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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3

Bavik Super Pils (바빅 수퍼 필스) - 5.2% 바빅(Bavik)은 벨기에의 Petrus 맥주로 유명한 De Brabandere 에서 만든 필스너 라거 맥주입니다. De Brabandere 양조장의 밝은 라거 브랜드에 바빅(Bavik)이 있으며 필스너와 Export 라거를 다룹니다. 국내에는 캔 제품과, 병 제품, 드래프트 타입 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식 필스너 맥주 전통을 따릅니다. 사실 필스너(Pil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대중지향적 맥주가 되어 홉의 씁쓸함이나 향이 적은 가벼운 페일 라거나 다름 없는 맥주들도 많습니다. 벨기에도 크게 다를 바 없는 상황인데 바빅(Bavik)은 유럽 대륙 홉에서 오는 허브, 꽃, 씁쓸함 등이 있기에, 미국 쪽 크래프트 필스너와 견줄만한 특징을 자랑합니다. 독일 출신 풍미 가득한 필스너로는 이것이 갑.. 2020. 7. 27.
Jandrain-Jandrenouille VI Wheat (장드랭-장드레누이 VI 위트) - 6.0% 5년만에 다시 블로그에 시음기를 올리게 된 벨기에의 토속적인 맥주 양조장 Jandrain-Jandrenouille 맥주입니다. 10년 전에 숫자 5(V)에 해당하는 V 센스를 올렸었고, 5년 전에 숫자 4(IV)에 해당하는 IV 세종을 리뷰했다면, 오늘은 숫자 6(VI)에 해당하는 Wheat 를 시음해봅니다. 스타일은 4,5 와 마찬가지로 세종 쪽으로 분류되는 듯 하나 마셔본 느낌으로는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봤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Jandrain-Jandrenouille 양조장의 맥주들 - V Cense (V 센스) - 7.0% - 2010.12.23 IV Saison (4 세종) - 6.5% - 2015.11.23 일단 밀의 함량이 높은 맥주라 이름에서부터 Wheat 가 들어가고, 홉은 전.. 2020. 7. 18.
De Ranke Franc Belge (드 랑케 프랑 벨기에) - 5.2% 벨기에의 De Ranke 양조장은 전통적인 벨기에 맥주를 취급하면서도 일반적인 벨기에 맥주들이 홉과 그리 연관성이 많지 않은 것들과는 다르게, 홉(Hop)에 많은 관심을 가진 양조장이라 봅니다. 그런데 홉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스럽게 열대과일이나 감귤이 주스 같이 팡팡 터지는 쪽이 아닌, 본래 벨기에 맥주들에 사용하는 홉들이 자제되던 것에서 홉을 조금 더 전면으로 부각시키는 정도라 보면 좋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De Ranke 양조장의 맥주들 - De Ranke Kriek (드 랑케 크릭) - 7.0% - 2010.11.24 De Ranke Guldenberg (드 랑케 굴덴베르흐) - 8.5% - 2013.06.22 Cuvée De Ranke (꾸비 디 랑케) - 7.0% - 2014.. 2020. 7. 14.
De la Senne Ouden Vat (드 라 센느 우든 밧) - 6.7% 최근 국내에 새로 정식 수입된 벨기에 출신 양조장 De La Senne 의 Ouden Vat 을 오늘 시음합니다. De La Senne 는 2003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시작되었으며, 양조장의 명칭은 도시를 관통해서 흐르는 Senne 강에서 왔습니다. 아마 벨기에 람빅(Lambic) 맥주를 평소 좋아해서 조사를 해 봤다면, 람빅 양조장들이 바로 (Z)Senne 주변에 있다는 설명을 보았을겁니다. De La Senne 는 아주 전통적인 벨기에식 에일을 만든다기보다는 크래프트 맥주 문화에 어느정도 걸쳐있는 컨셉의 맥주들이 많습니다. Belgian IPA 라던가, Craft Lager 등등이 있지만 마냥 트렌디하게 향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뿌리인 벨기에 맥주 안에서 여러 조합을 시도하는 면이 강하게 보입니다...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