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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돼지의 맥주 에세이

EP.1 맥주 에세이 코너를 시작하며

by 살찐돼지 2023. 8. 27.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강제 금주를 하게 되어 시음기를 올릴 수가 없게 되었기에

당분간은 맥주와 관련된 잡담들을 블로그에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여기 블로그를 시음기만 올라오는 블로그로 많이들 알고있겠지만,

초창기 3년동안(2009~2012)에는 나름 맥주 관련된 이야기나 개인적은 의견글도 적던 곳이었기도 합니다.

 

먼저 글쓴이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살찐돼지의 맥주광장' 블로그를 14년째 운영해오고 있고, 맥주 대중강연을 시작한지는 11년,

맥주 전문 학원을 원장으로서 운영한지는 6년이 된 사람으로,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한국맥주교육원'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www.koreabeeracademy.com)

 

2017년부터는 맥주 강의를 진행한 후 강의 일지로 기록해놓고 있는데,

현재까지  900여회의 크고 작은 맥주 강의를 진행하며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맥주 관련한 자격증으로는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VLB Berlin 에서 Brewmaster Certificate(2013) 가 있으며,

맥주 드래프트 시스템 관련 연수 Certificate 인 Micromatic West Draft Specialist, 그리고 Cicerone Beer Sever 도 있지요.

 

현재는 폐업했지만 이태원에서 크래프트 맥주 펍 '사계'를 운영하면서 많은 맥덕들과 손님들을 만났고,

서울 성수동의 '어메이징브루잉 컴퍼니' 에서 교육 이사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맥주 책으로는 'The Beer, 맥주 스타일 사전(2015)' 이라는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서울 문정동의 맥주 전문 바틀샵인 '효모 사피엔스' 에서도 근무하며

일반 손님에게 맥주를 추천하고 판매하는 일도 해본 경력이 있죠. 경력은 더 많지면 여기서 줄이기로 하고..

 

아무튼 어차피 한동안 음주를 못하게 되었으니 해당 카테고리에 작성하는 글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맥주와 맥주 시장,

소비자의 기호에 관한 느낌과 감상들을 전문가의 시선에서 일종의 에세이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의 에세이기에 어떨 땐 완고하고 직선적일 때가 있을테고, 보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견해와 맞지 않을 때가 생기기도

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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