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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하벤2

Belhaven Wee Heavy (벨하벤 위 헤비) - 6.5% 스코틀랜드의 Dunbar 에 위치한 벨하벤(Belhaven)양조장은, 스코틀랜드식 전통맥주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남한면적의 3/4에 인구는 겨우 506만이라는 스코틀랜드는 험준한 고산지대에 북위는 55~60° 에 걸치는 척박함속에서 찬란한 주류문화를 꽃피웠는데, 대표적인 예가 위스키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주류이자 특산품인데, 위스키 산업이 워낙 발달한 까닭에 스코틀랜드의 전통 맥주가 빛을 덜 받는 것일 뿐, 스코틀랜드의 맥주가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큰 오산입니다. 스코틀랜드는 맥주가 유명한 영국, 아일랜드와는 별개로 그들만의 독자적이고 고유한 맥주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며, 오늘 소개하는 위 헤비(Wee Heavy)가 대.. 2012. 4. 24.
Belhaven Scottish Stout (벨하벤 스코티쉬 스타우트) - 7.0%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 오랜만에 다시 리뷰하게된 영국 출신의 맥주로, 정확히는 스코틀랜드의 출신인 벨하벤(Belhaven) 양조장의 '스코티쉬 스타우트' 입니다. 잉글랜드 접경과 가까운 Dunbar 란 곳에서 1719년 설립된 벨하벤 양조장은 2005년까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독립양조장이었지만, 2005년 영국의 그린킹(Greene King) 그룹에 넘어가면서 독립적 형태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약 300년 가까이 전통을 지켜오던 브루어리답게, 스코틀랜드만의 개성있는 맥주들을 생산했었습니다. 'Wee heavy' 라고도 불리는 스카치 에일의 강화버전이나, 스타우트, 브라운 에일등도 정식 목록에 있을정도로 판도가 넓었습니다. 하지만 인수당한 후인 현재는 내수시장에 판매하는 종류가 ..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