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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맥주2

Uerige Altbier (위어리게 알트비어) - 4.7% 알트비어의 고장 뒤셀도르프(Düsseldorf)의 심장부에 있는 위어리게(Uerige)는 상면발효맥주 전문 양조장입니다. 독일에서는 흔치않은 상면발효맥주 전문이라는 타이틀인데, 위어리게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맥주구성을 살펴보면 밀맥주인 바이젠(Weizen)과, 뒤셀도르프 지역맥주인 알트(Alt)비어에 해당하는 맥주들이 전부입니다. 알트(Alt)는 에일과 라거사이에 걸쳐있는 스타일의 맥주로 뒤셀도르프에서는 알트를 에일효모에게는 약간 낮은 온도인 13도에서 19도 정도에서 발효한 후에 2~3개월간을 마치 라거맥주들처럼 숙성시킨 후 개봉한다고합니다. 같은 에일-라거 하이브리드 종이자 숙적인 쾰쉬(Kölsch)와는 닮은 듯 하면서도 마셔보면 또 다른 스타일이 알트(Alt)입니다. 위어리게(Uerige)는 뒤셀도.. 2013. 2. 13.
Füchschen Alt (퓍스혠 알트) - 4.8% 2011년 1월 21일 현재, 저의 블로그의 대문사진에는 마치 맥주통안에서 샤워하고 있는듯한 여우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퓍스혠 알트(Füchschen Alt) 가 그 주인공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전통의 알트비어(Alt bier)를 생산하는 퓍스혠양조장 출신입니다. 알트비어는 뒤셀도르프와 그 주변일대, 하노버(Hannover)등의 맥주로, 알트는 영어로 올드(Old)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올드 에일(Old Ale)과 매우 흡사한 독일의 맥주인데, 같은 상면발효맥주라는 점, 색상, 느낌, 맛등이 닮았고, '오래된' 이름이 붙여지게된 경위가 오랫동안 저장&숙성에서 비롯했다는 사실마저 올드에일과 알트비어가 같죠. 뮌헨이 있는 바이에른에서는 법으로 여름에 맥주를 만드는 것이 불법이었던것에 반.. 201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