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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Weissebier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밀맥주로 불립니다. 자료를 검색한 결과 16세기 맥아와 물 그리고 보리로만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최초의 식품관련법 '맥주 순수령' 인데 순수령이 내려질 당시 독일에서 보리가 아닌 밀로 만든 Weissbier의 선풍적 인기가 못 마땅했던 윗분들께서 만든 법령이라고 합니다.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바이스비어 기업들이 있지만 대다수 분들이 으뜸으로 생각하시는 (저는 아닙니다만 ㅋ..) 에어딩어 weissbier 에 관해 블로깅하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맥주의 대부분이 보리로만든 라거맥주인지라 밀로만든 Weissbier의 맛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녀노 까지만 부담없이 느낄수 있는 부드러운.. 2009. 6. 24.
Kulmbacher(쿨름바허) Plis - 4.9% 독일내에서 가장 맥주가 유명한 주인 바이에른주에는 크지는 않지만 중소규모의 맥주양조장이 많아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를 바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비어가르텐이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 좀 규모가 큰 양조회사 같은 경우는 공장을 차리고 맥주를 다른도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쿨름바흐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 위치한 맥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제가 있는 바이로이트하고 매우 가까우며, 바이로이트 쿨름바흐 밤베르크 세 도시를 묶은 지역이 독일내에서 중소규모의 맥주양조장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쿨름바허는 이름부터 쿨름바흐 출신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맥주입니다. 제가 있는 프랑켄지역에서는 심심치않게 쿨름바허 이외에도 쿨름바흐와 바이로이트 출신의 맥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벡스나 바슈타이.. 2009. 6. 23.
나치전당대회 역사박물관 방문기 - 뉘른베르크 1933년 독일의 정권을 잡은 히틀러의 나치정권은 1933년부터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인 1938년까지 뉘른베르크에서 나치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나치전당대회는 히틀러와 나치당의 국민들과 대외적인 정치선전을 위한 성격이 강한 대회였으며 히틀러의 연설과 군인들의 퍼레이드로 일주일 동한 치뤄지고는 했습니다. 뉘른베르크시의 위성사진입니다. 오른쪽 하단의 푸른색 큰부분이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장입니다. 그에 반해 뉘른베르크의 구시가지는 중앙의 푸른지역입니다. 구시가지와 비교해 보았을 때 어마어마한 규모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1933년 정권을 잡기 전 옥중에서 작성했다는 저서 'mein Kampf'(나의 투쟁) 입니다. 이 저서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히틀러는 유태인과 집시, 유색인종에 관한 그의 생.. 2009. 6. 22.
Maisel's Weisse Original (마이젤 바이스 오리지날) - 5.2% 제가 거주하는 Bayreuth의 대표 맥주인 Maisel's Weisse 그중에서도 Orizinal 버전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Maisel's Weisse는 바이스맥주를 취급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바이스맥주는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 주위에서 발달 했다고 합니다. 바이스맥주로 유명한 Erdinger 나 Paulaner 같은 회사들이 있지요. 대부분의 큰 맥주기업들이 한 우물만 파지 않고 Weissbier, Plisbier, Lagerbier, Radler 등 여러분야의 맥주에 손을 대는 반면에 Maisel's Weisse는 오로지 바이스비어 분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Maisel's Weisse 는 맥주맛도 뛰어나지만 기업의 문양이 매우 세련되서 더욱 호감이 가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2009. 6. 20.
Aktien Landbier - 5.3% schwarzbier 맨 처음 소개하는 맥주는 'Aktien Landbier' 입니다. Aktien 이라는 회사는 독일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방 Bayreuth를 연고로 하고 있는 맥주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하하는 맥주들 중 Aktien 소속이 대부분 이죠 ㅋ 독일에는 보통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는 맥주는 캔맥주보다는 병맥주가 더 많습니다. 병맥주의 병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볼수있는 병뚜껑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이 마개로 막혀있는 형식입니다. 마개로 막혀있는 병은 병 상단 안쪽에 작은 쇠부분을 두손으로 대고 앞으로 밀어주면 아주 쉽게 열립니다. 독일에서는 맥주를 사면 항상 Pfand라는 병값도 포함되는데, 위와 같은 형식은 15센트, 우리나라와 같이 병따개로 따는 형식은 .. 2009. 6. 20.
독일의 비어가르텐 체험기 - Herzogkeller 독일에 다들 비어가르텐이라고 있는거 아시죠? 우리나라에도 독일의 비어가르텐을 모방하여 많은 가게들이 영업중이지만, 사실 가르텐은 없는 호프집에 불과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Bayreuth시에 유명한 비어가르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은 Herzogkeller(헤어조그 지하실)인데 언덕위에 있는 코믹한 현실입니다. 외부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모든손님은 셀프서비스형식으로 호프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맥주를시켜서 가지고 나와 앉는 형식이었습니다. 호프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서 주문을 하면 바로 왼쪽에서 생맥주를 뽑아 손님에게 전달합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보통 0.5L 기준 레스토랑이나 주점에서는 2.5 유로를 받습니다. 생맥주와 병맥주의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병맥주 0.. 200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