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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복8

Colbitzer Heide-Bock (콜비쳐 하이데-복) - 6.8% 콜비쳐(Colbitzer)는 독일 중북부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주의 Colbitz 라는 작은 마을에 소개한 양조장에서 나온 맥주로 Colbitz 는 지리상 베를린의 서쪽 볼프스부르크 동쪽에 있습니다. 콜비쳐(Colbitzer) 맥주를 양조하는 Colbitzer Heidebrauerei 는 1872년 Friedrich Christoph Ritter 가 설립한 곳으로 1959년까지 운영되어져오다가 잠시 문을 닫게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 작센 안할트(Sachsen-Anhalt)주가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선 동독(East-Germany)의 영토에 속했고, 19-20세기 체코나 독일의 양조장 역사에서 많이 발견되듯이 국가 소유화 양조장이되는 운명을 Colbitzer 도 맞이하게 된 것이죠.. 2013. 5. 23.
Flensburger Frühlingsbock (플렌스부르거 프륄링스복) - 7.0% 플렌스부르거(Flensburger)는 독일 Flensburg 출신으로 Flensburg 는 독일 최북단인 덴마크 국경지역에 있습니다. 플랜스부르거는 1888년 9월 6일 다섯명의 시민이 함께 설립한 양조장이며 한반도로치면 신의주나 회령 같은 완전 외곽지역에 소재했음에도 독일 어느지역에 가도 볼 수 있는 전국구 맥주들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거대 맥주 그룹(하이네켄,칼스버그,라데베르거) 등에 인수되지 않고 독립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플랜스부르거인게 대단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독일 병맥주의 기본 용량(500ml)에 못미치는 330ml 스윙탑 병에 모든 맥주들이 담겨져서 나오는데, 맥주 가격은 다른 500ml의 맥주들과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플렌스부르거(Flensburger) 의 맥주.. 2013. 5. 2.
Andechs Bergbock Hell (안덱스 베르크복 헬) - 6.9% 제가 현재 거주 중인 독일은 이제서야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나무에 잎사귀가 열리고 꽃이 피고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했으며 거리에는 야외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사람들이 봄기운을 느낍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계절인 봄을 위해 제작되는 스타일의 맥주가 있는데, 독일 동남부 바이에른 주가 원산인 마이복(Maibock)입니다. 마이(Mai)는 우리말로 5월로서 '5월의 복' 이란 의미가 됩니다. 5월에 양조되는 맥주는 아니고 5월이되야 독일은 본격적인 봄인지라 그런 봄을 떠올리며 만들어지는 맥주가 마이복(Maibock)으로, 많은 양조장들이 마이복(Maibock)이라는 스타일 명칭을 자신들의 맥주 이름에 그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몇몇 양조장은 Frühling-bock (프륄링-봄)이라 칭하고 있죠. - 블로.. 2013. 4. 26.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6%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인상적인 라벨을 가진 미국 로우그(Rogue) 양조장에서 나온 '데드 가이 에일(Dead Guy Ale)' 입니다. 1990년대 초반 마야문명에 기반한 멕시코사람들의 기념일인 '죽음의 날 (Day of the dead)' 를 Oregon 주의 멕시코계 사람들과 즐기기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로, '죽음의 날' 때문인지 라벨 중앙에는 맥주 통 위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해골이 그려져있죠. 그러나 오싹하고 공포감을 주는 라벨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데드 가이 에일' 은 현재 로그 양조장의 생산량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로그의 대표맥주라고 합니다. - Rogue Ales 의 다른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우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201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