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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티카5

발티카 No.4 (Балтика No.4) - 5.6% 정말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에서 다룰 수 있게 된 러시아 맥주 발티카(Балтика) 가운데서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No.4 제품입니다. 기억을 되짚으면 약 3년전인 2009년 가을에 No 3,6,7,9 번을 함께 구매했고, 2010년 1월을 마지막으로 발티카 리뷰가 없었는데, 그 말인 즉슨 그 기간동안은 발티카의 새 얼굴이 한국에는 없었다가 2012년 올해들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 러시아 거리를 재방문해보니 발티카 No.4 라는 새 맥주가 들어와 있길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레이블을 가진 맥주를 만날 때는 순간적으로 몸에서 엔돌핀이 솟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 - 블로그에 리뷰된 다른 발티카 양조장의 맥주들 - 발티카 No.7 (Балтика 7) - 5.4% - 2009.10.31.. 2012. 7. 14.
발티카 No.9 (Балтика No.9) - 8.0% 작년 가을 동대문운동장 러시아거리에서 구매했던 4가지의 발티카맥주들 중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발티카 No.9 입니다. 지난 세번의 리뷰를 통해 발티카 맥주는 라벨속에 새겨진 큼지막한 숫자를 통해 맥주들의 종류를 구분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발티카 No.9 은 스트롱(Strong) 라거로서 8.0%의 알콜도수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스트롱 라거는 말 그대로 강한, 센 라거로서 만만하게 볼 맥주는 아닙니다. 독일식으로 되풀이 해보자면 강한 맥주를 통칭하는 복(Bock)비어에 속하며, 한국에 들어와 있는 복비어로는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외팅어 수퍼포르테 등이 있는데, 위의 두 맥주는 검은색의 둔켈복에 속하는 데 반해 발티카 No.9는 누런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도수만 놓고 따지자면 8.5%.. 2010. 1. 16.
발티카 No.6 (Балтика No.6) - 7.0% 번호로 맥주맛을 알려주는 러시아 맥주 발티카(Baltika). 오늘 소개하는 발티카 No.6은 어떤 스타일의 맥주인지 혹시 감이 오시나요? 사진을 보면 와인병같이 어두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느낌 그대로 No.6은 다크비어(Dark) 입니다. 자세한 소개를 보면 발티카 No.6은 잉글랜드의 전통방식에 따라 만든 포터(Porter)맥주라고 되어 있지요. 포터는 18세기 영국에서 유행했던 어두운색깔을 띄는 맥주입니다. 포터보다 색깔이 더 연하다는 맥주인 페일 에일(Pale Ale)이 등장함에 따라 포터의 인기는 사그러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근래에는 포터(Porter)라는 단어보다는 형제나 다름없는 스타우트(Stout)라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흔히 발티셰.. 2009. 12. 26.
발티카 No.3 (Балтика 3) - 4.8%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발티카 No.3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티카(Балтика)맥주는 종류에 따라 라벨에 번호를 큼지막하게 그려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구분하기 쉽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중 No.3 는 페일 라거(Pale Lager), 독일식으로는 헬레스(Helles)비어에 속하는 맥주인데, No.2 버전도 같은 페일 라거 버전이지만 No.2 와 No.3 의 차이점은 No.2 는 한국, 중국, 필리핀처럼 원료에 쌀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라거이고, No.3 는 맥주순수령의 전통방식에 입각 보리, 물, 홉으로만 빚어낸 맥주입니다. 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No.2 와 No.3 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 해 내실 수 있겠지요~ 동대문 운동장역 7번출구로 나오면 그 근처가 러시아거리 입니다. 알아 볼 수 ..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