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제가있는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해마다
시민축제를 벌이는데, 바이로이트시의 상징인물
Richard Wagner(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훌륭한 오페라를 감상하고픈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이제 축제가 얼마 안 남은 터라 관광객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들이 축제에 스폰서로 등록을 하였는데
맥주에 있어서는 바이로이트를 대표하는 맥주
바이스비어 전문 Maisel's Weiss 와
하면발효맥주 필스너나 Export,
Helles등을 생산하는 AKTIEN 사가
맥주회사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도시내 도처에 걸어놓아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맥주 모두 상당히 훌륭한 맛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광객들의 입맛을
맞추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악치엔 헬&헬레스 버전을 끝으로
악치엔에서 나오는 라들러(Radler)를 제외한
모든 버전을 리뷰하게 되네요..
한 맥주회사당 아주 전문적인 한 우물만 파는 기업들만 아니면
보통 6~8가지의 맥주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워낙 많다보니 한 종류에서만
5~6가지종류의 맥주를 모두 리뷰하기는 힘이든데..
악치엔을 제가 정복한데에는
그만큼 저를 상당히 만족시켜준 맥주여서 이기도 합니다.~
악치엔 헬(헬레스) 버전 역시도
악치엔 맥주들의 특징인
고소함을 바탕으로 두고 있네요.
탄산이 많아 시원하며
헬레스의 특징중 하나인
강하지않은 호프의 향과 맛도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난한 맛과
약간의 고소함, 청량함으로
무장한 맥주입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악치엔
그래도 얼마전 해외소포로 한국집에
악치엔 Zwickl(츠비클)
5L 한통을 보내서 그런지
마음이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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