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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비어15

Wagner Ungespundetes Lagerbier (바그너 운게스푼데테스 라거비어) - 5.3% 바그너 양조장(Wagner Brauerei)은 최근 계속 집중조명되는 독일의 맥주천국 프랑켄(Franken)지역의 밤베르크(Bamberg)에서 북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Merkendorf 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 바그너(Wagner)와 성이 같은 가문이 운영하는 가족단위의 프랑켄지역 특유의 Gasthouse 브로이로서 여관/레스토랑(Gasthouse)과 브로이가 최초 언급된 시기는 1797년입니다. 취급하는 맥주들은 독일 바이에른-프랑켄(Franken)지역식 맥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바이젠-둔켈을 포함 복(마이,둔켈)과 켈러비어 등이 있네요. 각각 맥주 스타일의 특징에 맞도록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을 기억하면 그 단어들만 보고도 이 맥주가 어떤 종류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2013. 7. 13.
Büttner Bräu Zoigl (뷔트너 브로이 초이클) - 5.2% 뷔트너 브로이(Büttner Bräu)는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밤베르크(Bamberg)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거리에 있는 Untergreuth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초이클(Zoigl)로서 프랑켄(Franken)지역의 츠비켈(Zwickel:켈러비어)에서 파생된 하나의 맥주 종류죠. 일반적인 켈러비어/츠비켈(Zwickel)보다 좀 더 짙은 색상에 독일 아로마 홉의 특성은 살짝 누그러진게 Zoigl 이라 합니다. Zoigl(초이클)은 독일 프랑켄지역의 지방어입니다. 맥주 이미지 중앙에 보이는 우리가 흔히 유태인의 상징으로 알고있는 다윗의 별 모양은 모양만 흡사할 뿐 Zoigl 과 유대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중세-르네상스시대 프랑켄지역의 맥주 양조가들의 징표.. 2013. 7. 7.
Löwenbräu Buttenheim Ungespundetes Lagerbier (뢰벤브로이 부텐하임 운게스푼데테스 라거비어) - 4.8% 뢰벤브로이(Löwenbräu)하면 국내에도 수입되어진 푸른색 라벨에 사자가 그려진 뮌헨출신의 양조장이 떠오르지만, 오늘 소개하는 Löwenbräu 는 뮌헨의 것과 동명의 양조장으로 소재한곳은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의 Buttenheim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장크트 게오르겐(St.Georgen)과 같은 마을 출신으로 설립년도는 1880년이며 가업으로 맥주양조가 계승되는 가족단위 양조장이죠. Löwenbräu Buttenheim 이 생산해내는 맥주의 스타일들은 독일식-바이에른식 맥주들로서 구성되어있는게 확인됩니다. 필스너, 바이젠, 둔켈바이젠, 메르첸, 복(Bock), 헬레스 등에 오늘의 주인공 Ungespundetes Lagerbier 도 포함되죠. Ungespundetes Lager.. 2013. 6. 24.
Irseer Kloster-Urtrunk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 - 5.6%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Irseer Kloster-Urtrunk)는 켈러비어(Kellerbier)/츠비켈(Zwickel) 스타일의 맥주로서 독일 남부인 바이에른주 아우구스부르크의 남쪽, 주도인 뮌헨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Irsee 라는 마을에 위치한 Irseer Klosterbräu 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맥주들의 종류는 독일식 스타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 바이스비어, 둔켈이라는 삼총사에 복(Bock)과 우어트룽크(Urtrunk) 등도 양조되어집니다. Klosterbräu 라는 정식 명칭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오늘 소개하는 양조장의 맥주 양조 전통은 중세시절부터 유럽맥주의 근간이 되어주었던 수도원(Kloster)에서 비롯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직접.. 201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