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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맥주106

[900 번째 맥주] Cantillon Cuvée Des Champions (칸티용 퀴베 데 샹피옹) - 5.0% 맥주 리뷰 갯수가 800회에서 900회로 향해가는 시간동안 저에게는 그리고 주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하는것 자체가 언제나 변화무쌍한 일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3년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생겼던 일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하나 꼽으라면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축구팀이 압도적인 전력차이로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죠. 약 10년 동안 한 팀만 쭉 좋아해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었고, 무시와 괄시도 있었으며.. 특히 작년시즌은 악몽과 같았지만.. 유럽클럽축구의 대세가 바뀌었다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올 시즌의 FC Bayern 의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칸티용(Cantillon)의 람빅들 - Cantillon Gueuze (칸티용 귀즈) - 5.0% - .. 2013. 6. 25.
Straffe Hendrik Quadrupel (스트라페 헨드릭 쿼드루펠) - 11.0%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이라는 이름의 맥주는 지난 3월 소개했던 '브뤼흐서 조트' 맥주들 생산하고 양조장인 벨기에 브뤼헤(Brugge)의 Brouwerij De Halve Maan 소속으로 '브뤼흐서 조트' 와 함께 Brouwerij De Halve Maan 의 메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입니다. 1981년 Sint-Arnoldus 라는 동상이 첫 선을 기념하기 위해 브뤼헤의 시장이 당시 양조장의 총수였던 Henri Maes 에게 특별히 의뢰했던 맥주가 '스트라페 헨드릭' 으로서 본래는 한정 맥주로서 제작된 '스트라페 헨드릭' 이었지만, 좋았던 반응 덕택에 양조장의 상시 맥주로 자리잡게되었습니다.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 2013. 6. 18.
Keizer Karel Goud Blond (카이저 카렐 골든 블론드) - 8.5% '카를 5세의 골든 블론드(Keizer Karel Goud Blond)' 라는 맥주는 벨기에 플랜더스지역 Boortmeerbeek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Haacht 양조장에서 생산되어지는 벨기에 에일 브랜드입니다. 카를 5세는 신성로마제국 합스부르크가의 정략결혼의 상속 재산으로 중유럽/서남유럽/남아메리카/필리핀 등의 광활한 영토들을 물려받아 통치했다는 황제로서 세계사 시간에 꼭 등장하는 인물이죠. 대 제국의 황제였던 카를 5세의 출생지는 플랜더스의 헨트(Ghent)로 그의 출생지 헨트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자리잡은 Haacht 양조장은 카를 5세 황제를 기리기위해 1950년에 한정맥주로서 첫 생산했으며, 1970년대에 Haacht 양조장의 정식 맥주로서 확정되었습니다. 16세기 당대 최대 영역의 영.. 2013. 6. 12.
Moinette Blonde (뫼네트 블론드) - 8.5% 벨기에의 농주(農酒)인 세종(Saison) 맥주의 표본으로 알려진 세종 뒤퐁(Saison Dupont)을 만드는 뒤퐁 양조장에서는 뫼네트(Moinette)라는 이름하에 두 가지 종류의 맥주를 취급하는데, 하나는 오늘 소개하려는 블론드이며, 다른 하나는 브륀(브라운)입니다. 뫼네트(Moinette) 블론드는 벨기에식 세종(Saison) 스타일은 아니며, 벨지안 스트롱 [페일]에일류 범주에 들어가는 맥주입니다. 해당 맥주 스타일로서 유명한 맥주는 국내에도 수입되어진 듀벨(Duvel)과 델리리움 트레멘스(Delirium Tremens)가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뒤퐁(Dupont) 양조장의 맥주들 - Saison Dupont (세종 뒤퐁) - 6.5% - 2010.12.11 Bons Vœux (봉 부) ..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