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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주42

Samuel Smith India Ale (사무엘 스미스 인디아 에일) - 5.0% 블로그에서 아홉 번째로 소개하는 영국 전통 에일 양조장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에서 만들어진 맥주로서 인디아 에일(India Ale)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입니다. 인디아(India)라는 단어만 보면 바로 어떤 스타일의 맥주일지 평소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셨다면 바로 감을 잡으셨을텐데, 이 맥주는 영국식 India Pale Ale, 즉 IPA 스타일입니다. 제가 지금껏 리뷰했던 사무엘 스미스의 여덟 맥주들 가운데서 홉으로 귀결되는 스타일의 맥주는 이번이 처음이군요. - 블로그에 리뷰된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의 맥주들 - Samuel Smith Organic Best Ale (사무엘 스미스 올가닉 베스트 에일) - 5.0% - 2010.05.11 Samuel Smith Wint.. 2013. 6. 16.
Bass Pale Ale (베스 페일 에일) - 5.0% 필스너의 원조가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 이라면 페일 에일의 원조는 '베스 페일 에일(Bass Pale Ale)' 입니다. 1777년 영국 페일 에일의 발원지 Burton upon Trent 에서 William Bass 라는 양조가가 이전부터 영국을 주름잡았던 검은 색 맥주들에 비해 밝은톤인 붉은맥주를 양조했던데서 영국식 페일 에일(Pale Ale)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검은색에서 붉은색으로 색상이 조금 옅어짐과 동시에 기존에는 없었던 홉(Hop)의 독특한 Hoppy 한 특징이 금새 페일 에일을 유행 품목으로 만들어버렸는데, 이는 영국 뿐만 아니라 불과 양조되어진지 13년 만인 1790년에 미국에 수출될 정도이니 그 인기는 어마어마했을 겁니다. 한 때 영국에서 베스트셀링 비어로서 자리매김한 적도 있는.. 2013. 6. 7.
St. Peter's Honey Porter (세인트 피터스 허니 포터) - 4.5% 지난 2월 소개했던 영국 세인트 피터스(St. Peter's) 양조장의 올드-스타일 포터(Old Style Porter)가 포터(Porter)맥주가 영국에서 성행하던 18세기의 양조방식을 복원했다면 오늘 시음하는 허니 포터(Honey Porter)는 맥주 양조 역사상, 어쩌면 인류가 술을 빚기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되었던 꿀(Honey)이라는 재료를 넣어 만들어낸 맥주입니다. St. Peter's 양조장의 제품설명에 따르면 꿀이 간직한 향(Aroma)과 맛(Taste)를 담아낸 영국식 포터(Porter)로서 여러 세대에 걸쳐 양조되던 것을 Old Recipe 를 따른것이라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세인트 피터스(St. Peter's) 양조장의 맥주 - St. Peter's Golden Ale (.. 2013. 5. 7.
Profanity Stout (프로페너티 스타우트) - 7.0% 역사를 고증하여 복원한 Historic Ale 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양조장 William Brothers Brewing 으로 오늘의 맥주는 프로페너티 스타우트(Profanity Stout)입니다. 우리말로는 신성모독적 스타우트(영국식 상면발효 흑맥주)로 이름만 듣는다면 평소의 William Brothers 의 성향을 미루어볼 때, 오죽하면 신성모독(Profanity)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얼마나 괴상한 재료를 첨가했을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William Brother Brewring 의 맥주들 - Fraoch Heather Ale (Fraoch 헤더 에일) - 5.0% - 2010.10.25 Fraoch 20th Anniversary Ale (Fraoch 20주년 에일) - .. 201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