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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하캅셔' 라고 불리는 맥주인
독일 뮌헨출신의 학커-프쇼르(Hacker-Pschorr)로,

이번에 소개하고픈 제품은
뮌히너 골드(Münchener Gold)입니다.

두달 전인 2011 옥토버페스트 시즌에 맞추어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골드(Gold)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금색라벨이 매우 인상적인 맥주군요.

- 블로그에 소개된 Hacker-Pschorr 의 다른 맥주 -
Hacker-Pschorr Münchner Hell (학커-프쇼르 뮌히너 헬) - 5.0% - 2010.06.11


지난 글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비어, 돌아온 그들의 계절' 에서
밝히고 또 리뷰를 통해 알렸듯이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 스타일에 속하는 맥주입니다.

반면 오늘의 학커-프쇼르 뮌히너 골드는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 스타일의 맥주가 아닌..
도르트문트 Export 와 헬레스(Helles)의 혼합형입니다.

1893년 뮌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헬레스(Helles)맥주의
전통을 '뮌히너 골드' 가 기본으로 하고있지만,
2005년 도르트문더 Export 를 표방하며
새로 탄생한 것이 '뮌히너 골드'라고 합니다.

 도수가 높고 필스너와 비슷한 수준의
홉의 씁쓸함을 나타내는 맥주가 본래 Export 이나..
필스너든 도르트문더 Export 든 씁쓸함은 줄이고
마시기 편하게 만들어지는 최근 추세에 따르다보니,

헬레스 - Export 의 조합은 슈나이더 호펜바이세
바이젠 복 - IPA 결합 만큼의 충격과 신선함은 없네요.

독일에서 정 반대에 위치한 두 도시 출신의 대표적 독일라거,
서북의 도르트문트 Export 와 동남의 뮌헨 헬레스가
함께한 것은 그래도 제게는 정말 새롭게 다가오는군요 
 


골드라는 이름답게 색상은 금빛을 띄던
학커-프쇼르의 뮌히너 골드에서는
헬레스에서 주로 접할 수 있던 단 과일같은 향이
살포시 닿는듯하게 코에 전해졌습니다.

탄산은 다른 라거들과 큰 차이없는 수준이었고,
연한 질감에 깔끔한 느낌을 지닌 맥주여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약간 저에게는 애매하게 다가왔는데,
도르트문더 Export 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비스킷스러운 맛은 있었지만.. 홉의 맛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단 맛은 Export 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Helles 의 영향때문인지는 몰라도 살짝살짝 느껴졌습니다.

 애매하다는 저의 의견은 그냥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다는 것인데,
작년 6월의 '학커-프쇼르 뮌히너 헬' 의 시음평을 참고하니
어떤 부분에서 오늘의 Münchener Gold 이 기존 헬레스에서
새로워졌다는 말로 설명되는지를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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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ard 2011.11.1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마트에서 옥토버페스트 기념으로 팔던 제품이네요~~ 이마트에 풀린 제품별로 두 병씩 질렀는데~~ 한 번 맛을 봐야겠습니다~ 같이 나왔던 파울라너의 경우 바이스 비어가 아니라서 어? 했는데 상당히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에 이것도 함 기대를 해봐야 할까요? ㅎ

    • 살찐돼지 2011.11.1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커-프쇼르보다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비어가 약간 더 특이한 면이 있어보입니다. 뭐 이 제품도 제게는 나쁘지는 않았어요 ~

  2. 훙키 2011.12.09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커-프쇼르는 옥토버페스트비어가 가장 맛있는 듯 합니다 ㅎ 뮌헨 빅6의 옥토버페스트비어들 중에서는 학커프쇼르가 제일인듯...

    • 살찐돼지 2011.12.09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에 학커-프쇼르의 옥토버페스트비어를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한국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대신 엉뚱한 골드(Gold)가 들어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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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스타드(Mariestads)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한 국가 스웨덴의 맥주입니다.
스웨덴의 가장 큰 호수인 베네른호수 동쪽에 있는
인구 15,000명의 소도시 마리에스타드(Mariestad) 지명의
뒤에 -s 만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이지요.

Mariestad의 뜻을 영어로 풀이하면
Mary's city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1583년 당시 공작이었던 찰스공에 의해서 세워졌고,
훗날 그가 스웨덴 왕 카를9세가 되었는데,
왕비의 이름이 Marie 였다고 합니다.

카를9세가 사랑하는 왕비의 이름을 본 따서
이 도시를 명명하였다고 하는군요.

Mariestads 맥주가 도시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엇고, Mariestad 도시 또한
왕비의 이름으로 부터 지어진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네요 ~


보기 드문 이 스웨덴맥주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지난 중국여행 때 베이징에 있는
가구,가정용품마트인 IKEA(이케아)에 다녀왔을 때,

스웨덴맥주라 해서 호기심에 4캔을 구매하여
3캔은 현지에서 소비하고, 한 캔만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잡지에서 본 이야기 중,
스웨덴의 대표적 기업,물건들을 생각해본다면
남자들은 대부분 Volvo(볼보)나
Absolute Vodka (앱솔루트 보드카)를
여성들은 IKEA (이케아)를 연상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가정에 관련된 모든제품이 IKEA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꼭 여성들만 관심있게
쇼핑하는 공간도 아닐정도로
남성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온갖가지의 물품이 있어 참으로
재밌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IKEA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곳곳에 IKEA는 스웨덴의
기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스웨덴의 국기가 그려넣어진
라벨, 천막, 표지등이 있었고,
심지어는 매장 한 곳에 마련된 작은 식료품점조차
스웨덴의 식품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선택여지없이 Mariestads를 구매하게 되었죠.~
 

도르트문트 스타일의 Export 를
표방한 맥주인 Mairestad는
일반적인 Export 와는 다르게 잔에 따라 놓으면
진한녹색, 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목넘김, 무게감, 와 닿는 느낌등은
Export 라거의 그 느낌 그대로 이지만,
맛에 있어서는 상당히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Mariestad 입니다.

처음 입안에 가져다가
한 모금을 삼키면 신 맛이
입안에 남는것을 감지할 수 있는데,
Export 스타일 맥주에서는 예상치 못한
신 맛이어서 당황스럽기는 하다만,
신 맛이 사라진 후에는
쌉싸름한 쓴맛이 목안에 걸리듯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것이 특징인
맥주였다고 느꼈습니다.

밋밋하지 않고, 맛의 굴곡이 있어서
금방 물리지는 않을 듯 한 맛이지만,
세계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맥주를 시음하고 평점을 기록하는 사이트인
Beeradvocate.com 에서는
좋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 사람들로 부터 말이죠.

하지만 평점이 어찌되었던
스스로 마셔보고 맛있다고 느끼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ㅋㅋ
저는 Mariestads가 한국에 있었다면
자주 애용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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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th's Life 2010.02.20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디자인이 상당히 클래식하네요. ㅎ

  2. nopi 2010.02.22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KEA 가 한국에 들어와야할 이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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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베트남어로 바-바-바 로 불리는 이 맥주는
지난 번 소개했던 Saigon Export 와 같은 그룹인
Sabeco 에 소속된 맥주입니다.

Sabeco 가 사이공市 브루어리 코퍼레이션의 약자이니
333 맥주 역시도 베트남 남부 사이공시(호치민)에서
만들어진 맥주가 되겠습니다.

333 맥주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93년 프랑스에의해 독일의 원료로 탄생했습니다.
처음 발매 될 당시의 이름은 '33' 맥주였으나..
약 100년이 지난 1975년에 3 을 하나 더 붙여
'333' 이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고 Export 라는 같은 종의 맥주다보니
라벨또한 두 맥주가 거의 흡사합니다.
왼쪽에 검은테두리와 오른쪽에는 보리의 형상이 새겨져있고,
안쪽의 빨간색 원안에는
하얀색 글씨로 Export 라고 적혀있습니다.
'Saigon' 과 '333'이라는 글씨만 다를 뿐이죠.

그러나, 사이공이 4.9%이고 333이 5.3%의 알콜도수를 가져
두 맥주가 다른 제품이란 사실을 이를 통해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333 은 1994년 미국맥주시장에 진출하여
급속한 판매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같은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맥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미국,홍콩,호주,일본 등지에
수출되고 있는 베트남의 효자맥주이자 대표맥주가 되었습니다.


제가 맛 보기에는
333과 사이공 Export 간의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만...

333 맥주는
사이공에 비해 시큼한맛이 강화된
맥주라고 생각이 듭니다.
쓴맛이 시큼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퍼지기 때문인지
맥주를 주로 구성하는 맛은
쓴맛 + 시큼한 맛이며..
상큼한 맛이 아닌 시큼함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맥주입니다.

탄산은 라거맥주 수준에선
적정수준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며,
무게감 또한 가벼운 편입니다.

333 역시도 쌀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고소한맛이 시큼한맛 때문에 묻힌듯 싶어,
주의깊게 입안에 남은 맛을 음미할 때,
쌉싸름한 고소함을 포착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시큼한 맛 때문인지
무난하게만 느껴질 Export 라거는
아닌 듯 싶으며, 호불호가 갈리는
라거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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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No1. 맥주
SABECO사의 Saigon(사이공)을 소개하려 합니다.
사이공맥주는 이름에서 깨달을 수 있듯
베트남 남부의 항구도시로
수도인 하노이보다 더 큰도시 입니다.

한국도 참전했던 1960~70년대의 베트남전쟁시기
사이공은 남 베트남 민주세력의 수도였고,
미국과 남부는 북 베트남의 공산세력에 대항하여
사이공을 지키려고 했으나.. 결국에는
함락되어 베트남 전체가 공산화되었지요.
도시이름도 그 시기 사이공에서
호치민시로 개명되게 됩니다.


다시 맥주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이공맥주의 종류는 총 4가지로
사이공 라거, 333 Export, Saigon Special,
그리고 오늘 소개할 Saigon Export 입니다.

사이공 익스포트는 333 맥주와 함께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에서 더 활약하는 맥주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마트에는 풀리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요.

베트남이 쌀의 주 산지답게
모든 Saigon 맥주에는
원료로써 쌀이 포함되는군요.
재료에 쌀이 포함되는 것은
동아시아 맥주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보여지는데,
그들이 말하는 Export 스타일의 맥주에
 쌀이 포함되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사이공맥주는 고소한 향고 제법 좋고,
마셔보면 첫 맛은 약간 시큼하지만..
이내 쌀과 홉의 고소한맛과 쓴맛이
조화를 이루어 피어오르는 느낌의 맥주입니다.

청량감이 있으며, 막연히 목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맥주가 아닌, 청량감과 동시에 부드러운 면모와
새콤함, 그리고 끝맛의 쌀의 고소함이
돋보이는 맥주라고 평하고 싶네요.

특별한 생각없이 마시면..
한국맥주와 큰 차이점을 못 느낄 수 있는
맥주이기도 하지만.. 음미해가며 마시면
한국맥주에 비해 고소한 끝 맛을
감지해 낼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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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09.12.06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베트남 가서 한 번 먹어봤는데... 벌써 3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공항 면세점에서(...) 사먹었는데; 왠지 가짜가 아니었을까 싶었던 맛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ㅎㅎ

    • 살찐돼지 2009.12.06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트남에서 드셨으면 가짜는 아닐꺼예요 ㅋ 근처 베트남쌀국수 집에가면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가며 한 번 드셔보세요 ㅋㅋ

  2. 궁금한게요 2011.07.20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한게요 .. 이게 분류가 그냥 엑스포트 스타일의 라거비어인가요 아니면 아메리칸 애드정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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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에서 온 발티카 맥주입니다.

발티카맥주는 김동진선수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러시아 제 2의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두고있고,
전 유럽을 통틀어 하이네켄 다음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크고,
동유럽권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맥주회사라고 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만 2개의 브루어리를 가지고 있고,
다른 러시아도시에 9개의 양조장이 있으며,
전체를 통틀어 연간 2억 4천만 헥토리터를 생산하는
러시아대륙만큼이나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발티카 맥주는 맥주에 종류에 따라
번호를 붙여 구분하기 쉽도록 해놓았습니다.
라벨에 러시아어만 있을 뿐 영어표기가 없어
러시아어를 모르면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데,
큼지막한 숫자를 보면
어떤 타입의 맥주인지 분간이 가능하죠.

발티카맥주는 No. 0 부터 No. 10까지로
11가지의 맥주종류가 있는데,
오늘 마신 7 번맥주는
도르트문트 Export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처음 마셔보는 러시아 맥주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음해 보았습니다. ㅋ


Export 스타일이
연하고, 가벼운스타일의
맥주라고는 하지만..
발티카는 Export 라 할지라도
너무 연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매우 가벼운 무게감에
쓴 맛이 없는 자극적인 면을 찾을 수 없으며,
목넘김 뒤에 약하게나마
상큼한맛과 홉의 맛을 느낄 수 있으나..
이내 사라지고 깔끔한 맛이
마무리 지어줍니다.

발티카를 처음 마셔보는터라
발티카맥주의 맛의 특징을 아직 모르겠으나..
Export 버전에서는
Export 기본바탕에 + 발티카만의 특성이
 가미되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록 제가 즐기는 Export 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가벼운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맥주네요.
글을 정리하며 되짚어보니..
마시기전에 제가 괜시리 보드카의 독하고 쓴맛이
머릿속에 세뇌되어있어
발티카 No. 7 도 그럴 것이다 !
하는 짐작이 있었던것 같네요 ㅋ

앞으로는 처음 마시는 맥주는
마셔보기전까지 맛을
미리 상상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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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좋은미시 2009.10.31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 있는 세계맥주는 2가지 밖에 없는데....
    하나 알고 갑니다.
    한번 먹어 보아야 겠네요... 어떤 맛일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era-n 2009.11.06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티카 어디서 구했어요?
    서울이면 한번 구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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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소개하는 Augustiner(아우구스티너)맥주인
Export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는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라
약간 제 맥주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자주 즐기는 맥주는 아닌데..
Export 버전만큼은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ㅋ


아우구스티너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라벨을 보면
상당히 중세시대의 문양도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네요..

아우구스티너 특유의 뚱뚱하고 숏다리인 병도
아우구스티너를 기억하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주네요ㅋㅋ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맥주는 맛도 중요하지만..
라벨이나 맥주병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같은 종의 맥주를 고를때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 맥주가 아닌이상
라벨문양이나 병스타일에 따라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외팅어(Oettinger)를 자주 선택하지 않은 데도
스타일이 한 몫하는 것 같네요~


Exportbier 버전에서도 아우구스티너 맥주 특유의
신맛을 느낄 수가 있네요..
상큼한 맛이 바이스비어버전보다는
약화된 상큼한 맛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 바이스비어는
너무 상큼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Exportbier에서는 Exportbier의 마일드함과
마일드함이 물리지 않게 보완해주는
아우구스티너의 상큼한 맛이 잘 조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6%의 알코올도수면 높은 도수에 속하는데 비해
상큼한 맛이 호프의 맛과 향, 그리고
알코올의 맛을 묻어버려
높은 알콜도수에도 불구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탄생되었네요~

Exportbier에서 만큼은
아우구스티너가 다른맥주들 보다는 제 마음에 쏙드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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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게른지 2010.09.2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내가 젤 조아라하는 넘버쓰리중 하나...ㅋㅋ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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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빗부르거등
메이저브랜드의 거대회사와 맞붙어서
선전은 커녕 1위에 등극했으니까요..
이건 뭐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돌풍보다
더한 충격으로 제게는 다가오네요..

외팅어가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유통망을 최소화하고
대형회사들처럼 마케팅에 투자하여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간단한 디자인으로
단가를 낮추어
낮은가격으로 독일인들에게
어필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싼 맥주라 할 지라도
맥주의 맛이 형편 없었다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우리 속담처럼
철저하게 외면 받았겠지요..

 
외팅어비어의 전체적인 특징은
탄산이 많고, 상큼한 과일의 맛이 포함 된 것입니다.

Export 비어의 특징인
마일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비해
외팅어 Export 비어는
외팅어의 특징인 많은탄산, 상큼한 맛이
뚜렷하네요.

외팅어를 비롯,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툭허(Tucher),악치엔(AKTIEN)등
Export 비어에는
각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팅어 Export를 마신 소감으로는
Helles 비어와의 차이점을 못 느끼겠네요..
Helles 비어와 Export 비어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맥주라서
외팅어의 과일의 맛이
맥주고유의 맛을 덮어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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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4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무래도 싸니까 독일의 부랑자, 노가다 서민들이 많이 사 마시더군요^^ 길 가다가 살펴본 부랑자들은 웬만하면 웨팅어, 벡스를..

  2. 살찐돼지 2009.07.14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독일에서도 웨팅어를 비아냥 거릴 때 노숙자맥주 거지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고는 하더군요~
    근데 벡스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비싸요 0.5L 85~90센트정도 해요~

  3. era-n 2009.07.15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우리나라에도 캔으로 수입하는데....
    그런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0-;;

    • 살찐돼지 2009.07.1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싸지 않으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 Sammy 2011.05.2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연말에 이마트에서 수입맥주 할인할때 6개월 먹을 분량을 사다 놓아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이건 사다놓고 아직 않먹었는데..ㅋ 오늘한번 먹어 봐야 겠네요~

  4. Seth's Life 2009.07.16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해요~
    사실 뒷맛은 좀 심심함... ;;

  5. 덩혀니 2009.10.0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직 못마셔봤는데.. 궁금해요 ㅎㅎ
    수퍼포르테는 얼마전 마셔보았고요... 사실 수입맥주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데 폭주보단 반주로 맥주를 자주 마시는 저에겐 외팅어는 매우 만족스러운 맥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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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IEN사의 오리지널 버전인 Export 맥주 입니다.
Export 는 영어와 독일어가 뜻이 수출이라는 뜻으로 동일하게 쓰입니다.
하면발효 맥주인 라거의 한 종류로
현재 이영표선수가 뛰고 있는 도시인
Dortmund(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발달한 맥주입니다.

라거혁명으로 맥주를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을 때,
다른지역과 나라로 수출을 많이 해서 Export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호주맥주
XXXX Export 와 같은 종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857 숫자아래 주황색 글씨로 잘 안보이지만
Helles(밝고 연한), Würzig(양념이 된,간이 밴)
Export bier라고 적혀있습니다.

Export bier가 연하고 가벼운 맛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는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Exportbier는 자극적이지 않고
상당히 마일드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잘 구워진듯한 옥수수나 곡물의 향도 나는군요.

필스너의 청량한 쓴맛, 바이스비어의 풍부하고 상큼한 맛
슈바르츠(둔켈)비어의 고소함과 초컬릿 향
복비어의 짜릿함과 신맛 등
맥주 종류를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각각의 개성이 있는데 반해
Export 맥주에 있어서 마일드한 맛이란
맥주 개성에 있어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알콜프라이 버전의 맥주와 같이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점에서는
긍정적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AKTIEN 시리즈들을 매우 아끼는것에 반해
그 중 오리지널 버전이
제가 느끼기에 밋밋하고 한국맥주와 비슷한 맛이라
선택순위에서 멀어진 맥주였는데,

독일에 와서 느낀거지만
각각의 브랜드마다 고유 브랜드의 오리지널 버전 맥주는
가장 먼저 만들어진 버전이어서 오리지널인 이유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누구에게나 중박이나 그 이상 되어주는 맥주가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을 가진다는 느낌을 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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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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