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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효 맥주19

Girardin Gueuze (지라르댕 귀즈 흰색) - 5.0% 지라르댕(Girardin) 브루어리는 벨기에의 St. Ulrik's Kapelle 이라는 지역에서 탄생한 브루어리로, 184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래는 귀족의 사유지내에 있었던 농가양조장이었지만, 1882년 지라르댕家 에서 양조장을 소유하면서, 본격적인 양조가 시작되었고, 겨울에는 람빅(Lambic)을 여름에는 필스너(Pilsner)를 만들었다 합니다. 맥주 라벨 하단에 있는 '1882' 는 지라르댕 가문에서 맥주를 만든 시점을 표시하며, 현재 4세대에 걸쳐서 맥주를 만드는, 특히 자연발효 람빅맥주에 특성화 되었습니다. 지라르댕의 람빅은.. 제가 자료를 조사한 책과 인터넷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람빅양조장이라는데에 이견이 없고, 매우 존경받는 람빅의 원형이라 합니다. 그들의 람빅종류에는 .. 2010. 11. 14.
3 Fonteinen Oude Kriek (3 폰타이넨 오우테 크릭) - 5.0% 오늘은 벨기에의 자연발효맥주인 람빅(Lambic)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근처에 위치한 Beersel 이라는 도시에 있는 3 Fonteinen 양조장은 그 역사가 18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람빅 맥주전문, 그것도 귀즈(Gueze)와 크릭(Kriek)에만 몰두하고 있는 전통방식의 람빅 브루어리입니다. 3개의 분수들이라는 의미의 이름인 브루어리는 희한하게도 귀즈맥주와 크릭을 만들 때, 그들이 직접 모든 공정을 걸쳐서 만든 맥주를 발효시키는게 아닌 근처의 다른 3개의 브루어리들로부터 허가를 받고 공수하여 (Boon, Lindemans,Girardin : 3개 브루어리) 가져온 람빅들을 적절한 비율로 블랜딩하고 발효시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위스키로 따지면 '블랜딩 위스키'와 같은 .. 2010. 10. 16.
Oude Geuze Boon (오우테 귀즈 분) - 6.5% 벨기에의 자연발효맥주인 람빅(Lambic)스타일 중에 하나인 Geuze(귀즈) 라는 맥주입니다. 맥주의 전체이름은 'Oude Geuze Boon' 인데, 'Oude' 는 영어로 올드(Old)를 의미하고, 귀즈는 람빅스타일의 맥주 Geuze, Boon 은 맥주를 만든 브루어리의 이름입니다. Boon 브루어리는 벨기에수도 브뤼셀근처에 있는 Lembeek 이라는 작은마을에 소재하였으며, 람빅을 생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분(Boon) 브루어리의 람빅들은 전통방식 람빅과 단맛첨가 람빅으로 나뉘는데, [지난 '한센스 오우테 크릭' 편을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전통방식의 'Oude' 는 귀즈와 크릭(체리) 단 두종류이며, 나머지 '단맛 첨가 람빅' 제품들 파로(빙설탕), 프람브와즈(라스베리), .. 2010. 10. 8.
Hanssens Oude Kriek (한센스 오우테 크릭) - 6.0% 오늘 소개할 맥주와 브루어리는 벨기에 한센(Hanssen) 브루어리의 오우테 크릭 (Oude Kriek) 이라는 제품입니다. 네덜란드어인 Oude 는 영어로 Old 라 하네요 ~ 벨기에 한센브루어리의 맥주는 유명한데 비해서 브루어리에 관해서는 알려진게 별로 없습니다. 인테넷 홈페이지도 없을 뿐더러, 네덜란드어로만 된 자료가 있어 정보를 알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오직 알 수 있던 정보는 1896년에 세워졌다는 것과, 브루어리의 위치는 벨기에 브뤼셀의 남쪽 광역지역에 속한 Dworp 라는 인구 약 5,000명의 도시에 있다는 것 뿐입니다. Kriek 은 이미 블로그에서 다룬바 있는 종류의 맥주인데, 블랙체리를 첨가하여 만들어낸 맥주로, 자연발효 맥주 람빅(Lambic,Lambiek)의 일종입니다.. 2010. 9. 18.