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작은나라 싱가포르에서 온 맥주
Tiger (타이거)입니다.
동남아시아 맥주로는 산 미구엘 필젠에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하는 맥주인데,
전혀 맥주랑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보다 더 다양하고 괜찮은 맛을 가진
맥주들이 생산되는 데에는
기후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맥주는 원래는 기후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게 장점이지만,
시원한 맥주의 짜릿한 탄산과 그후에 찾아오는 상쾌함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맥주를 찾게 만드는 맥주만의 장점이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1년내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술로는
맥주만큼 딱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로인해 맥주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하여
이름높은 동남아의 맥주들이 세계시장에 뛰어드는게 아닐까 봅니다.
타이거의 라벨 하단을 보면 금메달 5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파리,제네바,런던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맥주 어워드 챔피언쉽에서
금메달에 수상된 경력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상경력을 아무리 내세워 본들
결국 소비자 개개인이 맥주를 평가하는 것은
개인의 입맛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상경력이 화려한 맥주 = 맛있는 맥주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맥주라벨에서 수상경력을 뽐내는 글귀나 그림을 보면
오히려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더 신중하게 되더군요 ~
처음 입에 가져갔을 때 강한 호랑이의 기운처럼
탄산이 입속을 강타합니다.
하지만 강하다고 느껴지는 탄산이 아니기 때문에
이내 탄산이 입안에서 사라지면
점점 부드러운 맥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쓴맛은 덜하지만
호프의 맛과 탄산의 첫 느낌, 약간의 과일 맛
좋은 목넘김등이 특징이며
무겁지 않은 라거스타일의 약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답게 시원하며, 호쾌한 맥주 타이거라고 보는데,
사시사철 무더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푹푹찌는 더위에 맞설 만한 맥주로는
'타이거'만한 맥주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쓴맛은 덜하지만
호프의 맛과 탄산의 첫 느낌, 약간의 과일 맛
좋은 목넘김등이 특징이며
무겁지 않은 라거스타일의 약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답게 시원하며, 호쾌한 맥주 타이거라고 보는데,
사시사철 무더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푹푹찌는 더위에 맞설 만한 맥주로는
'타이거'만한 맥주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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