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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펠 복4

Augustiner Maximator (아우구스티너 막시마토어) - 7.5% 독일에서도 맥주로서 이름난 지역인 바이에른(Bayern) 주, 바이에른의 주도이자 저명한 양조장들로 유명한 뮌헨(München), 그런 뮌헨을 대표하는 양조장들 중 하나가 바로 아우구스티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막시마토어(Maximator)는 아우구스티너(Augustiner)가 만들어내는 맥주들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알콜 도수의 맥주로서 맥주 스타일은 도펠복(Doppelbock)에 해당하는 제품이죠. 막시마토어(Maximator)는 항상 양조되는 상시맥주는 아니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크리스트교의 사순절기간에 만들어집니다. 사순절은 년도마다 다르지만 보통 2월 말 ~ 4월 초에 걸친다고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아우구스티너(Augustiner)의 맥주들 -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 2013. 10. 9.
Birra Moretti La Rossa (비라 모레티 라 로사) -7.2% 붉게 물든 단풍만큼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탈리아의 비라 모레티(Birra Moretti) 양조장에서 나온 '라 로사' 라는 맥주를 오늘 시음하려고 합니다. 비라 모레티는 한국에서 완전 신입인 맥주(양조장)는 아닌데, 제가 2009년에 이미 비라 모레티를 리뷰했던 사실만 비추어 봐도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탈리아 레스토랑들 위주로 국내에서 틈틈히 인지도를 쌓아가던 맥주이기는 했습니다. 본래는 비라 모레티 페일 라거.. 한 종류만 오랫동안 시판되었지만 최근들어 비라 모레티의 새식구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라 로사(La Rossa)'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블로그에 소개된 비라 모레띠(Birra Moretti)의 다른 맥주 - Birra Moretti (비.. 2012. 10. 21.
Aecht Schlenkerla Eiche (에히트 슐렌케를라 아이헤) - 8.0% 오늘은 독일 밤베르크의 '라우흐비어(Rauchbier)' 전문 양조장인 '애히트 슐렌케를라 (Aecht Schlenkerla)' 에서 만든 '아이헤(Eiche)' 라는 이름의 또 다른 라우흐비어 입니다. '아이헤(Eiche)' 는 슐렌케를라에서 한정판 형식으로 만든 계절맥주로, 크리스마스 즈음에 특별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른시기에는 맛을보지 못하는 맥주가 '아이헤(Eiche)'인데,슐렌케를라에서는 이 크리스마스 전용 맥주를 Doppelbock(도펠 복) 종류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다른 슐렌케를라 라우흐비어들에 쓰이는 맥아들은 너도밤나무 화로에서 태워지는데 반하여, 8.0%의 알콜도수를 포함한 '아이헤' 라우흐비어의 맥아는 오크나무에서 숙성되었기에, 오크 스모크(Oak Smoke) 라고도 불립니다. 발효.. 2010. 12. 12.
OeTTINGER Super Forte (외팅어 수퍼 포르테) - 8.9% 외팅어 수퍼 포르테(Oettinger Super Forte)는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에어딩어 피칸투스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독일의 복(Bock)비어 입니다. 독일의 복(Bock)비어는 북독일 니더작센주 남부에 위치한 아인벡(Einbeck)이라는 도시에서 옛날 어느 사절단이 남부 바이에른주에 아인벡지역의 전통맥주를 가지고 왔는데, 그 맥주가 아인벡(Einbeck) → 아인복(Einbock) → 복(Bock)으로 점점 이름이 바뀌에 현재에는 그냥 복비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복비어하면 남부 바이에른주가 더 유명할 만큼 청출어람한 독일맥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Bock 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검은색을 띄며, 약한 종류의 복일지라도 기본 6%를 넘다드는 일.. 200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