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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267

Asahi Style Free (아사히 스타일 프리) - 4.0% 일본의 아사히주류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 정식수입되는 일본맥주들 중에서 유일한 발포주인 아사히 스타일 프리 입니다. 2009년 3월부터 아사히 죽센과 함께 한국에 정식수입되기 시작했는데, 지난 8월 삿포로 드래프트 원(Sappro Draft One)편에서 일본의 발포주와 제 3의 맥주에 대해 다룬적이 있어 발포주에 관하여 다시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우선 일본맥주계에서는 맥주와 발포주 제 3의 맥주의 경계선을 구분하고 있는터라, 일본에서는 스타일프리가 맥주로 취급되지는 않지만, 한글로 된 설명표시에는 제품유형에 발포주가 아닌 맥주라고 되어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맥주 체계에까지 신경쓸 겨를도 없으니 편의상 그냥 맥주라고 표시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보지만, 그래도 발포주라는 것이 일반맥주에서 맥아함량.. 2010. 1. 19.
Zywiec Niskoalkoholowe (지비에츠 라이트) - 1.1% 폴란드의 Żywiec(지비에츠)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동일한 이름의 맥주 지비에츠(폴란드어를 몰라 이렇게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는 총 3가지 종류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먼저 오리지널격 맥주라 할 수 있는 지비에츠 페일라거와, 영국식 흑맥주 지비에츠 포터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이름이 너무 어려운.. 지비에츠 Niskoalkoholowe인데, 완전한 무알콜은 아니고 1.1%의 알콜도수를 함유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Niskoalkoholowe 라는 폴란드어를 도저히 알 수가 없어 제가 임의적으로 지비에츠 라이트 버전이라 붙여보았습니다. 지비에츠의 맥주라벨에는 폴란드지격의 전통복장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남녀가 팔을 걸고 전통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는데,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한.. 2010. 1. 18.
발티카 No.9 (Балтика No.9) - 8.0% 작년 가을 동대문운동장 러시아거리에서 구매했던 4가지의 발티카맥주들 중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발티카 No.9 입니다. 지난 세번의 리뷰를 통해 발티카 맥주는 라벨속에 새겨진 큼지막한 숫자를 통해 맥주들의 종류를 구분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발티카 No.9 은 스트롱(Strong) 라거로서 8.0%의 알콜도수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스트롱 라거는 말 그대로 강한, 센 라거로서 만만하게 볼 맥주는 아닙니다. 독일식으로 되풀이 해보자면 강한 맥주를 통칭하는 복(Bock)비어에 속하며, 한국에 들어와 있는 복비어로는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외팅어 수퍼포르테 등이 있는데, 위의 두 맥주는 검은색의 둔켈복에 속하는 데 반해 발티카 No.9는 누런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도수만 놓고 따지자면 8.5%.. 2010. 1. 16.
Guinness Original (기네스 오리지널) - 4.2%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판매율이 높은 흑맥주 기네스(Guinness). 크림과 같은 부드러고 중후한 느낌과 묵직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맥주입니다. 기네스맥주들중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품목은 단연 기네스 드래프트라고 보여지는데요, 기네스를 취급하는 생맥주나 병맥주집에 가보면 드래프트를 대부분 내놓고 있으며, 일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가 보아도, 구입할 수 있는 항목은 기네스 드래프트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네스 드래프트가 기네스를 대표하는 것은 사실이나, 본래 기네스를 기원은 기네스 오리지널이었습니다. 기네스사가 설립되면서 만들기 시작한, 250년 전에 양조되기 시작한 스타우트는 기네스 오리지널인데,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점은 바로 맥주속에 주입되는 기체에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의 ..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