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맥주34

Brou Czech Dark (브로우 체코 다크) - 5.0% 우연하게 백화점에서 발견한 브로우 체코(Brou Czech)는 Nová Paka 라는 체코 동북부 인구 약 10,000명인 작은 마을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양조장의 이름은 도시명과 같은 Nová Paka 로 13세기 중반부터 마을의 중심부에서 양조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1870년 Nová Paka 시민들에 의해서 새롭개 건설된 양조장은 한 때 동구권의 양조장이 그렇듯.. 국유화도 되었지만 현재는 작은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군요. 체코맥주 위주로 약 10가지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Nová Paka 는 체코에서 규모가 큰 양조장은 아닙니다. 체코의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데, 대략 40%정도의 판매를 수출에서 올린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있네요. 미국, 독일, 발트.. 2011. 5. 1.
Kozel Dark (코젤 다크) - 3.8% 사실 체코의 맥주 코젤(Kozel)을 다룬다면 가장 먼저 리뷰해야 했던 제품인 다크였지만.. 우연 반, 고의 반으로 인해 맨 나중에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한국에서 가장 입소문이 많이 난 맥주들 중 하나로 코젤. 그 중에서도 다크를 뽑고싶은데.. 유럽의 인기여행지인 프라하에서 많은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맛 나게 마셨다던 염소가 그려진 흑맥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여행록을 생각보다 더 많이 발견했고, 또 보았습니다. 여행객분들의 추억을 되살려주려는 목적인지는 몰라도, 아마 작년부터 코젤의 두 종(프리미엄, 다크)가 한국에도 수입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염소가 앞 발로 받치고 있는 전용 머그잔 증정패키지 행사도 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 - 코젤(Kozel)의 다른.. 2011. 4. 9.
Alt Bamberg Dunkel (알트 밤베르크 둔켈) - 5.2% 알트 밤베르크 둔켈(Alt Bamberg Dunkel)맥주는 이름에서 확인이 가능하듯, 독일 바이에른주의 도시인 밤베르크 출신의 맥주로, 카이저 돔(Kaiserdom) 양조장 소속입니다. 고성(古成)도시로 유명한 밤베르크는 아주 독특한 맥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인데, 바로 훈제향의 라우흐비어(Rauchbier,smoke beer)가 있죠. '알트 밤베르크 둔켈' 이라는 이름을 분석하면 옛 밤베르크(의) 둔켈비어라는 간단한 이름입니다. 둔켈은 주로 뮌헨과 바이에른주에서 만들어지는 검은색의 라거맥주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또한, 둔켈은 바이에른의 특산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들 중에서 검은색을 띈 것들 앞에 쓰여 검다는걸 나타내죠. - 카이저 돔(Kaiserdom)의 다른 맥주 - .. 2011. 3. 28.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2> 포터(Porter)와 스타우트(Stout)는 맥주의 원료인 보리맥아(Malt)를 볶고 그을려서 양조한 맥주이기에 색상이 검은색을 띕니다. 꼭 포터 & 스타우트에만 볶은 맥아를 쓰는것은 아니며, 독일식 둔켈(Dunkel)이나, 영미식 발리와인(Barley Wine)등에도 사용되어지는 것으로, 검은색상과 묵직하고 차분한 느낌을 선사해주죠. 포터와 스타우트는 일반적인 제품이외의 특성과 재료, 역사등에의해서 분류되는 종류가 몇몇 있습니다. 포터에는 발틱포터(Baltic Porter)가 있고, 스타우트에는 드라이 스타우트, 임페리얼 스타우트, 오트밀(귀리) 스타우트, 밀크 스타우트, 초컬릿&커피 스타우트, 오이스터(굴) 스타우트 등이 존재합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나중글을 통해 블로그에 게시하겠습니다 ~ - 포..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