벨기에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면 북부의 플랜더스 지역과 남부의 왈롱으로 구분되어지며, 또 북부의 플랜더스지방은 서플랜더스와 동플랜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마시게 될 Bourgogne des Flandres (부르고뉴 데 플랜더스)는 서 플랜더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주도인 브뤼헤 출신의 맥주로 맥주의 전면라벨 배경그림으로 브뤼헤의 상징인 종탑이 그려져 있어, 자신이 어느도시 출신맥주인지 명확하게 스스로 드러내는 맥주입니다. 브뤼헤의 종탑 이외에도 자신의 출신성분을 드러내주고 있는 부분이 한 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Brown Ale 이라는 점입니다. 벨기에의 모든 브라운 에일이 플랜더스지역에서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지만.. 냉면은 평양, 비빔밥은 전주처럼 브라운에일은 플랜더스의 것이.. 2010. 9. 29.
Hawthorn Gold (허떤 골드) - 4.5%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맥주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영국소재의 소규모브루어리인 Wicked Hathern 브루어리의 맥주인 골든에일에 속하는 Hawthorn Gold 라는 제품입니다. 잉글랜드 정중앙에 있는 레스터셔 주에 있는 Loughborough(러프버러)란 인구 약 5만5천의 도시에서 2000년 1월에 브루어리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아직은 괄목할만한 성과나 수상경력이 있는 브루어리는 아니나, 영국의 CAMRA 로 부터 'Real Ale' 이라 인정받음과 동시에 소규모부터 대규모의 맥주페스티발에 참가하며 발돋움하고 있는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정보를 조사하다 보니 브루어리 이름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발견했는데, 브루어리의 이름인 Wicked Hathern 에서 Hathern 은 브루어리가 소재한 마을의.. 2010. 9. 28.
Meantime Union (민타임 유니언) - 4.9% 영국 런던의 세계시간의 기준이 되는 지점 그리니치 자오선과 천문대가 있는 그리니치지역엔, Meantime(민타임) 이라는 요즘 부상하고 있는 젊고 패기넘치는 브루어리가 있습니다. 여러차례 제 블로그에서 소개된바 있는 민타임브루어리인데, 오늘은 민타임의 Union (유니언)이라는 맥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민타임의 맥주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튀는 모양과 라벨을가진 맥주인데, 삼각 플라스크 모양의 다른 민타임맥주들과는 구별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330ml 의 병모양과 누군지 알 수 없는 붉은색의 파란 깃이 달린 티셔츠를 입은 남성의 모습이 한 번쯤은 눈길이 더 가게하는 요소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 민타임(Meantime)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들 -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 2010. 9. 26.
Rodenbach GrandCru (로덴바흐 그랑크뤼) - 6.0% 동화 '플랜더스의 개' 로 잘 알려져있는 벨기에의 북부지역인 플랜더스지역을 대표하는 맥주중에는 일명 '레드 에일' 이라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맥주의 색상이 붉은 빛이 감돌면서 체리와 비슷한 과일맛이 감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 마시는 '로덴바흐' 가 바로 레드에일의 대명사격인 맥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비엔나라거로도 유명한 지역의 맥아인 비엔나맥아와, 맥주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에서 비롯된 붉은빛깔의 맥주를 처음마신 맥주의 대가 마이클잭슨(가수아님)이 1977년 처음으로 '레드 에일' 이라 명명한 것이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습니다. - 정보출저 : 이기중 '유럽맥주 견문록' 로덴바흐라는 이름을 달고 생산되는 맥주는 로덴바흐 오리지날, 로덴바흐 그랑크뤼, 로덴바흐 알렉산더 등등이 있습니다. 로덴바흐.. 201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