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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맥주107

Huber Weisses Original (후버 바이세스 오리지날) - 5.4% 지난주 GBBF에서 영국에일을 과하게 마셔서인지, 한동안 영국식에일이 물려서 다른스타일의 맥주들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선택한 맥주는 독일식 바이스비어(바이젠:밀맥주)인 Huber Weisses(후버 바이세스) 입니다. 푸른색라벨에 눈이덮인듯한 하얀 별장, 그리고 결정타로 북극곰이 등장하여 전체적인 라벨의 이미지가 북극을 연상시키는 매우 추워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추운 나라에 추운지역이 아닌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프라이징(Freising)에서 출신한 맥주가 후버 바이스비어입니다. 후버바이스는 바이스비어만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제품군은 오늘의 오리지날버전을 포함, 둔켈,크리스탈,라이트,무알콜,프레쉬등 총 6가지가 있습니다. 후버바이스를 생산하는 '호프브로이.. 2010. 8. 11.
Dortmunder Kronen (도르트문더 크로넨) - 5.1% 독일 북서부지역인 루르(Rhur)지역은 예로부터 풍부한 석탄을 바탕으로 공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공업이 발달하면 자연스레 노동자가 유입되어 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인구가 늘어나면 상업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독일의 도르트문트(Dortmund)가 루르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입니다. 독일 남부 뮌헨에는 뮌헨 스타일의 골든라거인 헬(헬레스)비어가 있다면, 북부 도르트문트에는 노동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골든라거인 도르트문더(Dortmunder)가 있습니다. 필스너에 비하면 홉의 쓴맛이 적지만, 약간 시면서 상큼한 맛도 조금 전해지는 깔끔한 맥주는 대중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스타일로, 도르트문더(Dortmunder) 혹은 엑스포트(Export)라 불립니다. 세계여행을 하시던 중 Export 라.. 2010. 7. 31.
Aecht Schlenkerla Rauchbier Weizen (에히트 슐렌케를라 라우흐비어 바이젠) - 5.2% 세상에서 손꼽히는 특이한 맥주들중 하나인 독일 바이에른주의 밤베르크(Bamberg) 출신의 슐렌케를라 라우흐비어(Rauchbier) 입니다. 영어로는 Smoked Beer 라 불리는 독특하고 그윽한 훈제향이 일품인 라우흐비어는 탄생배경 또한 평범하지 않은데, 17세기 흑맥주를 만들기 위해 맥아를 볶던(로스팅) 양조자가 볶아야 할 것을 부주의로 태워버리기에 이릅니다. 타 버린 맥아들을 폐기하기 아까웠던 양조자들을 그것들을 이용하여 맥주를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아 계속 생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슐렌케를라 양조장 여행기 - 2009.5.16 밤베르크의 연기맥주(Bamberger Rauchbier) - 2009.05.18 - 슐렌케를라의 다른 훈제맥주 - Aecht Schlenkerla.. 2010. 7. 11.
Hacker-Pschorr Münchner Hell (학커-프쇼르 뮌히너 헬) - 5.0% 학커-프쇼르(Hacker-Pschorr)는 독일 동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 뮌헨(München)에 소재한 브루어리로, 독일 맥주순수령이 반포되기 99년전인 1417년 뮌헨에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뮌헨 시내중심부에 있는 성모교회가 라벨에 그려진, 약 6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브루어리는 본래 Hacker 라는 곳과 Pschorr 라는 두 브루어리가 통합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8세기 뮌헨에서 Joseph Pschorr 라는 청년이 Hacker 브루어리의 수장의 딸인 Maria Hacker 와 결혼을하였고, Maria의 아버지가 사망한뒤 Joseph는 그들의 친척으로부터 Hacker 브루어리를 매입하여, 당시 뮌헨에서 가장 큰 브루어리로 도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Joseph 의 사망 후 거..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