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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비어15

Rother Bräu Öko Urtrunk (로터 브로이 외코 우어트룽크) - 4.7% 로터 브로이(Bräu)는 바이에른주 북부의 Rhoen 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1788년에 레스토랑과 맥주 양조장이 결합한 형태로 시작된 곳이라 합니다. 로터 브로이의 맥주 구성들을 살펴보면 우선 브랜드가 두 종류로 나뉘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Rother 라인과 Öko 제품들입니다. Öko 의 다른말은 Bio 로 독일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 맥주들을 칭할 때 사용하는 두 단어가 Bio 와 Öko 로, 오늘 소개하려는 Öko Urtrunk 는 즉 유기농 맥주이죠. 맥주의 스타일로 보면 Rother 라인과 Öko 측의 구색은 전형적인 독일 스타일의 맥주들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Öko Urtrunk 의 맥주 스타일은 켈러비어(Kellerbier)입니다. 켈러비어의 켈러(.. 2013. 1. 13.
Kaiserdom Kellerbier (카이저돔 켈러비어) - 4.7% 제 블로그에 세 번째로 소개되어지는 카이저돔(Kaiserdom)의 맥주로,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켈러비어(Kellerbier)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캔의 상단부분에는 German Unfiltered Handcrafted Barrel Lager 참 긴 설명을 가지고 있는데, '통에 손수 숙성되며 무여과된 독일 라거' 의미로 복잡한 설명만큼 단순히 설명되지 않는게 켈러비어(Kellerbier)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어진 켈러비어는 없으며, 이전 '사무엘 아담스 알파인 스프링' 이 살짝 켈러비어의 풍미를 담아내려 했다고 지난 봄에 리뷰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켈러비어는 본고장 독일에서도 흔치 않은 스타일이니, 국내에서 접하기란 매우 쉽지 않을거라 전망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카이저돔(Ka.. 2012. 9. 25.
프랑켄(프랑코니아)의 유산 '켈러비어 & 츠비켈(Kellerbier & Zwickel)' 이번에는 아마도 꽤나 생소한 종류의 맥주일거라 사려되는 켈러비어 & 츠비켈 (Kellerbier & Zwickel)을 다루려 합니다. 독일의 16개 주들 중에서 남동부에 위치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Bayern)은 북부의 프랑켄(프랑코니아)과 남부 바이에른으로 나뉘는데,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독일침공이전엔 프랑켄지역도 난립했던 독일내의 국가들중에서 하나였지만, 프랑스에 협력했던 바이에른주가 나폴레옹을 도운대가로 프랑켄지역을 합병하게되었고, 통독이 되어서도 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저에게 맥주의 고향인 마이젤바이스의 바이로이트(Bayreuth)가 프랑켄지역이며, 또 라우흐비어의 밤베르크(Bamberg), 로맨틱가도와 독일에서 유명한 와인산지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나치의 정신적 중심지자 고성도시.. 201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