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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37

Coedo Beniaka (코에도 베니아카) - 7.0% '맥주는 아름답다(Beer is beautiful)' 라는 개념이 기본정신인 일본의 소규모 지비루 양조장인 코에도(Coedo)는 도쿄 북부의 사이타마현의 작은 군에 위치하였습니다. 1996년부터 소규모 지비루 양조장 코에도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2012년 현재는 총 5 종류의 맥주를 양조하고 있는데, 각 맥주에는 별칭이 붙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대상이자 코에도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베니아카(Beniaka)는 깊은 적색이란 뜻이 있다고 하네요~ 코에도(Coedo)의 베니아카(Beniaka)는 라거 스타일의 맥주지만, 다른 것들과는 매우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역특산 로스팅된 고구마, 즉 군고구마를 맥주에 첨가한 것인데, 고구마가 첨가된 맥주는 처음인지라 저 또한 매우 .. 2012. 5. 18.
Yona Yona Ale (요나 요나 에일) - 5.5%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들 중 가장 성공적이면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해진 곳으로 여겨지는 Yoho Brewing 은 일본 나가노(Nagano)현 Kitasaga-gun 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Yoho Brewing 의 간판맥주인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 은 1997년 처음 만들어진 제품으로, 미국 캐스케이드(Cascade)홉을 사용한 아메리칸 페일 에일(APA)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일본의 지비루들 가운데서는 최초로 캔 제품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 요나요나 에일이고, 때문에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일본의 지비루 맥주 애호가들에겐 베스트셀러라해도 과언은 아니며, Yoho Brewing 의 성장을 이끌어준 원동력이 된 맥주라 합니다. .. 2012. 5. 10.
Minoh Beer Stout (미노 비어 스타우트) - 5.5%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지비루 양조장 미노(Minoh) 비어는 오사카 북부의 '미노 공원'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1997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미식과 독일식, 에일과 라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빚어내는 양조장이며, 지역 특산물인 유자, 복숭아등을 사용하여 벨지안 화이트와 바이스비어를 한정맥주로도 내놓는 실험정신도 지니고 있는 크래프트(工) 양조장의 표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나름 영국 월드 비어 어워드 2009에서 수상했다는 자랑스런 경력도 있는 5.5%의 스타우트가 주인공인데, 이 친구보다는 유자-벨지안 화이트가 더 눈길이 가는건 뭘까요.. 미노(Minoh) 비어 양조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 맥주의 원칙은 '비열처리 + 효모 무여과' 라고 합니다. 해로운.. 2012. 4. 22.
Fujizakura Heights Rauch Beer (후지 벚꽃 고원 라우흐 비어) - 5.5% 후지산 북측 산기슭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바탕으로 맥주를 만드는 지비루(지역맥주) 양조장이 하나 있는데, '후지 벚꽃 고원(Fujizakura Heights)' 이 바로 그곳입니다. 1998년부터 맥주 양조를 시작한 후지 벚꽃 맥주 양조장은 일본 뿐 아니라 국외에서의 여러 수상경력을 보유하였고, 1001 Beers, you must drink before you die 에도 소개되는 등 개점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있는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입니다. 주로 독일식 스타일 위주로 맥주들이 구성되어 있지만.. 라벨 디자인만큼은 왠지 일본의 지역맥주를 머릿속에 그려볼 때, 그 상상과 가장 일치하는 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독일식 스타일의 맥주들이 주를 이루며, 독일 맥주..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