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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 에일10

Monteith's Original Ale (몬티스 오리지날 에일) - 4.0% 네 번째로 소개되는 뉴질랜드 몬티스(Monteith's)의 맥주이자, 그들의 실질적인 주력 맥주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날 에일입니다. 뉴질랜드 특산 Pacific Gem 홉을 사용한 페일 에일(Pale Ale)로, 1868년 몬티스 가문이 뉴질랜드에서 맥주 양조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의 레시피를 이용하여 만든 에일이기에 Original 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섬이라는 차단된 지역, 기후의 이점을 이용하여 뉴질랜드에서 인간이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Pacific Gem 홉을 개량한게 1987년이니, 1868년 당시의 오리지날 에일에 사용된 홉이 Pacific Gem 이기보다는 영국이나 중부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유럽에서 가져와 재배한 홉일텐데, 홉 레시피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교체되었지만 다른 부분은 그대로일.. 2012. 5. 24.
Yona Yona Ale (요나 요나 에일) - 5.5%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들 중 가장 성공적이면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해진 곳으로 여겨지는 Yoho Brewing 은 일본 나가노(Nagano)현 Kitasaga-gun 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Yoho Brewing 의 간판맥주인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 은 1997년 처음 만들어진 제품으로, 미국 캐스케이드(Cascade)홉을 사용한 아메리칸 페일 에일(APA)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일본의 지비루들 가운데서는 최초로 캔 제품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 요나요나 에일이고, 때문에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일본의 지비루 맥주 애호가들에겐 베스트셀러라해도 과언은 아니며, Yoho Brewing 의 성장을 이끌어준 원동력이 된 맥주라 합니다. .. 2012. 5. 10.
Kunstmann Torobayo Ale (쿤스트만 Torobayo 에일) - 5.0% 얼마 전 복(Bock)을 다루면서 블로그에 등록한적 있는 남아메리카 칠레출신의 쿤스트만(Kunstmann)양조장인데, 이번에는 한국에 수입되어있는 쿤스트만의 다른 맥주인 Torobayo 에일을 마셔보려고 합니다. 쿤스트만 양조장을 설립한 쿤스트만家는 독일출신의 칠레이민자여서 독일식 맥주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의 상면발효 에일제품들도 있습니다. Torobayo 에일은 페일 에일(Pale Ale)로서 영국 빅토리아시대(19세기 중후반)식의 페일 에일을 재현한 것이라 합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쿤스트만 양조장의 다른 맥주 - Kunstmann Bock (쿤스트만 복) - 5.3% - 2011.07.13 한국 내 쿤스트만 맥주들은 복(Bock), 라거(Lager), 그리고 오늘의 페일 에일(Pale Ale),.. 2011. 7. 31.
Re Ale (레 에일) - 6.4% Re Ale (레 에일)은 맥주에 있어서 변방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는, 이탈리아 출신 Birra del Borgo 양조장의 맥주입니다. 북&중부유럽인 독일, 벨기에, 영국, 체코등이 맥주문화권으로 알려진데 반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등은 와인문화권으로 묶여진다고 하여, 그 국가들에서 맥주가 인기가 없고, 맥주 산업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물론 북&중부 유럽국가들에 비하면 확실히 적은 수준이긴 합니다만.. 한 가지 예로, 제가 요즘 즐겨보는 책인 '1001 Beer - You must try before you die' 에서 소개 된, 이탈리아 출신의 맥주 종류 수가 우리가 맥주 선진국으로 생각하는 일본보다 많으며, 프랑스가 일본과 비슷한 개수로 책에서 다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201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