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스비어59

Edelweiss Weissbier Snowfresh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밀맥주) - 5% 일명 향수맥주라고도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바이스비어 에델바이스(Edelweiss)입니다. 제가 독일체류시절 바이에른티켓을 끊고 오스트리아-독일 국경의 도시 잘츠부르크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도착당일 갑작스런 많은 비가내려 잘츠부르크 야경코스를 포기하고 홀딱 젖은 몸으로 편의점(Kiosk)에서 오스트리아 맥주를 사다가 유스호스텔에 돌아가 일행들과 함께 방안에서 맥주를 즐겼죠~ 그 때 제가 마신 맥주가 치퍼(Zipfer)였는데, 상쾌한 맛이 마음에 들어서 잘 마시고 있었습니다. 술자리가 시작된지 5분이 지났을까,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과같은 향기가 남정네들 밖에 없어 퀴퀴했던 방냄새를 대신하여 향기롭게 퍼지는 것이었죠. 우리는 향기의 근원이 다른 일행이 마시던 에델바이스맥주 병에서 나온 것.. 2009. 8. 6.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4.9% 벨기에산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맥주하면 하이네켄(Heineken),기네스(Guinness) 벡스(Beck's)와 더불어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될 정도로 유명세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이죠. 현재 우리나라에는 밀맥주(바이스비어=Weissbier:독일어로 하얀맥주)가 많이 수입되지 않아, 맛 볼 수 있는 맥주가 많지는 않아서인지 밀맥주=호가든스타일 이라는 생각을 단순히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카푸치너(Kapuziner),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에델바이스(Edelweiss), 에어딩어(Erdinger) 파울라너(Paulaner)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바이스비어들도 수입되었지만.. 그중 파울라너와 에어딩어, 에델바이스만 현재까지 수입.. 2009. 7. 29.
OeTTINGER Hefeweissbier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 - 4.9% 두번째로 리뷰하는 외팅어의 Hefe-weissbier 입니다. 외팅어는 어떤 맥주가 주력맥주인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비어,바이스비어둔켈,헬레스,헬레스둔켈,알콜프라이,Export Malz(카라멜맛이 나는 맥주), 필스너, 라들러, 복비어 등등 저도 외팅어의 모든 종류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는 필스너를 제외하고는 싼 가격에 맛있게 마실 만 하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맥주들이었습니다. 외팅어는 저가전략을 펼치는 만큼 라벨에 있어서도 맥주의 종류마다 색깔만 바뀔 뿐,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은 바뀌지가 않네요.. 그런데 싸구려맥주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나름 외팅어의 라벨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정말 라벨 디자인이 메롱인 맥주들이 독일에도 허.. 2009. 7. 18.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