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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Mont-Blanc La Blanche (몽 블랑 라 블랑쉬) - 4.7% Brasserie Du Mont Blanc 은 알프스와 가까운프랑스 동부 La Motte-Servolex 지역에 있으며, 맥주 양조장의 이름에 알프스의 유명한 산인Mont Blanc 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면,그 소재지가 Mont Blanc 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본래 19세기 후반부터 맥주를 양조하던 곳이었으나1966년에 운영이 중단되었던 양조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곳을 현재 운영자인 Sylvain Chiron 가1999년부터 양조장 운영을 재가하였으며, 특히 그는 미국에서 수학하던 시절 막 떠오르던소규모 양조장(크래프트)에서 많은 감명을 얻어,프랑스로 돌아와 맥주 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La Blanche 라는 제품으로,기본 맥주 스타일은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큐라소 오렌지.. 2017. 7. 15.
Lost Coast Fogcutter (로스트 코스트 포그커터) - 8.7% 우리에게 로스트 코스트(Lost Coast) 양조장은코끼리가 그려진 '인디카 IPA' 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인디카 IPA 의 상위버전이라 할 수 있는Double IPA 스타일에 해당하는 제품이 있었으니포그커터(Fogcutter)이며, 오늘 시음 대상입니다. 본래 Fogcutter 라는 이름으로 도수가 높은 스타일인발리 와인(Barley Wine)도 존재하였으나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Fogcutter 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은 Double IPA 가 유일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로스트 코스트(Lost Coast) 양조장의 맥주들 - Indica (인디카) - 6.5% - 2011.07.07Tangerine Wheat Beer (탠저린 밀맥주) - 5.0% - 2011.08.08Great .. 2017. 7. 12.
Eight Degrees Sunburnt (에잇 디그리 선번트) - 5.0%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우리나라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술을 좋아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맥주는 기네스(Guinness)나 조금 더 가면킬케니(Kilkenny)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데,특히 아일랜드 쪽 소규모 양조장은 국내에 사례가 적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아일랜드의 Eight Degrees 양조장은아일랜드 남부 Mitchelstown 에 위치했습니다. 오늘 시음할 Sunburnt 는 잘 안 알려진 아일랜드 양조장에서 만든국내에는 잘 안 알려진 Irish Red 라는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다만 Eight Degrees 에서 서술하고 있는 컨셉 설명이나재료, 스펙 등을 파악하면 정석적인 Irish Red 라기 보다는 그들 말로 modern twist 가 가미된, .. 2017. 7. 10.
Knee Deep N/E Auburn Pale Ale (니 딥 노스이스트 오번 페일 에일) - 4.5% 미국 캘리포니아 Auburn 에 위치한 Knee Deep 은비교적 근래에 국내에 새롭게 소개된 맥주 양조장입니다. 부담없이 즐길만한 맥주인 것 같아 가장 먼저 선택한오늘의 시음맥주는 N/E Auburn Pale Ale 입니다. 아메리칸 페일 에일로 N/E 라는 부분을 그냥 보면,괜시리 '이거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New England 식을표방한 페일 에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 맥주에서 N/E 는 North East 라는 뜻으로지레짐작한 New England 일거라는 건 완전 틀렸습니다. 더군다나 Knee Deep 에서 소개하는 상품 설명에는Auburn Pale Ale 은 New England 와는 아주 거리가 먼West Coast 식 페일 에일로 뿌연 뉴 잉글랜드와는 달리,.. 2017.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