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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20

Nürnberger Rostbratwurst (뉘른베르거 구운소시지) 뉘른베르거(Nürnberger)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특산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한국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독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Nürnberg 도시이름을 널리알리는데 일조하는 유명한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를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면 소시지 15개 들은 한 팩에 2 유로(한화 약 3.500원)합니다. 뉘른베르거는 특이한 점이 다른 독일지역의 소시지들에 비해서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뮌헨소시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뮌헨소시지도 일반 소시지들에 비해서 작고 뚱뚱한 편인데.. 뉘른베르거소시지는 작고 늘씬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들은 일화로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도 슈퍼마켓이나 약국, 베이.. 2009. 7. 18.
AKTIEN HELL ( 악치엔 헬:헬레스 ) - 4.8% 7월 말 제가있는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해마다 시민축제를 벌이는데, 바이로이트시의 상징인물 Richard Wagner(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훌륭한 오페라를 감상하고픈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이제 축제가 얼마 안 남은 터라 관광객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들이 축제에 스폰서로 등록을 하였는데 맥주에 있어서는 바이로이트를 대표하는 맥주 바이스비어 전문 Maisel's Weiss 와 하면발효맥주 필스너나 Export, Helles등을 생산하는 AKTIEN 사가 맥주회사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도시내 도처에 걸어놓아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맥주 모두 상당히 훌륭한 맛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광객들의 입맛을 맞추어 줄 .. 2009. 7. 16.
Clausthaler CLASSIC Alkoholfrei (클라우스탈러 무알콜 맥주) - 0% 클라우스탈러(CLAUSTHALER)는 독일 니더작센(Niedersachsen)주 소재 클라우스탈(CLAUSTHAL)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클라우스탈러는 특이한 사항이 알콜프라이(무알콜)맥주만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일반 라거맥주 필스너나 헬레스 그리고 바이스비어등을 다른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것에 비하여 클라우스탈러는 오로지 알콜프라이비어 한가지에만 몰두하여 상당히 인상깊은 기업입니다. 한가지에 몰두한 만큼 맥주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알콜프라이에대해서 편견을 가지던 저도 클라우스탈러의 독특한 맛 만큼은 정말로 인정합니다 ㅋ 아직까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무알콜맥주이지만 사람이라는게 무알콜인것을 뻔히 알면서도 알콜만 없을 뿐 말츠(몰츠)와 호프의 맛 때문인지 취하게 만드는 것이.. 2009. 7. 15.
OeTTINGER Export (외팅어 Export 맥주) - 5.4% 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