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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맥주106

Steenbrugge Tripel (스틴브뤼헤 트리펠) - 8.7% 스틴브뤼헤(Steenbrugge)는 벨기에 Palm 양조장 출신 맥주로, 브뤼셀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Steenhuffel 에 양조장이 소재했습니다. Palm 양조장은 벨기에에서 나름 규모가 있는 양조장으로 메인 브랜드인 Palm 맥주들 이외에 여러 산하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국내에 최근들어 소개되어진 로덴바흐(Rodenbach)는 1998년 Palm 양조장에 인수되어 그들의 소속맥주가 되었으며, 람빅(Lambic)을 생산하는 분(Boon) 또한 Palm 의 일원입니다. 스틴브뤼헤(Steenbrugge)도 '로덴바흐/분' 과 마찬가지로 Palm 양조장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들 중 하나로서, 벨기에식 수도원계 맥주(Abbey Ale)를 담당하고있습니다. 본래 스틴브뤼헤(Steenbrugge)는 Sint-.. 2013. 4. 29.
Boon Geuze Mariage Parfait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펫) - 8.0% "해당 맥주의 병입 년도를 확인하시려면 라벨에 적힌 Best Before 년도에서 20년을 빼시면 됩니다 " 라고하는 벨기에의 람빅(Lambic) 양조장 분(Boon)이 오늘의 주인공으로 '괴즈 마리아주 파르펫(Geuze Mariage Parfait)' 이 시음할 맥주입니다. 후면 라벨에는 2032년까지라고 기록되어있으니 병입 년도는 작년인 2012년이네요. 왠지 아직 마시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바조가 활약했던 미국 월드컵이 열린 1994년의 병입제품이 몹시 탐나지만 그것을 구하려면 흘러간 세월에대한 보상으로 자금을 지불해야할텐데, 이럴땐 20년의 시간에 어떻게 가격을 매겨야하는지가 난제입니다. 물론 20년을 묵힐 인물이라면 순순히 넘겨주지 않을거라는게 더 문제죠. - 블로그에 리뷰된.. 2013. 4. 27.
Gruut Bruin (그루트 브륀) - 8.0% 맥주 양조에서 홉(Hop)이라는 재료는 필수 불가결한 재료로 쓴 맛 창출, 방부 효과, 거품 유지력 상승, 맥주 향 촉진의 효과 등으로 세계의 99% 이상의 맥주 양조장들이 빼지 않고 사용하는게 홉입니다. 그러나 99%가 아닌 1%에 해당하는 홉을 쓰지 않는 양조장도 존재하는데, 벨기에 헨트(Ghent)에 소재한 Gentse Stadsbrouwerij 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Gentse Stadsbrouwerij 의 맥주 브랜드 명인 그루트(Gruut)는 영어로 그루이트(Gruit)라고 불리는 혼합 허브로서 중세 유럽에서 홉이 맥주의 재료로서 정착하기 이전에 맥주의 향을 가미하는 재료로서 주로 사용되었다고합니다. 중세시대에는 벨기에 헨트(Ghent)시를 관통하는 Leie 강을 기준으로 우측.. 2013. 4. 19.
Vicaris Tripel Gueuze (비카리스 트리펠 괴즈) - 7.0% 비카리스(Vicaris)는 벨기에의 Dilewyns 양조장의 맥주 브랜드로 Dilewyn 양조장은 2011년 5월 Vincent Dilewyns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999년부터 취미로서 홈브루잉(자가맥주양조)를 해오던 Vincent 는 2005년 우연한 기회에 그의 형으로부터 어느 책 출판 행사에 자신이 만든 맥주를 제공할 수 있냐는 요청을 수락한 이래로 명성을 얻게되고 Vicar Brewing 이라는 이름으로 준전문화되어, 벨기에의 대표적인 맥주양조기지인 The Proef 양조장에서 좀 더 스케일을 늘려가며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2008년에는 본업이었던 치의학 연구원의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크래프트 맥주 산업에 매진하게 되었고, 결국 2011년 5월 플랜더스 지역의 Dend.. 201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