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 더블다크복비어 살바토르입니다.
오른쪽은 파울라너에서 새로 나온 뮤직글라스입니다.
글라스 밑부분에 작은 음악재생기가 달려서
건배를 하고 내려놓으면 1/3확률로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운 하나의 멜로디만 나오는데
가끔씩 넋놓고 마시다가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랠 때가 있습니다. ㅋ
라벨에 있는 그림을 보면,
맥주를 만든 빨간옷의 수도승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영주에게 바치는 그림입니다.
파울라너는 수도승들이 만들던 맥주에서 시작했습니다.
파울라나 가운데 마크를 보면
수도승의 얼굴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카너,아우구스티너, 바이헨 슈테파너등도
수도승들이 만들기 시작한데서 기원한 맥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복비어가 떫으면서 나는 달고신맛이 특징인데
파울라너 살바토르는
적당한 쓴맛과 약간의 초컬릿맛과 과일향 그리고
부드러움과 진득함으로 마무리해주고 있군요.
파울라너 살바토르는
도펠(더블)BOCK 이기는 하지만
좀더 강한 알코올 맛과 쓴맛
그리고 신맛이 뚜렸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복비어라 금방 몸이 따뜻해지고 달아오르기는 하네요 ㅋ
무더운 여름오후 리뷰를 쓰는 내내 땀이나서 혼났습니다. ㅋㅋ
갑자기 드는 생각이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에어딩어 피칸투스, 파울라너 살바토르 등
복비어의 이름을 왜 로마 이태리식으로 지었을까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알 방도가 없군요...
혹시나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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