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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Slaapmutske Bruin (슬랩머스키 브루인) - 6.0% 슬랩머스키(Slaapmutske)는 벨기에 헨트(Ghent) 근교의Melle 라는 작은 구역에 위치한 양조장의 맥주입니다. Deny De Smet 은 양조장의 설립자로 1992년부터 홈브루잉을 시작양조 학교 수료와 벨기에의 양조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입니다. 현재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슬랩머스키(Slaapmutske)는몇몇 매니아들에게는 익숙한 De Proef 양조장에서 만든것입니다. De Proef 는 덴마크 미켈러(Mikkeller) 양조장의 둥지이자집시 브루어들의 보루로, 실제로 국내의 한 맥주 업체와덴마크 크래프트 양조장의 맥주가 De Proef 에서 만들어져최근 국내에 수입되는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지요. 슬랩머스키(Slaapmutske)는 양조가의 아들이 아기였던 시절에잠에 들지 못.. 2015. 7. 6.
Saint Archer Pale Ale (세인트 아쳐 페일 에일) - 5.2% 세인트 아쳐(Saint Archer) 양조장은 미국 San Diego 에 있으며설립된지 채 5년이 안 된 아직 파릇파릇한 양조장입니다. 본래 영화, 서핑, 예술 쪽에서 다양한 취미와 재주를 가진사람들이 맥주쪽에서도 경력을 쌓다가 만나서 세운 곳이바로 세인트 아쳐(Saint Archer)라고 합니다. 국내에 소개된지도 불과 2개월 전인 봄으로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소개된 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의무난하고 기본적인 맥주들인 벨지안 화이트, IPA, Pale Ale 등등이나 정식 라인업 이외에 비공식적으로, 한정적으로 내놓은 맥주들을 보면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 등 이것저것 많이 만드는 곳입니다.우리나라에는 기본적인 맥주들 위주로 수입되.. 2015. 7. 4.
Welde Naturstoff (벨데 나투르스토프) - 5.6% 몇 달전 국내에 수입된 호리병 비슷한 모양의 벨데(Welde) 맥주 중오늘 시음하려고 하는 제품은 나투르스토프(Naturstoff) 입니다. 독일어 표기인 이를 영어로 대체하면 Nature Stuff 가 될 텐데,우리말로는 자연적인 물질, 원료, 소재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맥주의 컨셉을 이해하면 왜 '자연적 소재' 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데,먼저 유기농(Bio)재료를 사용한 유기농 맥주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유기농 규정과 대한민국의 규정이 달라 독일은 어떨지 몰라도우리나라에서는 유기농(Bio)라는 표식을 붙여서 팔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aturbelassenes 라는 문구 아래에 검은 테이프가 부착되었는데,이를 떼어내면 아래 사진에 있는 Bio Kellerbier.. 201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