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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맥주7

Monteith's Black Beer (몬티스 블랙 비어) - 5.2% 최근 Black 이란 이름을 가진 고급화되었다는 라면때문에 대한민국의 여론이 설왕설래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뉴질랜드의 Monteith(몬티스) 양조장의 Black Beer는 라면해프닝에서의 Black 의 의미와는 전혀 무관한, 블랙이란 표현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방법이 없는 흑맥주입니다. 몬티스의 블랙비어는 오래전부터 몬티스에서 생산되오던 제품으로, 2차세계대전 이전시기부터 만들어지던 맥주라고 합니다. 몬티스양조장이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5.2% 도수의 블랙비어는 시즌맥주를 제외한 메인스트림에선 가장 짙고 풍부함을 살린 역사깊은 맥주라고 묘사되더군요. - 몬티스(Monteith) 양조장의 다른 맥주 - Monteith's Golden Lager (몬티스 골든 라거) - 5.0% - 2011... 2011. 7. 26.
DB Export Gold (DB 엑스포트 골드) - 4.0% 처음 이 맥주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접하였을 땐, 독일 출신의 엑스포트 맥주라고 짐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는 지리상 완전 정 반대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DB(Dominion Brewery) Group 에서 나온 맥주로, DB 그룹은 현재 뉴질랜드 맥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두 개의 메이저 맥주회사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DB Brewery 는 총 4가지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인데, 희한한 것은 전부 Export (엑스포트) 스타일의 라거맥주란 점입니다. 뉴질랜드 맥주역사에 있어서 1958년의 'Black Budget' 은 꽤나 의미심장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1957년 뉴질랜드에서 노동당이 정권을 잡고, 1958년 재무장관 노드마이어는 예산에 타격을 입어 세입을 증대하기 위해 맥주, 담배, 연료등에 .. 2011. 6. 3.
Monteith's Golden Lager (몬티스 골든 라거) - 5.0% 제 블로그에 처음으로 소개되어지는 뉴질랜드 출신 맥주인 Monteith's Golden Lager 로 DB 양조장(Brewery) 출신입니다. 1868년 가계단위로 뉴질랜드 서부해안 Greymouth 란 지역에 피닉스란 이름으로 양조장이 세워졌으나, 약 10년전 뉴질랜드 내 맥주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기업들중 하나인 DB Brewery 에 인수되어 그들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Monteith's 로 불리는 143년 된 양조장은 문화적으로 가까운 영국식 에일과 사이더(Cider)를 만들기도 하지만, 의외로 독일식 맥주를 비중있게 취급하는 것 같았습니다. 라들러, 슈바르츠비어, 골든 라거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몬티스 양조장의 라거 맥주들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제품인 골든 라거(Golden L.. 201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