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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11

Harviestoun Ola Dubh 40 (하비스턴 올라 덥 40) - 8.0% 스코틀랜드의 에일맥주 양조장인 하비스턴(Harviestoun)에서는 스크틀랜드 특산품인 스카치 위스키의 공법과 그들의 에일을 결합한, 새로운 위스키-에일을 만들었는데, 바로 올라 덥(Ola Dubh)이 그것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 전문업체인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에서 사용되어오던 12,18,30,40년산 위스크 캐스크(Cask,통)에 '하비스턴' 의 올드 에일(Old Ale)을 숙성시킨것이 '올라 덥' 이죠. '올라 덥(Ola Dubh)' 은 게일어(아일랜드,스코틀랜드 고어)로 블랙 오일(Black Oil)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본래 하비스턴 양조장에서 특별히 양조하던 올드에일인 '올드 엔진 오일' 으로부터 좀 더 세련되게 변형한 제품입니다. - 하비스턴(Harviestoun.. 2010. 12. 28.
Jenlain Ambrée (젠랑 Ambrée) - 7.5% '젠랑(Jenlain)' 은 프랑스의 북동부 끝쪽, 벨기에와 국경한 지역에 있는 인구 약 1,000 정도되는 작은 마을로, 오늘 마시는 '젤랑' 맥주를 만드는 'Duyck' 양조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Duyck' 양조장은 1922년 Felix Duyck 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3대째에 이르러 Duyck 가문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산된 곳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젤랑(Jenlain)', 그중에서도 오늘의 앰버(Ambree)제품은 1922년 브루어리의 시작과 함께한 맥주로, 프랑스에서 자란 홉과 3가지의 맥아들을 이용한, 효모가 걸러지지 않은 에일입니다. '젠랑(Jenlain)' 은 프랑스의 Biere de Garde 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죠. 지난 '라 슈레트(La Choulett.. 2010. 12. 26.
J.W.Lees Harvest Ale (J.W.Lees 하비스트 에일) - 11.5% 잉글랜드 중부의 산업도시인 맨체스터(Manchester)에 위치한 J.W.Lees 브루어리는 1828년 John Lee 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약 200년 전부터 현재까지 6대째 대물림되어 가업으로 운영되는 양조장으로, 어느 대기업에 인수되지 않고 독립된 형태인 영국에선 몇 안되는 가족공동체적 브루어리입니다. '가족공동체' 라는 말로서 J.W.Lees 양조장을 설명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도 거대한데, 맨체스터 주위의 중부잉글랜드 지역과, 북웨일즈지역에 약 173여개의 펍(Pub)을 운영하고 있으며, 1828년 시작년도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변함없이 양조하는 J.W.Bitter 를 비롯, 10종류의 영국식 에일류와 몇몇의 라거, 과일맥주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런던에 풀러스(Fuller's)가 있다면, .. 2010. 12. 17.
Brigand (브리건) - 9.0% '브리건(Brigand: 노상강도,산적)' 에일의 외관을 처음 마주하게되면 아마 대부분은 이 맥주가 영국출신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영어로 된 이름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도 잉글랜드 국기가 라벨에 그려진 남자의 가슴에서 볼 수 있는게, 그런 착오를 가능하게 하지요. 그러나 '노상강도' 맥주는 벨기에 서 플랜더스에 있는 van Honsebrouck brewery 혹은 Castle brewery 의 제품으로, 영국맥주라는 혼동을 주지 않기위해 라벨곳곳에 벨기에 맥주라는 설명 혹은 국기가 인쇄되어 있네요. 1900년 Van Honsebrouck 가문의 부부가 작은 농장부지를 매입해서 양조장을 설립하고 운영했지만, 본격적으로 유명해진것은 1953년 이후입니다. 현재까지도 대기업이나 다른 양조장에 의해 인수되지..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