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아리스(Préaris)의 설립자들은 본래 다년간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로

2011년 4월에 개최되었던 Brouwland Biercompetitie 에 출품하여

벨기에 최고의 크래프트 홈브루 맥주로 선정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전 세계의 자신들의 맥주를 판매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지만

그들에게는 80L 용량의 홈브루 양조 시스템이 전부였기 때문에,


벨기에의 위탁 양조의 큰 아버지 양조장이라 할 수 있는

Proef 와 계약을 맺고 첫 Préaris 맥주들을 내놓습니다.


2013년에 Ratebeer.com 에서 선정한 벨기에의

Best New Brewer 가 된 이력도 눈에 띕니다.



Préaris 의 여러 맥주들 중 오늘 시음할 맥주는 Grand Cru 로

보통 이런 이름가진 맥주들이 그렇듯 평범한 맥주는 아닙니다.


Préaris 의 대표 맥주인 쿼드루펠(Quadrupel)을 기반으로

매년 다른 주류를 담았던 배럴에 숙성시켜 출시하는 것으로,


꼬냑(Cognac), 버번 위스키, 테네시 위스키, 아일레이 위스키 등

다양한 배럴을 쓰는데, 어떤 브랜드의 배럴을 썼는지도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버번 위스키는 Maker's Mark, 테네시 위스키는

Jack Daniel's, 아일레이 위스키로 Ardbeg 등과 같습니다.


오늘 시음 제품은 꼬냑(Cognac)으로 Rémy Martin 입니다.



탁한쪽에 가깝고 진한 호박색 - 갈색에 걸칩니다.


배럴의 나무 향이 배어있고 후추/계피가 버무려진 향도 있으며,

약간의 검붉은 건과일과 카라멜/당밀 쪽의 단내도 납니다.


탄산감은 낮은 편으로 터지는 탄산감은 기대 않는게 좋고,

입에 닿는 느낌은 매끄럽고 찰진 느낌이 조금 있지만

무게감은 도수에 비해 매우 가볍고 가뿐함마저 줍니다.


살짝 텁텁한 나무 배럴 맛이 알싸한 향신료 맛들과 

어울려지는게 가장 주요한 맛의 포인트라 봤고,


벨기에 쿼드루펠적인 요소는 흑설탕, 건과일쪽 맛으로

대체로 맥주가 단 맛이 기반에 깔리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한(Spicy) 맛에 밀리는 듯한 양상입니다.


10.0% 이지만 알코올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종합적 느낌읜 쿼드루펠이 꼬냑을 거드는 듯 합니다.


이 맥주를 선물해주신 건희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살찐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