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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15

LöwenBräu Original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 5.2% Löwen Bräu 의 Löwen은 사자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사자의 맥주' , '사자 양조장'으로 풀이됩니다. 독일맥주에 관하여 큰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벡스와 함께 이름하나만큼은 많이 들어보았을 뢰벤브로이인데, 뢰벤브로이는 맥주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州)도인 뮌헨을 연고지로 하고있는 맥주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1383년 즈음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초반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처음 공표된 '맥주 순수령'을 거쳐 1810년 10월 바이에른 루트비히왕자의 결혼식행사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 3대축제중 하나가 되어버린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에 이르기까지. 뮌헨과는 뗄레야 뗄 수없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입니다. 뮌.. 2010. 1. 6.
Paulaner Münchner Hell (파울라너 뮌히너 헬:헬레스) - 4.9% 확실히 개인적으로 아끼는 맥주일수록 리뷰를 하는 주기가 짧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파울라너(Paulaner)의 모든 버전을 정복하다시피 하니까요. 파울라너는 Hefe-Weiss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하면발효맥주인 라거형식의 맥주또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에는 파울라너가 Hefe-Weiss(바이스비어)만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도 파울라너는 헤페바이스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독일에서 마셔 본 맥주들 중에서 파울라너 만큼 맥주라벨에 투자를 하는 기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바이스비어와 라거비어 사이에서도 라벨에 그려져있는 삽화가 다른데.. 양쪽 삽화 모두 상당히 아름답고 라벨을 보고있으면, 맥주 맛 이외에도 마시는 사람.. 2009. 7. 17.
Augustiner Edelstoff Exportbier (아우구스티너 수출맥주) - 5.6% 두번째로 소개하는 Augustiner(아우구스티너)맥주인 Export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는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라 약간 제 맥주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자주 즐기는 맥주는 아닌데.. Export 버전만큼은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ㅋ 아우구스티너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라벨을 보면 상당히 중세시대의 문양도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네요.. 아우구스티너 특유의 뚱뚱하고 숏다리인 병도 아우구스티너를 기억하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주네요ㅋㅋ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맥주는 맛도 중요하지만.. 라벨이나 맥주병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같은 종의 맥주를 고를때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 맥주가 아닌이상 라벨문양이나 병스타일에 따라 호감이 가는 경우.. 2009. 7. 17.
뮌헨 특산 소시지 Weisswurst(하얀소시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의 특산품인 하얀소시지(Weisswurst) 입니다. 맥주도 바이스비어(Weissbier)가 유명한데 소시지도 하얀소시지가 유명하네요ㅋ 마트에 가면 뮌헨의 하얀소시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5개에 2유로(약 3600원) 정도 하지요. 포장지를 보면 하얀색과 파란색의 다이아몬드 형태가 나란하게 장식된 무늬가 있는데 뮌헨 지역의 문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의 가슴쪽을 보면 위와 같은 문양이 자수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지요~ 다른 소시지들에 비해서 약간 뚱뚱한 대신, 길이는 짧은게 하얀소시지의 특징입니다. 오븐에 넣어 익히지 전에 칼집을 내야 하는데 속살이 연하여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오븐이라는 조리기..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