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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스트8

Rochefort 10 (로슈포르 10) - 11.3% 로슈포르(Rochefort)는 세계에 존재하는 7개의 트라피스트(Trappist) 에일들중 하나로, 트라피스트들 중에서 양조의 역사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벨기에 남부 왈롱지역에 로슈포르라는 인구 12,000명 남짓의 마을에 있는 생 레미 수도원에서 양조되어지는 로슈포르 트라피스트는 1595년 부터 수도원에서 양조를 시작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른 트라피스트 에일인 쉬메이(Chimay), 오르발(Orval), 베스트말레(Westmalle)등이 양조의 규모가 크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반면, '생 레미' 수도원내의 로슈포르 양조장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을 뿐더러, 약 15명의 수도사들이 그들만이 알고있는 공법으로 맥주를 만드는, 베일에 둘러쌓인 브루어리라고 하는군요 ~ 로슈포르(Rochefor.. 2010. 7. 15.
Chimay Blue (쉬메이 블루) - 9.0% 벨기에의 6대 트라피스트맥주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 있고, 구하기 쉬운 친숙한 트라피스트에일인 Chimay (쉬메이) 입니다. 쉬메이 트라피스트에일은 총 3가지로 지난 1월24일 리뷰한 쉬메이 레드. 베이지색 라벨의 쉬메이 화이트, 그리고 쉬메이 블루가 해당됩니다. 라벨색상만보면 레드가 가장 강할 것 처럼 보이지만, 레드가 7.0%로 제일 순하고,약하며 화이트가 8.0%, 블루가 9.0%로 가장 강한 품목입니다. 쉬메이(Chimay) 브루어리는 벨기에 왈롱지역의 쉬메이라는 인구 약 10,000명의 도시에 있는 Scourmont Abbey 에서 1862년부터 에일을 만들기 시작했고, 1876년부터는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치즈와 트라피스트에일은 현재까지도 쉬메이의 주축이 되어주는 품목으로 생산되.. 2010. 6. 7.
Westmalle Tripel (베스트말레 트리펠) - 9.5%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벨기에의 트라피스트맥주 'Westmalle (베스트말레)' 의 트리펠버전 맥주입니다. 트라피스트맥주는 뭐고? 트리펠은 또 뭔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아 아주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우선 트라피스트(Trappist)맥주는 유럽, 특히 벨기에에 위치한 수도원에서 수도사(Monk)들과 그들의 일을 도우는 약간의 노동자들이 만들어내는 비상업적인 성격을 띈 맥주를 뜻합니다. 바티칸에서는 하이네켄,밀러와 같은 대규모기업의 손이 닿지않고, 단지 수도원의 경제력유지 & 자체소비 목적으로 양조하여 판매하는 수도원의 맥주에만 '트라피스트(Trappist)' 라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가한다고 합니다. 현재 벨기에에 6곳, 네덜란드에 1곳의 수도원만이 트라피스트를 만든다는군요. 트리펠은 맥주의 .. 2010. 6. 3.
Chimay Red (쉬메이 레드) - 7.0% Chimay (쉬메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트라피스트 맥주로서, 벨기에 지역의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일컫습니다. 한국 대형마트에 수입되는 수도원맥주중 Leffe가 있는데,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에 따르면, 벨기에에서는 Abbey(애비)맥주와 Trappist(트라피스트)맥주가 맛의 특징으로서가 아닌, 수도원에서 직접만드느냐, 아니면 수도원의 양조기술을 전수받은 양조회사가 대리양조를 하는가에 따라 분류된다고 되어있습니다. Abbey(애비)맥주 같은 경우가 수도원이 아닌 외부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고, Trappsit(트라피스트)맥주가 수도원에서 직접 빚어진 맥주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Chimay(쉬메이)는 트라피스트 맥주로서 수도원에서 직접 양조되는 맥주입니다. 1862년.. 201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