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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비어59

Hofbräu Münchner Weisse (호프브로이 뮌히너 바이세) - 5.1%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한국에 호기롭게 등장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환영해주지 않아서 마음 상해 있을 것 같은 독일 뮌헨출신의 '호프브로이 뮌히너 바이스비어' 입니다. 옥토버페스트 시즌을 맞아,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맥주는 같은 뮌헨출신의 학커-프쇼르(Hacker-Pschorr)와 손 잡고 들어왔지만, 때 마침 일본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 동시에 동일한 마트에 풀리면서 온갖 주목을 받아, 호프브로이로부터의 큰 반향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로 볼 때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보다는 과장을 섞지 않고 열 배, 쉰 배 이상 유명한 맥주가 호프브로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단순히 유명도와 개개인의 입 맛이 비례하진 않으니 호프브로이가 누려야 할 환대를 산토리가 받는다고 고깝게.. 2011. 9. 30.
맥주 맛은 과연 다 똑같은가 ? "맥주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특별한거 있는줄 알아?" "수입맥주 마셔봐도 국산이랑 별 차이 모르겠더라.. 괜히 헛 바람만 들어서는" 아마 우리나라 시민들가운데 10명중 4~5명 정도는 맥주에 관해 이렇게 생각할 거라 짐작하는데, 개인적으로 '맥주 맛 다 똑같다' 란 말을 들으면 많이 아쉽기는 하나.. 우리나라에 보급되어있는 맥주들의 스타일과 한국의 맥주와 수입맥주시장, 소비자들의 소비취향을 조금만 파악하면 '맥주 맛 다 똑같다' 가 우리나라에선 지극히 당연합니다. 우선 국산맥주들의 맥주 스타일 분류를 통해 한국맥주가 어떤종류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 글을 더 읽기 전에 맥주 관련 용어들 보고 오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 링크 맥스 - 페일 라거 하이트 - 라이트 라거 드라이피니쉬 - 페일 라거 스타우.. 2011. 8. 30.
Great White (그레이트 화이트) - 4.6% '위대한 하얀색' 란 이름을 가지고있는 미국 The Lost Coast 양조장 출신의 이 맥주는 밀맥아가 포함된 밀맥주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맥주 이름에 있는 White 는 하얀색으로 해석되기 보다는 독일의 바이스비어나 벨기에의 Biere Blanche 와 같은 맥락이죠. 바로 이전에 리뷰했던 Tangerine Wheat 또한 The Lost Coast 양조장의 밀맥주로 여겨질 수 있는데, '탠저린 위트' 는 감귤 맛이 주된 포인트였던 이질적인 과일 밀맥주였지만, Great White 는 정석적인 밀맥주라는데서 둘 사이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The Lost Coast Brewery 의 다른 맥주들 - Indica (인디카) - 6.5% - 2011.07.07 Tangerine Wheat Be.. 2011. 8. 28.
Schneider Mein Kristall Weisse (슈나이더 마인 크리스탈 바이세) - 5.3% 열흘 전 소개한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바이세' 와는 다른 스타일인 슈나이더 마인 크리스탈 (Mein Kristall)입니다. 1990년 출시된 '마인 크리스탈' 은 의심의 여지없는 크리스탈 바이스비어로, Tap 번호는 2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년부터 슈나이더바이스는 그들의 맥주 종류에 번호를 붙여서 구분지어 놓고 있습니다. Tap 1, Tap 2, Tap 3 와 같은 형식으로 Tap 7 까지 있고, 건너뛰어 별도로 Tap 11 도 하나 있더군요. - 슈나이더(Schneider)의 다른 바이스비어들 - Schneider Aventinus Bock (슈나이더바이스 아벤티누스 복비어) - 8.2% - 2009.06.29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201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