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바이스비어인 Paulaner(파울라너)에서
생산한 Dunkel Hefeweiss입니다.
이제부터 에어딩어(Erdinger),파울라너,
그리고 어제리뷰한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마이젤바이스(Maisel's Weiss)까지 바이스비어
둔켈버전을 집중비교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언제봐도 정겨운 파울라너 라벨의 삽화.
잘 살펴보면, 바이스비어계열은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삽화가 들어있고
일반 뮌히너비어(라거)에는 근대 뮌헨도시 풍경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파울라너 오리지날이 매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지녔다면,
둔켈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에서 더욱 강해진
과일같은 신맛과 + 고소한 맛이 복합되어
입으로 전달됩니다.
약간은 아쉬운 점은
파울라너가 본디 자극적이지 않은 바이스비어여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지만..
끝맛이 더 고소한 것을 빼면, 오리지널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프란치스카너 둔켈바이스처럼 둔켈의 특성과
바이스비어의 특성을 잘 조화시키지 못하고
약간 얼버무린 듯한 맛이 나서 조금 아쉽습니다..
오리지널 헤페바이스에서는 파울라너의 손을
둔켈 헤페바이스비어에서는 프란치스카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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