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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4

Schöfferhofer Kristallweizen (쇠퍼호퍼 크리스탈바이젠) - 5.0% 작년 5월 오리지날 헤페바이젠 리뷰로 소개한적 있는 독일의 쇠퍼호퍼(Schöfferhofer) 브랜드는 Binding 이란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맥주그룹 소속이나 그룹내에서 주력인 동명의 Binding 이 필스너 스타일 맥주인데 반하여, 쇠퍼호퍼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바이스비어만 다루고 있습니다. 바이스비어에 특화된 곳이라면 거의 반드시 갖추는 항목인 오리지날 헤페바이스, 둔켈바이스, 크리스탈바이스 등도 있지만, 과일주스 + 헤페바이스를 혼합한 제품들(한국에도 현재 하나있죠), 알콜 도수가 낮고 맛이 상큼달콤한 믹스제품들도 생산하여 상당히 대중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인기브랜드가 되었지만, 바이젠-복(Bock)과 같은 매니아적인 구성은 없기 때문인지 .. 2011. 7. 18.
Girardin Gueuze (지라르댕 귀즈 흰색) - 5.0% 지라르댕(Girardin) 브루어리는 벨기에의 St. Ulrik's Kapelle 이라는 지역에서 탄생한 브루어리로, 184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래는 귀족의 사유지내에 있었던 농가양조장이었지만, 1882년 지라르댕家 에서 양조장을 소유하면서, 본격적인 양조가 시작되었고, 겨울에는 람빅(Lambic)을 여름에는 필스너(Pilsner)를 만들었다 합니다. 맥주 라벨 하단에 있는 '1882' 는 지라르댕 가문에서 맥주를 만든 시점을 표시하며, 현재 4세대에 걸쳐서 맥주를 만드는, 특히 자연발효 람빅맥주에 특성화 되었습니다. 지라르댕의 람빅은.. 제가 자료를 조사한 책과 인터넷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람빅양조장이라는데에 이견이 없고, 매우 존경받는 람빅의 원형이라 합니다. 그들의 람빅종류에는 .. 2010. 11. 14.
맥주의 발효 - 상면발효 & 하면발효 '액체의 빵' 이라는 별명이 있는 맥주는, 빵과 마찬가지로 만들어진후 마지막의 발효과정을 거쳐야만 완성이 되는 제품입니다. 발효과정에서 효모작용이 발생하여 맥주맛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죠. 맥주 맛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인 효모는 17~23 C˚ 정도의 상온에서 활발히 번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맥주는 발효과정에서 자연의 효모가 아닌, 인공적으로 효모를 첨가하여 발효시키는데, 발효과정의 온도를 효모가 좋아하는 17~23 C˚ 정도로 맞추어주면, 효모들이 신이나서 맥주의 상층표면으로 뜨게 된다고 합니다. 효모들이 윗부부분으로 뜬다고 해서 '상면 발효' 라고 합니다. 반대로 발효온도를 저온인 8~13 C˚ 로 설정해놓으면, 효모들이 상면발효 때 처럼 큰 활약을 하지못하고, 발효중인 맥주 밑부분으로 가라않는.. 2010. 7. 10.
Coopers Extra Stout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 6.3%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Coppers Extra Stout)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에 위치한 아델라이데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쿠퍼스 브루어리 소속의 맥주입니다. 쿠퍼스 브루어리는 1862년 토마스 쿠퍼에 의해 만들어진 가족단위의 양조장으로, 현재는 가족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소유의 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는 등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립자의 성을 본따 이름을 지은것이기는 하지만, 쿠퍼스(Cooper)의 의미를 살펴보니, 라벨 정 가운데 그려진 그림과 같은 나무로 된 통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100여년전만 하더라도 맥주를 보관할 때 나무로 된 통에 하였고, 그곳에 꼭지를 달아 생맥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생맥주를 뜻하는 캐스크(Cask)비어의 캐스크역시 나무로 만든 통을 .. 201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