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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Crew Republic Roundhouse Kick (크루 리퍼블릭 라운드하우스 킥) - 9.2% 크루 리퍼블릭(CREW Republic)은 독일 맥주의 심장부인뮌헨(München)에서 크래프트 맥주에 집중하는 업체로2년전에 '크루 에일베르크스타트'로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습니다. 호프브로이, 아우구스티너, 스파텐, 뢰벤브로이 등등이 즐비한독일 맥주 오랜 역사와 전통의 산실 뮌헨(München)에서크래프트 맥주를 하는 것은 축구 도시 뮌헨에서 세팍타크로를알리고 보급하는 일 만큼이나 외롭고 어려운 일이라 보여지긴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게 확실히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인지크루 리퍼블릭(CREW Republic)의 설명과 어조는어딘가 모르게 분명하고 다소 공격적인 면도 드러납니다.버드(Bud)와 같은 맥주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코틀랜드에서 약 7~8년전에 양조장을 설립했던브루독(B.. 2015. 7. 14.
Anderson Valley Blood Orange Gose (앤더슨 밸리 블러드 오렌지 고제) - 4.2% 완전 비주류의 맥주 스타일이자 매니아들 가운데서도 정말 소수만 알던고제(Gose)라는 스타일이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앤더슨 밸리(Anderson Valley)도 그런 성향의 곳들 가운데 하나로지난 5월에 리뷰했던 KYH Gose 에 이어서 시리즈 형식으로다른 고제 맥주를 내놓은 것이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 입니다. 앤더슨 밸리 양조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월~4월에만출시되는 계절 한정판 맥주로, 우리나라에는 KYH 가 들어온지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들어온 색다른 고제(Gose) 맥주 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앤더슨 밸리(Anderson Valley) 양조장의 맥주들 -Barney Flats Oatmeal Stout (바니 플랫 오트밀 스타우트) - .. 2015. 7. 12.
Mikkeller 1000 IPA (미켈러 100 IPA) - 9.6%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맥주 양조를 시작하면서 한 번쯤 상상해봤을 장면은'과연 IBU(홉에서 발생한 맥주의 쓴 맛 수치)의 한계는 어디일까?' 일겁니다. 하지만 맥주 양조와 홉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익히면서이와 같은 생각은 점차 깨질게 되어있지만, 아무튼 미켈러(Mikkeller)라는돌+I 성향의 맥주 양조 집단은 이러한 상상을 실제로 실현시킨 녀석들입니다. 우리가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용해도의 개념을 잠깐 짚어보면일정량의 물에 소금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용해되는 양이 정해진 것 처럼 홉(Hop)도 마찬가지로 10KG 을 넣든 100KG 을 넣든 한정된 물 양에서는이성질화로 도달할 수 있는 IBU 는 정해져있습니다. 특히 인간이 느낄 수 있는IBU(쓴 맛)의 한계수치는 100~120 정도.. 2015. 7. 10.
Scuttlebutt Porter (스커틀버트 포터) - 5.5% 스커틀버트(Scuttlebutt) 양조장은 미국 서부 워싱턴주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Everett 시에 위치한 곳으로1996년부터 가족단위로 운영되어지고 있는 맥주 양조 업체입니다. 스탠다드 쪽인 상시 맥주 라인업은 무난한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양조장의 구색으로 엠버 에일, 헤페바이젠, 포터, IPA 등등에 계절/한정판 맥주들로 바이젠복(Weizenbock)이나 벨지안 트리펠,임페리얼 둔켈바이젠(?), 임페리얼 IPA 등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몇몇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이 시도하고 있는 극크래프트 적인배럴 웍스나 Sour 계열쪽에 움직임은 딱히 포착되지 않는다소 정적일수는 있어도 맥주 라인업이 정돈된 느낌은 드네요. 오늘 시음할 맥주는 포터(Porter)입니다. 스커틀버트(Scuttlebutt) ..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