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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Hofmühl Weissbier (호프뮐 바이스비어) - 5.4% 호프뮐(Hofmühl)은 라벨의 하늘색-흰색의 격자에서 보이듯 독일 바이에른 주 출신으로 바이에른 서부의 Eichstätt 라는 인구 약 13,000 여명의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Wilhelm von Reichenau 라는 귀족에 의해서 1492년에 세워졌고 1876년 Johann Baptist Emslander 가 인수한 이래로 지금까지 Emslander 가족경영 양조장으로 계승되고있지요. '호프뮐'이 취급하는 스타일의 맥주는 역시 독일맥주들로서 특히 지역에 걸맞는 바이에른식 맥주들을 양조하는데, 필스너, 헬레스, 둔켈,바이스비어 같은 기본적인 구성에 메르첸, 켈러비어, 도펠복 등도 호프뮐이 생산합니다. 호프뮐(Hofmühl) 양조장은 World Beer Cup 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2002, .. 2013. 6. 11.
Bad Windsheimer Dunkel (바드 빈트샤이머 둔켈) - 4.7% 바트 빈트샤이머(Bad Windsheimer)라는 이름의 맥주는 동명의 마을인 '바트 빈트샤임' 이라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바이에른 주에서 뮌헨 다음으로 큰 도시인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데 있으며, 양조장의 공식 명칭은 Bad Windsheimer Bürgerbräu Freilandmuseums 로 이곳에서 취급하는 맥주들로는 독일식/바이에른식 스타일을 따르는 둔켈(Dunkel), 헬레스(Helles),츠비켈(Zwickel), 필스너 등이 있습니다. Bad Windsheimer Bürgerbräu Freilandmuseums 의 설립년도는 1923년으로 비교적 최근이지만, Freila.. 2013. 6. 10.
Irseer Kloster-Urtrunk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 - 5.6%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Irseer Kloster-Urtrunk)는 켈러비어(Kellerbier)/츠비켈(Zwickel) 스타일의 맥주로서 독일 남부인 바이에른주 아우구스부르크의 남쪽, 주도인 뮌헨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Irsee 라는 마을에 위치한 Irseer Klosterbräu 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맥주들의 종류는 독일식 스타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 바이스비어, 둔켈이라는 삼총사에 복(Bock)과 우어트룽크(Urtrunk) 등도 양조되어집니다. Klosterbräu 라는 정식 명칭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오늘 소개하는 양조장의 맥주 양조 전통은 중세시절부터 유럽맥주의 근간이 되어주었던 수도원(Kloster)에서 비롯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직접.. 2013. 6. 9.
Landskron Maibock (란트스크론 마이복) - 6.3% 란트스크론(Landskron)은 독일 Görlitz 시에 소재한 양조장으로 Görlitz 시는 독일에서 가장 동쪽 끝, 폴란드 국경에 인접한 곳입니다. 독일의 Görlitz 시에는 흥미롭지만 슬픈 사연이 얽혀있습니다. Neisse(나이세)강이 Görlitz 를 관통하여 도시가 동과 서로 나뉘는데, 독일이 2차 세계대전으로 패망하면서 동방영토를 포기하고 폴란드와 맞닿는 동쪽 국경이 Oder-Neisse 강으로 정해지면서 강을 기준으로 Görlitz 시의 서쪽은 독일로 동쪽은 폴란드로 편입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기존의 Görlitz 라는 도시명을 여전히 사용하고 폴란드쪽에서는 폴란드어로 Zgorzelec 라고 부릅니다. 만약 서울의 강남과 강북이 Görlitz 처럼 다른나라로 각각 편입된다고 상상하면 기분이.. 201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