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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15

Transforming Tomorrow (트랜스포밍 투모로우) - 8.6% '내일을 바꾼다' 라는 진취적인 이름이 인상적인 Transforming Tomorrow 맥주는 영국의 대학도시로 알려져있는 캠브리지(Cambridge)에 있는 문샤인(Moonshine) 양조장의 맥주입니다. 달빛양조장은 영국에서 이름난 양조장도 아니고, 규모가 크지도 않으며, 심지어는 변변한 인터넷 홈페이지조차 없습니다. 단골맥주가게의 사장님이 저의 맥주취향에 맞을거라면서 추천해준 맥주이며, 사실 이 맥주는 캠브리지 대학의 800주년(1209-2009)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우트(Stout) 류의 맥주입니다. 2004년 Mark Watch 라는 인물이 차고에서 양조를 하던것을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시작하면서 설립된것이 '문샤인' 양조장인데, 신생 '문샤인' 양조장에게 벌어진 기이한 현상은.. 캐스크.. 2010. 12. 2.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미국의 오리건(Oregon)주 출신의 'Rogue' 브루어리는 미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적인 마이크로 브루어리입니다. 1988년 처음 문을 연 'Rogue' 브루어리는 미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맥주월드컵에서도 그들의 맥주를 여러차례 입상시키면서 품질좋은 맥주브루어리로서의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현재 그들의 제품으로는 총 22가지의 맥주가 있는데, 세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스타일의 맥주를 'Rogue' 브루어리에서 생산한다 해도 과언은 아닌 듯 싶습니다. 아마 앞으로 제 블로그에 여러차례 다루어질 흥미롭고 매력적인 브루어리와 맥주가 될 것 같네요 ~ 오늘 제가 마실 'Rogue'의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다른이름으로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 라고도 불립니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던 '발틱 포터'와.. 2010. 10. 10.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 4.5% MeanTime(민타임) 브루이러리는 영국 런던 동남쪽에 위치한 Greenwich(그리니치)구에 소재를 둔 브루어리 입니다. 영국의 Greenwich 구는 세계 시간의 표준이 되는 곳으로 영어로는 Greenwich Mean Time, 줄여서 GMT 라고 표기합니다. 다시말해 전 세계의 시간의 중심이 되는 곳이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이며, 한국은 영국런던 기준으로 9시간이 빠르며, 독일은 1시간이 빠르며, 미국 뉴욕은 런던에 비해서 5시간이 느리죠. 그리니치 자오선을 기준으로 왼편은 서쪽, 오른편은 동쪽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맥주 Meantime 이름에 담겨진 의미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데, 지역의 명물이자 세계적 표준인 그리니치 표준시(Greenwich Mean Time, GMT)에서 그리니치.. 2010. 4. 13.
Marston's Oyster Stout (마스턴스 오이스터 스타우트) - 4.5%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축구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 축구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은 어떤 맥주를 마실까 고민하던 중 이틀전 부드바르 다크를 마신 이후로 흑맥주에 대한 갈망이 생긴 탓으로 오늘 고른 맥주는 Marston's 브루어리의 Oyster Stout (오이스터 스타우트) 입니다. Oyster 는 한국어로 해산물인 '굴' 이라는 뜻으로 이 맥주는 '굴 스타우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 마실 때는 아주 가끔씩 안주와 곁들여 먹기는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 맥주를 마실 때에는 전혀 안주와 같지 먹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에 관한 지식을 있을 지언정... 맥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안주가 궁합이 맞는지에..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