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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이트7

AKTIEN Pilsner(악치엔 필스너) - 4.9% AKTIEN(악치엔)그룹에서 나온 필스너입니다. 악치엔은 독일 바이에른북부 프랑켄지역 Bayreuth(바이로이트)의 지역맥주로 독일내에서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훌륭한 맛을 지닌 맥주여서 바르슈타이너,벨틴스,빗부르거 보다 더 프랑켄 지역에서는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악치엔 란트비어,켈러비어,오리지널 버전은 마개가 달린 병에 담겨 있는데 필스너와 헬레스비어는 일반 병에 담겨있습니다. 프랑켄지역을 여행하다보면 검을들고 플레이트아머를 한 검투사의 조각이나 형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것에 관한 설화는 잘 모르겟지만 검투사가 한 손엔 검을 다른 손엔 맥주를 든 모습이 매우 재미있네요 ㅋㅋ 악치엔 필스너는 지역맥주이기는 하지만 독일내 전국적인 필스너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않는 훌륭.. 2009. 7. 14.
독일의 Alkoholfrei(무알콜) Bier - 0% Alkoholfreibier(무알콜맥주)는 독일에서 알콜이 없거나 거의 없는 맥주를 칭하는 한 종류입니다.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어울리고는 싶지만 취하는것이 부담스러울 사람들이나 알콜섭취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맥주입니다. 사실 독일 내 어지간한 맥주회사들은 무알콜버전 맥주는 하나씩 소유하고 있습니다. 독일내에서의 무알콜맥주 브랜드만 해도 백가지가 넘지만.. 제가 한번에 뭉개서 포스팅하는 이유는 저에게 너무 맛이 없어서 블로깅을 위해 여러종류의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무알콜맥주는 상면발효든 하면발효든 밀맥주건 보리맥주건 필스맥주건 바이스맥주를 가리지 않고 지역규모이상의 맥주회사라면 알콜프라이버전은 하나씩은 있죠. 전에 설명드린 라들러는 맥주 50% 소다 50%으로 2.5%정.. 2009. 6. 29.
마이젤바이스 공장 견학기 독일은 맥주의 나라답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회사가 있다. 예를 들면 뮌헨의 뢰벤브로이나 브레멘의 벡스같은 것들이죠. 내가 있는 바이로이트에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이젤바이스 ( Maisel's Weisse )가 있다. 30년전만해도 운영되었던 100년이 넘은 공장이 현재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마이젤바이스 박물관에 관해 포스팅 ㅋ 독일에서는 16세기즈음 맥주순수령이라는 법령이 생겼다. 맥주순수령이란 물과 보리, 맥아(Malz) 이외에는 다른 첨가물을 넣어서는 안된다는 법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비양심적인 호프집처럼 맥주에 소주를 타면 안된다는 뜻 하지만 파스퇴르에 의하여 발견되기 전까지는 효모(Hefe)의 작용을 몰랐던 터라 맥주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효모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만... 16세기 사.. 200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