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beer'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1.28 Pripps Bla (프립스 블러) - 3.5% (2)
  2. 2011.11.15 Budweiser Select (버드와이저 셀렉트) - 4.3% (6)
  3. 2011.08.31 Michelob Ultra (미첼롭 울트라) - 4.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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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남서쪽 해안의 항구도시 괴테보리에 위치한
오늘의 맥주 '프립스 블러' 를 양조한 프립스(Pripps) 양조장은
Johan Albrecht Pripp 에 의해 1828년 세워졌습니다.

프립스(Pripps)는 맥주 뿐 아니라 생수사업도 겸하고 있으며,
한 때는 스웨덴에서 손 꼽히는 맥주 양조회사였었지만
 덴마크의 칼스버그 그룹에게 인수되어 현재는 그곳의 일원입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프립스 블러(Bla)' 에서 Bla 는
스웨덴어로 파란색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파란색은 프립스 블러의 상징이나 다름없군요.
 


3.5%의 라이트(Light) 라거 스타일인 프립스 블러(Pripps Bla)는
프립스 양조장의 주축 브랜드로 1959년 선보여진 맥주입니다.

'프립스 블러' 에는 맥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맥아가 전체 곡물중에서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데,
(참고: All Malt 는 보리맥아가 100% 입니다.)

이는 스웨덴 법상 맥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 수치의 보리맥아 비율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49% 재료에 대한 정보는 캔에 표기되어 있긴한데,
스웨덴어로 적혀있어 도무지 읽을 수가 없습니다.
추측컨데 옥수수가 첨가되었을 공산이 큽니다.

물론 Pripps 에서도 제대로된 All Malt 맥주를 만들기는 하나..
맥주를 관심깊게 즐기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상업맥주로는

맥주의 원류인 유럽이든, 아시아든, 아메리카 대륙이건  
연하고, 순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일 수 밖에는 없죠.

역시 '프립스 블러' 는 스웨덴에서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맥주 브랜드들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향에서는 뭔가 특별하게 느껴질만한 것은 없었으며
작년 봄에 만들어져 거의 1년동안의 캔 속 숙성때문인지
색상은 약간 짙은 녹색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탄산감은 '라이트 라거' 답게 살짝 쏘는 감이 있었고
무게감, 질감, 입에 닿는 느낌등 여러모로
라거맥주다운 면모를 틀림없이 드러낸 맥주였네요.

맛은 약간의 고소하면서 신 맛이 초반에 잠깐 출현할 뿐..
그 후로는 특별한 맛이 없는... 중간맛과 끝 맛이 부재되었는데,
그냥 생각없이 마시는 스타일의 맥주에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맛이나 질감, 향 등의 맥주를 시음하는 요소요소에서
무언가를 더 작성하고 싶고, 글을 불리고 싶어도
딱히 집어낼 만한 특징이 없었던 '프립스 블러' 였고,

마지막 평으로는 '인기 브랜드', '1위 브랜드' 는
어느나라나 똑같이 라이트 & 부가물 라거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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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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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이져래쓰 2012.01.31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가 보통 캔에 들어있다 하더라도
    생산된지 오래된걸 마시면 맛도 변하지 않나요?
    1년씩이나 된거면...
    전 6개월만 되도 왠지 사기가 꺼림직해서 손이 안갑니다만
    맛이 변질된거 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요
    병맥주 같은경우엔 유통기한에 더 신경싸야겠죠?

    • 살찐돼지 2012.01.31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리뷰용 목적이 아니고, 단순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저도 구해마시지는 않았을 거예요~

      우리나라에 없는 제품이라 어쩔수 없던 부분이 많았죠.
      병맥주든 캔맥주든 상미기한에 근접한 제품보다는 갓 만들어진 제품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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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만 보고 판단하면 화산이 폭발하는듯한
그림이 그려져있어 매우 강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미국의 버드와이저 셀렉트(Budweiser Select)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하는 미국의 '버드와이저 셀렉트'는
145kcal 나되던 미국 버드와이저의 Light 버전으로,
99 칼로리지만 맛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라합니다.

한 마디로 절대 다운그레이드 되지 않았다는 설명이죠.

올해 1월에 리뷰했던 체코의 '부드 프리미어 셀렉트'
오리지날 부드바르의 풍미를 강화시킨 버전이란것과는 대조적이네요.


- 블로그에 등록된 다른 버드와이저(Budweiser) 맥주 -

버드와이저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대규모 맥주기업답게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현재 맥주소비형태를 파악한
가볍고 순하면서 저칼로리의 맥주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버드와이저가 인수한 산하의 맥주 브랜드들을 제외하고
'Bud' 라는 이름을 가진 맥주들을 살펴보면
거의 절반이상이 Light 형태의 제품들입니다.

Bud Light, Bud Ice Light, Bud Light Lime 을 비롯해서
Bud Select, Bud Selcect 55와 66 등의 맥주들과,

기존 알콜도수 5도의 버드와이저를 4도로 낮추어
출시했다는 Budweiser 4 도 Light beer 에 해당하죠.

지난 8월에 리뷰했던 '미첼롭 울트라' 같은 경우도
버드와이저 산하 양조장의 라이트(Light)맥주이며
이곳 이외의 다른 몇몇 곳에서도 라이트맥주가 생산되니,

라이트맥주의 다양성에 있어선 미국의 Craft Brewery 도
명함을 못 낼 정도인 버드와이저입니다.

어떻게 Light Beer 를 저렇게 다변화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에서 라벨 속 그림이 마치 폭발하는 화산같다고 했는데,
실상 마셔보면 마그마의 저돌적인 인상과는 매우 다른
순하고, 가볍고, 깨끗하고, 연하고, 맑은 맥주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시라면
더 이상 길게 풀어쓰지 않더라도 이해하실거라 믿고,

반대로 처음오신는 분들을 위해 소감을 써내려했지만
생각해보니 제 블로그에는 맥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주로 찾아오시고, 맥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Bud Select 를
직접 고르는 일은 매우 드물것이라는 판단이 서네요.

저 처럼 맥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죠.

막 Kick-off 한 대한민국 - 레바논의 축구경기를 보면서
국산맥주 Max 를 Bud Select 다음으로 마시고있는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요즘 Max 가 강조하는
'풍미 작렬' 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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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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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삽질만 2011.11.16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구나... 라벨과 맛을 연관성이 없는거였군요...ㅎㅎ

    얼마전에 행복스토어에 있길래 먼가 싶어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사지 않은게 다행이었네요...

    부드 프리미어 셀렉트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 살찐돼지 2011.11.16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내어 언덕을타고 맥주사러가서 구입할정도로 매력은 없는.. 정말 물과같은 존재의 맥주였습니다.
      체코의 부드 프리미어 셀렉트가 북한산 정상에서 팔린다면 등산을해서라도 갈텐데요 ㅋ

  2. 김부리 2011.11.1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처음보는 버드네요. 맛 한번 봐야겠네용^^

  3. guard 2011.11.1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바가 너무 맛나서 이마트 행사때 박스체 질렀는데.. 부드 프리미어 셀렉트는 어떨까... 하는 기대찬 생각에 찬물을 끼얹는 제품인가보네요~ㅎㅎ 병과 이름을 보고 버드와이져도 뭔가 스페셜을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뭐 한 번쯤은 얼마나 밍밍한(?) 맛인지 체험해 보고 싶네요~^^

    • 살찐돼지 2011.11.18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드 프리미어 셀렉트(체코)랑 버드와이저 셀렉트(미국)은 사실상 비교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미국의 버드를 보고 체코의 부드를 상상하실 이유는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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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미국출신의 미첼롭 울트라(Michelob Ultra)로
미국 대표맥주 버드와이저 社에서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1876년 아돌푸스 부시는 버드와이저를 미국에 소개했지만,
20년 후 미식가를 위한 프리미엄제품 컨셉으로 미첼롭을 출시했는데,

미첼롭(Michelob)은 체코의 유명 홉 산지인 Saaz 지역과 인접한
마을의 이름으로 체코어가 아닌 독일어표기를 따른 것입니다.

생맥주로 주로 서빙되던것으로 보이나.. 1960년대들어서 살균된
병제품이 출시되며 병과 캔으로 된 미첼롭으로 진화했으며,
 
1970년대 말, 미국에서 라이트 맥주가 대세가 되자
미첼롭 라이트(Michelob Light)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 미국에서 30년전과 같이 저칼로리 다이어트맥주에대한 수요가 늘자,
 미첼롭 울트라(Michelob Ultra)라는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미첼롭 울트라 라이트 비어' 를 필두로,
앰버(Amber)비어와 3종류의 과일맛 라거맥주의 구성인데,
전부 95칼로리로 2011년 현재 미첼롭 울트라의 라인업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첼롭 울트라' 의 맥주들은 어디까지나 다이어트 그룹이고,
오리지날 그룹은 울트라를 떼고 Michelob OOO 형식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크래프트(Craft,工) 브루어리의 기운을 풍기는 오리지날 맥주들로는
독일식 바이첸, 메르첸, 복등을 비롯해서 영미식 페일 에일,
펌킨 에일, 포터등도 만들며 계절맥주들도 갖추고 있는데,

겨울맥주, 크리스마스 시즌맥주로 버본캐스크를 이용한
장기숙성 맥주들도 생산되어지고 있더군요.

라이트 비어인 '미첼롭 울트라' 는 버드와이저의
상업성이 철저하게 반영된 결과물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형제는 그 성향이 완전 반대네요.
      


최근에 미국의 대표적 라이트맥주 '쿠어스 라이트' 를 마셔봤기에,
라이트 맥주들이 제품을 광고할때 항상 쓰는 문구인
'칼로리는 줄였으나 맛은 그대로' 를 누가 더 실천했는지 비교하려합니다.

Superior, Ultra 등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미첼롭의 맥주에선
아주 미세하게 홉의 향이 나기는 하지만 정말 잘 맡아야 알 수준이었고,

정말로 맑고 투명해서 뒷편 사물이 비칠정도인 밝은 녹색을 발했으며,
탄산은 일반적인 라거와 같은 수준에 정말 가볍고 깨끗한 질감이었습니다.

컵에 담긴 레모네이드를 전부 마셔버리고 난 뒤,
그 컵에 탄산수를 다시 부어서 마신다면 미첼롭 울트라의
맛과 매우 흡사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데,

'쿠어스 라이트' 와의 대결은 무승부로,
누구 하나 특징적인 맛 없이 정말 건조하네요.

미첼롭 울트라 라인보다는 그냥 오리지날 라인의
맥주들을 제대로 마셔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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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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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9.03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어설프게 사무엘 아담스 흉내낸 거 아닌가요?
    제품 라인업 살펴보니 딱 그런 모습인데....ㄷㄷㄷㄷㄷ

    • 살찐돼지 2011.09.04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무엘 아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들중 하나이니 미첼롭이 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죠. 그냥 한 번 구해서 마셔나 봤으면 좋겠어요 ~

  2. U_N 2016.10.09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맥주를 포스팅 한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외람되지만,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Aiden 2016.10.19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는 미첼롭울트라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가벼운 라이트 비어?? 개인적으로 버드와이져를 너무 안좋아하는데 ..( 비슷한종류인 밀러나 쿠얼스 보다 맛이 너무 이상해서 잘 안맞아요..) 이거는 가볍게 먹기 딱좋은 라이트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무엘 아담스랑은 맛이 비교 자체를 할수 없는 케이스 같긴 하네요.. 미첼롭 울트라는 굉장히 라이트한 느낌이고 사무엘 아담스(보트턴라거)는 라거라기엔 에일느낌이 들정도로 홉맛이 강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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