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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445

Glückauf Kräusenbier (글뤽카우프 크로이젠비어) - 4.9% 글뤽카우프(Glückauf)는 독일 동부 작센 주에 속해있는 Gersdorf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1880년 Richard Hübsch 라는 인물이 설립한 양조장으로서 189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 이전시기까지.. 당시 기준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양조했던, 즉 잘 나가던 곳이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종전 이후 독일이 동서독으로 분단되면서 작센주는 동독에 편입되었고, 사회주의체제를 채택했던 동독이었기에 Glückauf 양조장은 국가소유화 되었습니다. 1990년에 독일이 통일되면서 Glückauf 는 다시 사유화 될 수 있었죠. 글뤽카우프(Glückauf)가 취급하는 맥주 목록들을 보면 역시 독일식 맥주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독일에서 상면발효하는 맥주인 바이스비어(We.. 2013. 10. 3.
Hacker-Pschorr Sternweisse (학커-프쇼르 슈테른바이세) - 5.5% 뮌헨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양조장 학커-프쇼르(Hacker-Pschorr)의 슈테른 바이세(Sternweisse)가 오늘 시음하는 맥주가 되겠습니다. 슈테른 바이세는 영어로는 Star Weissbier 으로 해석되는 이름으로 19 세기 슈테른 바이세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학커-프쇼르가 '내 인생의 별과 같은 맥주'라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학커-프쇼르(Hacker-Pschorr)는 총 4 종류의 바이젠을 생산하는데 헤페-바이젠, 둔켈-바이젠, 라이트-바이젠, 슈테른-바이젠으로 헤페-둔켈-Light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바로 아시겠지만, 슈테른-바이세(Sternweisse)는 무슨 차이인지 궁금해하실 거라 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학커-프쇼르(Hacker-Pschorr)의 맥주.. 2013. 10. 1.
Alpirsbacher Kloster Starkbier (알피르스바허 클로스터 슈타르크비어) - 7.3% 두 번째로 블로그에 소개하는 알피르스바허(Alpirsbacher)로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클로스터 슈타르크비어(Kloster Starkbier)입니다. 이 제품은 해당 양조장의 항상 출시되는 상시제품은 아니고 특정 시기에만 풀리는 맥주로 스타일은 마이복(Maibock)이죠. 양조장 홈페이지의 설명에따르면 중세 클로스터(수도원)의 수도사들이 단식 등의 고행을 하거나 그 이후 유일하게 입에 넣었던 물질이 맥주로, 특히 도수가 높은 제품일 수록 더 많은 영양(당,칼로리)을 보유했기에 오늘과 같은 슈타르크(독일어로 강한)비어류가 선호되었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트라피스트(Trappist)의 경우에 대입해도 高 도수의 맥주가 수도원의 맥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실이 엿보이는데, 두벨(Dubbel), 트리펠(Tri.. 2013. 9. 26.
Hallerndorfer Hausbrauerbier (할레른도르퍼 하우스브라우어비어) - 4.9% '할레른도르퍼 하우스브라우어비어' 이름은 굉장히 어려워 보이나 막상 풀이를 해보면 매우 단순한데, 할레른도르프(Hallerndorf)는 해당 맥주를 생산하는 Rittmayer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으로서, 독일 맥주들의 네이밍에서 자주 등장하는 출신 고장의이름에 어미 - er 를 붙여 수식하는 법칙을 따른 것에 불과하기에 '할레른도르퍼'는 '할레른도르프의'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고, 하우스브라우어비어(Hausbrauerbier)또한 간단한 이름으로 '가정에서 만들어진 맥주' 라는 뜻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할레른도르프(지역)의 집에서 양조된 맥주' 가 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Rittmayer 양조장의 맥주들 - Rittmayer Smokey George (리트마이어 스모키 게오르게) - 5.0..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