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맥주42

Hello My Name Is Ingrid (안녕 내 이름은 잉그리드야!) - 8.2% 영국의 브루 독(Brew Dog)은 영국과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돌+아이 성향으로 이름난 양조장인데, 오늘 소개할 맥주는 Hello My Name is Ingrid 입니다. 더블 인디안 페일 에일 (Double India Pale Ale), 혹은 임페리얼 IPA (Imperial India Pale Ale) 스타일인 '안녕 내 이름은 잉그리드야 !' 맥주인데, 더블/임페리얼 IPA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존의 인디안 페일 에일(IPA)의 풍미와 알콜도수를 강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IPA 라는 장르의 맥주도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데, 그것의 강화버전인 더블/임페리얼 IPA 는 우리나라에선 완전 4차원의 맥주나 다름 없죠. - 블로그에 등록된 브루 독(Brew dog) 양조장의 맥주 - Brew Dog .. 2011. 12. 25.
올드 에일(Old Ale)? 클래식한 옛날 맥주인가 ? 우선적으로 제목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No' 입니다. 올드 에일(Old Ale)은 옛날식 맥주라는 의미가 아닌, 오랜 숙성기간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국이 원산지인 올드 에일은 18~19 세기에 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추정되며, 색상은 어두운색을 주로 띄나 스타우트처럼의 시커멈이 아닌 검붉으며 브랜드에따라 4%~12%의 편차높은 알콜도수를 보이기도 합니다. 올드 에일의 다른 이름으론 Stock Ale, Keeping Ale이 있는데, 이들은 저장, 비축과 관련된 의미로서 사용되어지고 있죠. 영국에는 마일드(Mild)에일이란 부류의 맥주가 있는데, 이름처럼 온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에일입니다. 마일드 에일의 무난함에 지루해진 사람들을 위해 약간 자극적인 에일을 섞어 과일처럼 달고 신맛을 손.. 2011. 12. 17.
제국주의에 의해 탄생한 맥주 '인디아 페일 에일(IPA)' - <2> 정통 '인디안 페일 에일(India Pale Ale)' 은 알코올 도수가 일반적인 페일 에일에 비해 높으며,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라거(Lager) 등장과 그 맥주에 길들여진 입맛의 소비자들에게 점점 외면받기 시작하면서, 영국에서는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영국내 메이저급 에일맥주 양조장인 그린 킹 의 '그린 킹 IPA' 나 칼레도니안의 '도이차스 IPA' 등의 4%대의 낮아진 알콜도수와, 쓴 맛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과일의 향과 맛은 살아있는 신식 IPA 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IPA 에 있어서 홉의 씁쓸함과 그 지속력등이 제외되고 과일같은 향과 맛만 남는다면, 일반적인 페일 에일(Pale Ale), 비터(Bitt.. 2011. 2. 25.
제국주의에 의해 탄생한 맥주 '인디아 페일 에일(IPA)' - <1> 지금까지 '맥주정보' 란에서 소개했던 맥주들은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수입맥주들에서 접하는게 가능했지만.. 이번회의 주인공인 '인디아 페일 에일 (India Pale Ale : IPA)' 은 아쉽게도 대한민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마셔 볼 수도, 본 적도 없는 맥주를, 단지 글로만 이해한다는게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실속있는 정보만을 적어내려 보겠습니다. '인디아 페일 에일' 의 이름의 의미는 매우 단순합니다. 인도의 페일 에일(Pale ale = 영국식 상면발효 맥주) 이죠. 생산되기 시작한 시기와 장소는 19세기 초반 영국으로, 그 당시의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구축했던 초일류 강대국이었습니다. 수많은 식민지들중에서 가장 중요한지역은 광활한 영토,..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