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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티카 No.7 (Балтика 7) - 5.4%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에서 온 발티카 맥주입니다. 발티카맥주는 김동진선수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러시아 제 2의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두고있고, 전 유럽을 통틀어 하이네켄 다음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크고, 동유럽권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맥주회사라고 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만 2개의 브루어리를 가지고 있고, 다른 러시아도시에 9개의 양조장이 있으며, 전체를 통틀어 연간 2억 4천만 헥토리터를 생산하는 러시아대륙만큼이나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발티카 맥주는 맥주에 종류에 따라 번호를 붙여 구분하기 쉽도록 해놓았습니다. 라벨에 러시아어만 있을 뿐 영어표기가 없어 러시아어를 모르면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데, 큼지막한 숫자를 보면 어떤 타입의 맥주인지 분간이 가능하.. 2009. 10. 31.
Augustiner Edelstoff Exportbier (아우구스티너 수출맥주) - 5.6% 두번째로 소개하는 Augustiner(아우구스티너)맥주인 Export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는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라 약간 제 맥주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자주 즐기는 맥주는 아닌데.. Export 버전만큼은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ㅋ 아우구스티너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라벨을 보면 상당히 중세시대의 문양도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네요.. 아우구스티너 특유의 뚱뚱하고 숏다리인 병도 아우구스티너를 기억하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주네요ㅋㅋ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맥주는 맛도 중요하지만.. 라벨이나 맥주병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같은 종의 맥주를 고를때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 맥주가 아닌이상 라벨문양이나 병스타일에 따라 호감이 가는 경우.. 2009. 7. 17.
OeTTINGER Export (외팅어 Export 맥주) - 5.4% 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 2009. 7. 14.
AKTIEN Original Exportbier - 5.3% AKTIEN사의 오리지널 버전인 Export 맥주 입니다. Export 는 영어와 독일어가 뜻이 수출이라는 뜻으로 동일하게 쓰입니다. 하면발효 맥주인 라거의 한 종류로 현재 이영표선수가 뛰고 있는 도시인 Dortmund(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발달한 맥주입니다. 라거혁명으로 맥주를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을 때, 다른지역과 나라로 수출을 많이 해서 Export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호주맥주 XXXX Export 와 같은 종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857 숫자아래 주황색 글씨로 잘 안보이지만 Helles(밝고 연한), Würzig(양념이 된,간이 밴) Export bier라고 적혀있습니다. Export bier가 연하고 가벼운 맛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알콜도수를 가.. 200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